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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교육 BDSM 성향.

백_은설 백_은설
1706 5 0

BDSM 성향자라고 해서 모두 강압적인 지배와 복종 혹은 가학과 피학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인 만큼 그 정도와 형태에는 차이가 있으며 무궁무진한 형태가 존재한다. 처음 봤을 때는 난해할 지도 모르지만 알면 알수록 자신의 스타일과 잘 맞는 파트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므로 한번쯤 자신의 성향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것을 추천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래 서술할 성향에 얽매일 필욘 없다. 상술했듯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인 만큼 무궁무진한 형태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수많은 성적 판타지와 스타일들을 대강 분류해 놓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러 개에 해당할 수도 있고, 반대로 아예 해당되는 성향이 없을 수도 있다. 맹신하기보단 자신의 성향이 어떤지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자.

아래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사용되는 분류를 서술해놓은 것이다.  - 바텀순으로 정리. 아래 온라인 자료 단락에서 자신의 성향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https://ddnews.co.kr/%EC%84%B1%EC%A0%81-%EC%84%B1%ED%96%A5-%EC%A2%85%EB%A5%98-26%EA%B0%80%EC%A7%80/ : 성향종류 26가지를 볼 수 있다.

 

  • 사디스트 - 마조히스트
    상술했듯이 일반인들에게 SM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알려진 쪽으로, 가학과 피학 위주로 플레이하는 성향이다. 자세한 것은 링크된 각 문서를 참고하자.

  • 도미넌트 - 서브미시브
    지배와 복종 위주로 플레이하는 성향이다. 역시 자세한 것은 링크된 각 문서를 참고하자.

  • 마스터/미스트리스 - 슬레이브
    주인과 노예 관계를 의미한다. 마스터/미스트리스는 주인, 슬레이브는 노예를 뜻한다. 위의 지배-복종 관계와 꽤 유사한 면도 있지만 차이점도 있다. 마스터/미스트리스는 슬레이브에게 존경받고 싶기를 원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슬레이브는 마스터/미스트리스를 존경하기를 원하고, 주인이 자신을 완전히 지배하고 종속해 주기를 원하는 타입이다. 즉 단순한 명령-복종 관계에서 더 발전하여 노예는 주인을 존경하기를 원하고, 주인은 노예에게 존경받기 위하여 노력하는 관계다.

  • 오너 - 
    펫은 말 그대로 애완동물. 오너는 그 애완동물을 소유하는 사람을 이른다. 즉 일반적인 주인과 노예와는 달리 주인과 애완동물 격의 관계를 지향하는 성향. 펫 성향자는 일반적으로 상대와의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소유되기를 원하며, 오너 성향자 또한 강한 유대감과 동시에 상대를 향한 강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서로가 오로지 100% 자신의 것이어야 만족감을 느낀다.

    서로의 유대감이 매우 중요한 관계인 만큼 이 '소유'는 무조건적인 지배가 아닌 보통 실제 애완동물과의 관계처럼 애정과 보살핌을 통해 이루어진다. 펫 성향자가 자신의 의사를 주인에게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소소한 차이점. 이 때문에 비교적 소프트한 관계로 비춰질 수 있으나 오히려 주인이 일방적으로 펫을 방치하거나 버릴 수 있고, 주인에게 의존하던 펫은 심한 후유증이 남기 쉬운데다가, 일반적으로 24/7을 기본으로 하는 만큼 오너는 펫의 생활 전반을 신경쓰고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절대로 편하고 만만한 관계는 아니다.

    플레이 또한 애완동물과 주인이 서로 즐겁게 노는 것에 가깝다. 여담으로 펫/오너 관계라 하면 꼭 애니멀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편견이 있으나, 이는 서로의 합의 하에 할 수 있는 플레이 중 하나일 뿐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의외로 플레이하는 에세머들이 꽤 있어서 동물 모양 가면이라던지 목줄, 꼬리 등의 펫으로 분장할 수 있는 용품도 여러 종류 나와 있다.

  • 스팽커 - 스팽키
    때리거나 맞는 행위를 좋아하는 성향이다. 때리는 쪽을 스팽커, 맞는 쪽을 스팽키라고 한다. 주로 엉덩이 부위를 많이 체벌하지만, 그 외에 종아리나 앞쪽이나 뒤쪽 허벅지 같은 살이 많은 부위를 체벌하기도 하며 그나마 상처가 잘 보이지 않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을 체벌하는 경우도 많다.[34] 단순히 때리는 것에 끝나지 않고 때릴 때 나는 자국이나 멍, 상처 등의 모양과 그 정도를 즐기는 경우도 있다. 고통을 즐긴다는 차원에서는 사디스트-마조히스트 성향과 겹치는 면이 있다.

  • 헌터 - 프레이
    반항하는 상대를 강제로 제압하는 행위를 즐기는 성향이다. 제압하는 쪽을 헌터, 제압당하는 쪽을 프레이라고 한다. 이 성향에서는 섭이 돔의 지시에 거칠게 반항하고, 돔은 그런 섭을 강제로 제압하는 플레이를 주로 한다.

  • 리거 - 로프버니
    밧줄로 묶는 본디지 플레이를 즐기는 성향이다. 묶는 쪽을 리거, 묶이는 쪽을 로프버니라고 한다. 자세한 것은 본디지 문서를 참고하자.

  • 대디/마미 - 리틀
    돔이 섭을 보살피는 플레이를 즐기는 성향이다. 대디/맘이 보살피는 쪽, 리틀이 보살핌을 당하는 쪽이다. 보통의 BDSM이 주는 선입견과는 많이 다른 면이 있는 플레이로, 폭력적인 부분은 별로 없는 플레이다. 주로 대화와 부탁, 애원 등등 부드러운 쪽으로 플레이가 이루어진다. 부모-아이 관계의 플레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모든 플레이가 그렇지는 않다.

  • 브랫테이머 - 브랫
    상대방이 선을 넘을 경우 강제로 굴복시키는 플레이를 즐기는 성향이다. 굴복시키는 쪽을 브랫테이머, 굴복하는 쪽을 브랫이라고 한다. 위의 헌터-프레이 관계와 비슷해 보이지만 꽤 많은 차이점이 있는 플레이다. 헌터-프레이 관계는 반항하면 무조건 강제로 제압해서 복종시키지만, 브랫테이머-브랫 관계는 섭이 반항을 하고 장난치거나 버릇없는 행동을 하면 돔은 그것을 어느정도 선까지는 같이 받아주면서 즐긴다. 그러다가 정해진 선을 넘으면 돌변하여 강제로 굴복시키는 플레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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