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나의 이야기 2탄 - 화장실 크루징 (90년대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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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 화장실 크루징
[글쓴이로써 제글은 여기 sissykorea외 타사이트로 퍼가기를 허용치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2탄이네요.
외국사는 여장즐기는 중년바텀 입니다.
호주로 이민온지는 20년 조금 안되었네요. 30세초에 왔는데 이제 막 50세가 되었답니다.
오늘의 제 실화는 한국에서의 90년대초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제나이 20대 초 화장실
크루징이야기 입니다.
전 이쪽을 14살때 처음 경험했어요. 40대 아저씨와.. 약 3년간의 은밀한 연애. 근데 그때는 그
관계가..게이,이반 이런거라는걸 인지를 제대로 못했어요.
그냥..어느 누구에게도 말해선 안되는 그분과 나만의 특별한 비밀행위 정도로만 인지했지요.
사실 이반 용어조차도 피씨통신이 유행하기 시작할 즈음에 채팅대화방에서 다른 이반들과 대화
하며 알게될 정도였으니깐요. 60년 70년대 태어나신 분들은 다 이해할거에요.
그당시는 성교육같은것도 존재하지 않았고, 성에 대해 말을 한다는건 금기시되던 때였으니깐요.
고1때 헤어지곤 20대 초가 될때까진 아무도 만나보질 못했어요.
그러던중 지금은 없어진 18개월 동네 방위를 끝내고 서울근교에 있는 2년제 전문대학를 한학기
남겨놓고 현장실습을 다니던 때였어요. 아마 23살 정도로 기억나네요.
담당과장님과 업체에 들려 자재를 수급하고 창고에 넣는 노가다를 끝내니, 제대로된 월급도
못받으면서 고생한다고, 오늘은 일찍 들어가라고 하셨어요.
느즈막한 오후라 특별히 갈곳도 없어서 머리나 깍아야지 하고 들어갔던 조그만 동네 이발소.
차례를 기다리며 구석에 앉아 잠시 뒤적이던 싸구려 잡지 선데이 서울.
제목이 명확히 기억은 안나지만...내용중에..
"숨겨야 하는 성욕, 퇴폐의 온상, 음란, 비밀스런 만남, 화장실, 극장.."
네. 그당시 이반들에 대한 자극적인 기사였던 거에요. 읽는중에 제 손이 많이 떨렸어요.
고1때 이후로 숨겨오고 참아왔던,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던 그분과의 비밀행위를 하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이발사 아저씨 몰래 조심스레 그 페이지를 찟어서 주머니에 넣고 집에와서 한 20번은 넘게
읽었던거 같아요.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난건지, 소심덩어리에 겁많은 제가 용기를 내서 강남고속버스 터미날을
찾아갔어요. 사진은 인터넷에서 구한건데 앞쪽인지 뒷쪽인지는 기억이 안나나요.
맨 꼭대기층을 보면 사진처럼 옥상이 오픈되어 있어요. 거기에 당구장이 있었던것으로 기억나고, 담배피는 장소였는지 꽁초들이 바닥에 많이 쌓여있었구요. 화장실은 그 바로 아래층. 근데 그 층은 매장이 있는게 아니고 무슨 짐들이 빼곡히 쌓여있더군요. 그 구석에 있는 화장실 부근을 왔다갔다하면서 조금씩 힐긋거렸어요. 아무도 없었어요. 슬쩍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네요.
특이한건 없었어요. 길쭉하게 오픈되어 있는 소변보는 곳. 그 반대쪽에 3칸짜리 화장실.
맨 끝칸에 들어가보았어요. 쪼그려 앉아서 볼일보는 수세식 변기. 그리고 잡지에서 보던대로
구멍이 있네요. 그리고 각종 낙서들. ㅈㅈ 그림, ㅂㅈ그림, ㅈㅈ 잘빤다는 낙서와 함께 있던 삐삐
번호들. 공중화장실 그 특유의 냄새와 구멍, 그리고 낙서들때문인지 가슴이 마구 콩닥거렸어요. 하지만 10분동안 아무일도 없었어요. 그래서 약간 낙담을 하고 다시 그 위층으로 올라가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어요.
"학생?...불좀 빌릴까요?"
평범하고, 사실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중년의 아저씨.
"아..네...여기.." 전 두손으로 라이터를 그분께 건넸어요.
"...예의가 바른 학생이네.. 고마우이.."
제 라이터로 담배불을 붙인후 바로 제 옆에 서서 담배를 피우셨어요.
잠시동안의 침묵...담배연기...
"...학생..불 고마워. 답례로 밑에 자판기 커피 한잔 살께. 커피 맛있어..자 사양말고.."
제 대답이 나오기도 전에 제 어깨에 손을 걸쳐 어깨동무를 하시곤 저를 데리고 아래층으로
내려왓어요. 계단을 내려가면서 정면으로 보이는 아래층에 자판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아저씨는 저를 데리고 자판기가 아닌 그 반대방향으로 방향을 트셨어요.
그 자판기 반대쪽은 아까 잠시 들렸던 그 화장실이었구요.
"..손 좀 씻고 가세"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무의식상태처럼 아무말도 없이 아저씨한테 끌리는 대로 화장실로
들어갔네요. 들어가자 마자 화장실칸들을 쓰윽..보시더니..제 손을 잡고 마지막칸에 저를 살며시
밀어넣으셨어요. 잠깐이지만..제가 멈짓했죠.
"..괜챦아...나쁜거 아니야.."
저를 화장실칸으로 밀어넣고 따라 들어오시면서 나직히 말씀하셨어요.
잠시동안의 침묵, 그리고
"귀엽네..."
바지위로 제 ㅈㅈ를 쓰다듬으셨어요. 제가 가만히 있자, 제손을 잡고 그분의 불쑥 솓은 바지위를
쓰다듬게 하셨어요. 느껴집니다. 단단한 무언가. 제가 아무 저항없이 가만히 그분이 하시는대로
놔두니, 그분도 안심이 되셨나봐요. 바지벨트를 푸르고 바지를 무릅까지 내립니다.
아...거진 5,6년만에 다시보는 발기된 자지. 제 손을 다시 잡고 그분 자지위에 올리면서
"괜챦아..만져봐..."
전 약간 고개를 옆으로 돌린채...천천히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어요. 기둥...귀두...그리고..불알까지...
갑자기 그분이 제 어깨를 잡으시더니 부드럽지만, 강하게 그리고 천천히 아래로 밀어내렸어요.
저는 그분 자지를 손에 잡은채 그대로 쪼그려 앉았어요. 이제 그분 ㅈㅈ가 제 눈앞에 와 있네요.
"...해줘..."
그 말과 동시에 아무 망설임없이 빨았어요. 약간의 지릿한 냄새나 맛은 저에겐 제약이 되질
않았어요. 그냥...정말 오랜만이어선지..미친듯이 빨았어요.
그분은 손으로 제 뒤통수를 계속 쓰다듬으며 나지막히 신음소리를 내밷었어요.
"...음...아........아......음....."
잠시후..갑자기 두손으로 제 머리를 감싸안으셨어요. 느꼈죠...시작되는구나.
그분 엉덩이를 감싸고 있던 두 손에서 엉덩이 근육이 움찔거리는게 느껴짐과 동시에
입안 천장을 따뜻하고 부드러운 무언가가 때립니다.
그리고 느껴지기 시작하는 짠맛과 정액특유의 맛..그리고..향...
"으........."
나지막한 신음소리와 함께 터져나오는 그분 정액을 입안으로 느끼며 가만히 있었어요.
잠시후...그분 손이 제 머리에서 떨어지네요.
저는 다시 부드럽게 빨아봅니다. 그리고 수세식 변기안에 그분의 정액을 뱉어냈어요.
그리고 다시 부드럽게 재차 빨아드립니다. 사정후에는 부드럽게 빨아드려야 상대가 여운을
즐기실수 있어요. 긴 한숨을 쉬시던 그분은 다시 바지를 입곤 저에게 자판기앞에서 보자고
하시며 먼저 나가셨습니다. 그분이 나가고 바로 저도 세면대 앞에가서 입을 가글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와보니, 자판기 앞에 아무도 없더군요.
여기저기 둘러봐도 없네요. 다시 옥상으로 올라가 담배하나를 폈어요.
담배 두대를 폈지만 아무일도 없었어요.
다시 화장실 마지막 칸으로 들어갔어요. 볼펜으로 낙서를 합니다.
"23살, 월요일 11시, 파란남방, 청바지, 흰색운동화, 잘 빨아요"
옆칸으로 가서 동일한 낙서를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2달여를 그 화장실에서 많은분들과 짧은 인연을 맺게 됩니다.
2달간의 화장실 크루징. 일주일에 한번은 항상 화장실에 다녀왔어요.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새는 줄도 모른다고, 한번이 어렵지 일단 한번 시작이 되니
거침이 없이 즐기려 다녔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2달동안 다니면서 느낀건 대부분이 오던 사람이 또 온다였어요.
처음 1,2주는 구멍을 통해서 얼굴도 안보고 ㅇㄹ을 하던것이 나중엔 화장실층에만 도착하면
거기에 있는 아저씨들이 자연스레 제 손을 잡고 마지막 칸으로 들어가곤 했었죠.
어떤날은 두분을 즐겁게 해드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앞에
있던 아저씨 한분이 저를 불러세우더군요.
"예?..누구세요?"
"어..음...아니...내가 좀 늦었나? 돌아가는중이야?...지금은..안될까?"
4,5십대 아줌마들이 얼굴에 철판깔고 창피함도 모르고 당당하듯이, 4,50대 중년 아저씨들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더 귀여워요..ㅎㅎ
"먼저 올라가세요.....바로..따라 올라갈께요..."
거사를 마치고 입을 헹구고 나오는데 아저씨가 밖에서 저를 기다리셨어요.
"커피나 한잔 하지.."
커피를 뽑아들고 옥상에서 담배를 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정액향과 맛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피는 담배는 묘한 맛과 중독성이 있어요.
그분은 저한테 구멍을 통해서 두번 즐기셨던 분이시더라구요.
비슷한 나이또래와 즐기다 저처럼 싱싱한 젊은이가 와서 좋았다구 하시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자기는 신림동 순대골목 안쪽에 있는 삼류영화관에서 처음 경험을
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솔깃했어요. 2달동안 즐기웠긴한데..계속 같은 사람들만 보는게
무료했던거죠. 영화도 보고 사람도 보고 하면 좋겠네요 하면서 위치와 이것저것 물어보았어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 저의 목적지가 변경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