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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오랄.. (일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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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향은 바이, 섭인데 정액페티쉬가 있음.

 

일반적인 호기심 ㅇㄹ하면 ㅇㄹ에는 관심이 있고 정액, 입싸에는 관심이 없겠지만,

 

나는 반대로 정액, 입싸 받는거에 관심이 있고 ㅇㄹ은 좀 더 호기심에 가까운 상태로 트위터를 시작했음.

 

가입하면서 휴대폰 번호를 적는데 자동으로 친구추가 체크를 꺼도 불안하던데

 

휴대폰 번호 해제하면 계정이 잠기더라. 여기서 그만둘까 고민도 많이했음.

 

먼저 놀랐던게 구인(?)하는게 너무 진입장벽이 높았음.

 

우선 나는 내가 관리를 안해도 살이 안찌는줄 알고 살았는데 실제로 먹을거 다먹고

 

운동을 아예 안해도 174에 69~70정도로 운동 안한 일반인기준으로 스탠~약통?이 아니었을까 생각함.

 

근데 예전에는 배부르면 그만 먹고 적당히 걷기도 하고 했던걸 안하니까 혹은 그냥 나이를 먹으니까

 

최근 몸무게를 안쟤서 모르지만 28~30인치 입던 바지가 이제 32인치는 입어야 맞더라고.

 

그리고 나이도 20대후반에 가까워지니까 스탠, 10대~20대초중반만 원하는 글에서 입구컷당하더라.

 

그리고 ㅇㄹ 받기를 원하는 사람도 적당히 많기는 했는데 해주겠다는 사람도 엄청 많아서

 

나는 내가 트윗 올리지는 않고 가까운 지역 검색하면서 눈팅위주로 찾았는데 이걸

 

경쟁해야되나 싶더라. 몇몇한테는 용기내서 dm보냈는데 답장도 안오는 경우가 많더라고.

 

뭔가 트위터 시작하면서 남자들 성욕 많고 빨리는거 왠만하면 좋아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시작한건데

 

애초에 남자한테 빨리는걸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했던게 이미 양성애적 관점에서 본거 같더라.

 

또 나도 예전에 이성애자였을때 남자한테 빨릴래 물어봤으면 거절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서론이 너무 길었던게 진짜 그만큼 혹은 생각만큼 녹록치는 않았다고 말하고 싶었음.

 

그러다가 호기심 한명이랑 연락이 됐는데 자기는 대딸, ㅇㄹ못해주는데 괜찮냐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도 크게 상관없어서 약속을 잡을 수 있었음.

 

뜬금없지만 나는 소추 조루인데 포경했고 풀발해도 10밑이고 설명이 필요한 정도로 극조루라

 

남들 5~10분으로 조루라고 하는거보면 그정도의 평범함이 너무 부러울 지경임.

 

나는 야한 생각 없이 그냥 구조적으로 발기된 상태에서 적당한 압력으로 30초정도 흔들면 바로 느낌오면서

 

거기서 안멈추면 바로 사정까지 가능한 상태임. 조교받거나 그런게 아니라 태생적으로 그러더라.

 

그래서 나는 남성적인 자존감이 좀 낮고 박는 것도 두렵고 빨리는 것도 너무 빨리 사정하게 되는 거에

 

두려움이 조금은 있음.

 

갑자기 이 얘기를 한게 나는 첫줄에서 얘기한거처럼 ㅇㄹ 적당히 하다가 다른 사람 정액 먹어보는 거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ㅇㄹ 적당히 하는걸 너무 내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었음.

 

그냥 5분 정도 빨면 사정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내가 기술적으로 좋은것도 아니고.

 

내 기준에서는 공공장소 화장실 같은 곳에서도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우선 서로 처음이라

 

모텔 대실을 더치로 하게 됐음. 솔직히 액수를 떠나서 심리적으로 내가 빨러 가는데 돈을 내는게

 

거부감이 들기는 하더라.

 

상대방에 대한건 따로 서술하지 않을게. 여튼 결국 오프하게 되서 자지를 딱 물었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고. 와 내가 드디어 이런거 까지 해보는구나. 남자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으니까 바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건 진짜 바이 혹은 게이가 된 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

 

그리고 고백하면 긴장과 흥분때문이었는지 나도 빨면서 막 발기되고 그러더라고.

 

근데 나도 처음인데 상대방은 호기심이고 지루도 있었는지 처음에 따뜻해서 좋다고 풀발하다가

 

3분도 안되서 죽더라고. 그 이후에는 다시 발기가 안되더라고.

 

여기서 현타가 좀 와서... 뭐라 설명은 못하겠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여자를 만족못시켜서 여기까지 온거 같은데

 

남자도 만족못시키네 같은 느낌을 받았던거 같아.

 

여튼 그래도 어떻게든 끝은 봐야 될 거 같은데 상대가 야동보면서 딸칠테니 입싸받겠냐고 물어보더라고.

 

만나기 전에 자세히는 말 안하고 입싸도 궁금하다는 식으로 얘기 했었거든.

 

그 때 당시에는 뭔가 나도 팍 식었어서 내키지는 않았는데 관성적으로 알겠다고 한거같음.

 

그러고나서 누워서 휴대폰으로 딸치고 나는 그냥 옆에 앉아 있었는데 거의 15분을 소리날정도로

 

강하게 흔드는데도 쌀 거 같다고 안하는데 솔직히 저게 지루인가 싶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고.

 

그러다가 갈 거 같다길래 입으로 물었는데 처음이랑 비교도 안되게 뜨겁고 딱딱한 느낌이 나더라.

 

그러고나서 살짝 흐물해지길래 솔직히 말하면 나는 내가 다시 물어서 발기 풀리고 죽은건줄 알았는데

 

그게 사정한거더라고. 솔직히 입안에 뭐가 들어온지도 몰랐음.

 

그렇게 첫오랄은 뭔가 아쉬움만 남기고 끝난거 같음.

 

한번 해보고 나에 대해 돌아보고 더 할지 그만둘지 이것저것 고민도 많고 후회도 없고 그러고 싶었는데

 

진짜 정액은 먹은건지도 모르겠고, 기분은 팍 식었고 여러모로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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