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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씨들이 너무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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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취향이었던 나는 어느날 보추물을 보게 되면서 이쪽 취향에 눈을 뜨게 됨.

일본 망가 남성향 BL물로 시작해서 언젠가부터 쉬메일 영상, CD물까지 손을 뻗게 되었는데

어느 날 깨달아버림.

나는 저 쉬멜orCD에게 박고 싶은 게 아니라 저렇게 되고 싶은 거구나.

 

근데 문제가 있었음.

저렇게 되고 싶어도 시도하기 어려운, 그 용기가 없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였지만

신체적인 조건이 내가 되고 싶은 시씨, 펨보이의 모습과는 너무나 상반됨.

 

흔히 말하는 근육 돼지 체형.

가슴통도 크고, 목도 굵고,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살이 찌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근육이 많아서 몸이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크기를 키운 것처럼 앞뒤옆 구분 없이 불어버림.

이게 결국 현타가 와버리는거지.

 

해외 펨보이물, 시씨물 찾아 보다 보면 자주 보이는 거 있잖아.

스트라이프 무늬 팬티. 분홍색이랑 하얀색으로 되게 보들보들하게 생긴 그거.

거기에 똑같이 줄무늬 사이하이.

그 복장이 너무 입고 싶었음.

한창 내 감정에 대해 생각할 때 눈에, 마음에 확 들어왔던 해외 짤방이

그런 스트라이프 팬티와 사이하이를 입은 두 펨보이가 푹푹푹 하는 거였거든?

한 명은 분홍, 한 명은 하늘 ㅎㅎ

근데 뚱뚱하고 못생긴 내가 저걸 입는 순간, 내가 품어왔던 그 예쁘고 귀여운 시씨 펨보이에 대한 그 마음이 산산조각날 것 같은 거야.

 

그냥 러버로만 남기도 애매해서(애초에 소추탑은 수효도 없고)  다른 시씨들 암컷화하는 거 보면서 대리만족이나 하고 있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시씨들이 부럽다.

새벽감성 터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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