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하루종일 끈직한 음악에 따져서
밍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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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이불 쿠션 가득한 방에서
뒹굴거리고 싶다.
현생에 가득한 온갖 문제들은
더 이상 내가 어찌할 수도 없고
내 책임도 아니고
모두 크고 강한 주인님이 해결해주시고
내가 할 일은
꿈도 야망도 사라지고
오로지 주인님께 아양 피우고
어떻게 하면 기분좋게 해드릴까 고민하는 것.
그렇게 되고파.
술이든 뭣이든 몽환적인 분위기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