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시씨로 당당해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

밍키 밍키
729 8 3

c920c6048048796753b20cde4b2af5a3_11316891106.jpg


당당한 시씨가 되고 싶은 적은 없다.

"당당한" 이라는 단어가 약간 중의적인데

말하자면 알파메일처럼 리드하고 자신감넘치고 그런 모습.

그런 모습을 갖지 못해서 서글프지는 않다.


다만, 시씨라는 제 3의 성이 있고.

사회가 그걸 인정해주었으면 좋겠다.

대등한 관계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아 밍키? 걔? 걔 시씨잖아."

"시씨는 저쪽 화장실로 가. 여긴 안돼"

"시씨 전문 드레스 판매점입니다. 어서오세요"

"시씨커플 전문 커피숍이에요. 시씨는 거기 잠깐 앉아있어.

주인분은 처음이신거에요?"


망상이긴하지만... ㅎㅎㅎ

시씨라는 정상적인 남자도 여자도 아닌

제 3의 성이 있다는걸 알리고 싶다.



신고공유스크랩
<3:)님 포함 8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