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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캐로써 이쁨받던 썰

창녀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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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4년정도 지내면서 곧 한국 돌아갈 예정인데, 좋은 인연을 만나서 1년동안 암캐로서 이쁨받고 봉사할 수 있었어요.

 

대학 교수이시고 기혼에 자녀분들도 있던 분인데, 처음 만난 날 부터 절 많이 이뻐해 주시고, 엄청 여성스럽지도 않은 저를 암캐라고 불러주시며 제 사고방식을 조금씩 바꿔주신 분이에요.

 

그 분께 이쁨받으면서 Sissy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이제는 스스로 마음속으로는 암캐라고 생각하면서 살게 되었네요. 그러다 보니 처음 그분께 안싸 받았을때 너무 행복했고, 그 분이 가족때문에 못 만난다고 했을땐 방에서 혼자 질질 울고 그랬어요.

 

그 분께 이혼하고 같이 살자고 한 적도 있었는데, 이젠 제가 이직때문에 한국으로 가게 되었네요.

 

한국 가서도 좋은 분 만나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다시 이쁨받을 수 있을지 사실 자신이 없어요.

그냥,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면서 평생 생각할 것 같네요.

 

오늘의 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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