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시씨에 관한 고찰 - Sissy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금요일 금요일
875 17 22

이전부터 한번 써보고 싶었던 토픽입니다.

 

과연 시씨란 무엇인가? 또는 시씨란 어떻게 다른가? 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간단히 열거를 해보죠

 

gay(바텀), CD, TG, Sissy

 

딱히 의미를 가지고 또는 더 상위개념이나 하위개념을 의식하여 열거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전에 쓴글에서 저 중에서 Sissy를 으뜸으로 친다고 했습니다. 제가 TG랑은 경험이 아예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Sissy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뭘까요?

 

업을 했을때 더더욱 이쁘고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모습? 여리여리한 제모한 하얀 살색?

 

저는 Sissy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색기'라고 봅니다.. 뭐라고 정의하기 어렵지만 일단 색기 라고 하겠습니다.

 

색기를 좀 더 순화하면 박음직스러움 이라고 하겠고.. 단순히 표현하자면  하고 싶다? 겠네요.

 

서론이 너무 깁니다만 저는 남성성을 드러내고 관계를 할때 또 다른 남성성이 존재하는

 

것이 싫습니다. 간단한 예로 쓰리썸을 말한다면 남자1 여자2을 꿈꾸는 남성은 많아도 남자2 여자1을 꿈꾸는

 

남성은 극히 작아집니다. 동물적 본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수컷, 남성성은 기본적으로 다른 남성성을 배척하려는

 

동물적 본능이 있다고 봅니다. 동물의 세계를 보더라도 우두머리 수컷이 모든 암컷을 차지하고 자신의 유전자만을

 

전파하고 싶어하듯이요.. 근데 sissy는 그것을 넘어선 존재라고 봅니다. 자신의 남성성을 감추고, 퇴화시키며

 

다른 남성성을 받아들이기에 거부감이 없죠. 이곳에서 활동하며 많은 sissy들을 보았고 그들은 다른 남성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며 그 남성성의 성욕의 만족을 달성하는 것을 사명처럼 여기는 분들이 많더군요.

 

쓰임을 받는 것에 행복하며 기꺼이 빨고 벌리는 그들을 보며 저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야동에서 보던 모든 판타지들이 이곳에선 현실로 일어나고 있었으니까요.. 섹스해도 임신하지 않으며

 

오럴을 할때는 거침없는 힘.. 오랜시간 해도 지치지 않는 체력.. 그간 밑장빼고 속여가며 숨겨왔던 여성과의

 

관계에서완 다르게 나의 성욕 그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색기'.. 그것이 sissy라고 봅니다.

 

현대사회에선 성욕은 언제나 터부시되고 나의 성욕의 해소는 여자친구나 아내 말고는 합법성인물도 없는데

 

손딸이나 치는 세상에서 Sissy야말로 가장 온전히 성욕처리에 특화된 한줄기 빛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ㅋ

 

쓰다보니 너무 찬양글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그동안 이곳에서 활동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나름

 

생각을 정리해봤는데 뭔가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가 되어버렸네요.. 적어도 제게 있어서 Sissy는 아름답고 예뻐야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겁나 이쁜 연예인 아이돌그룹보다는 저는 색기쩌는 Sissy와의 하룻밤이 더 기대되요.

 

나의 모든 성욕을 오롯히 이해해주고 받아내주며 그 만족을 위해 여념이 없는 그런 Sissy들 말이죠..

 

Sissy들이 생각하는 Sissy는 무엇일까요?  또는 다른 러버분들이 생각하는 Sissy에 대한 생각도 궁금하네요 ㅎ

신고공유스크랩
미씨년님 포함 17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