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홀몬 하는 씨씨로서 3년간 느낀점
한설희
2906 10 9
제가 호르몬을 결심하고 2019년에 정신과 진단을 받고 지금껏 호르몬 치료를 하며 느낀점이 있어요. 프로기노바랑 안드로쿨 복용하면서 주기적으로 데포도 맞고 있는데 안드로쿨이 진짜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더라구요. 그 약을 먹으면 확실히 성욕도 사라지고 발기도 전혀 안돼고 정액도 나오지 않더라구요. 진짜 정조대를 찰 필요가 없어질 정도구요 자위 생각 1도 안나요. 그리고 가슴은 A 컵 까지는 생겨요. 근데 가슴 특히 유두 부위가 아파요 ㅎㅎ 인조가슴 차는거 보단 훨씬 자연스럽고 이뻐요. 호르몬 하면 피부도 좋아지고 몸매도 여성화되서 씨씨에겐 정말 좋긴해요. 다만 부작용으로 늘 간수치에 민감해야 한다는것과 호르몬으로 인한 우울증이 생각보다 엄청 힘들다는것. 심하면 자살충동까지 오거든요. 그래서 호르몬은 신중히 결정 하시라는것. 절대 야매로 약사서 드시지 말라는것! 그리고 호르몬 관련해서 궁금한점 있으면 언제든 문의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