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가졌습니다

무사히 첫 봉사 마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이 날 가볍게 업만 하고 인사만 드리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주인님 직접 오실 수 있다고 하셔서 바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일회성 만남이나 몇 번 가져봤지, 본격적으로 다른 분을 모시기로 한 건 처음이라 많이 무섭고 떨렸는데, 첫 인상이 따뜻하셔서 놀랐습니다. 저를 처음에 안심시켜주셨던 배려 또한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암컷으로서 예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메이크업샵에 예약까지 했는데 제가 해당 지역 초행이기도 하고, 메이크업 자체도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시간이 늦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술자리까지 있으심에도 절 만나러 와주신다고 하시기에 겉으로 티는 안 냈지만 정말 기뻤습니다. 다만, 제 급작스러운 변심으로 오시게 된 거나 마찬가지라 완벽한 모습으로 맞이하지 못했던 것을 너무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시자마자 딥 해드리고, 주인님 술 입으로 받아마시고, 유두를 깨물리고 빨리며 발을 핥으며 좆물을 받아마시고 청소해드리는 과정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노예로서의 욕망을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잘하지 못하지만 앞으로도 저를 올바른 노예로 길들여주시면, 좀 더 나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고는 부끄러워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계속 망설이고 있었는데, 정말로 오신다기에 용기를 내어 밖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또 아직은 혼자서 편의점까지 가지 힘들어하는 제 옆에 있어주셨는데, 제가 망설임을 끊어낼 수 있던 것도 주인님 덕분입니다. 이래저래 말이 많아졌는데, 앞으로도 가까워지는 계기가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하고, 제가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