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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의 결혼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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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러버0 조회 수 418 21.07.07.02:18
    알렉스는 자신의 예전 반바지가 어디에 있는지 더이상 묻지 않았다. 아니 그는 에어로빅 수업에 회색 레깅스를 입고 가기 시작했다. 알렉스는 에이미에게 그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그만두어도 ...
  • 초보러버0 조회 수 403 21.07.07.02:20
    그는 조심스레 옷들을 펼쳤다. 거기에는 짧은 소매의 검은색 니트 드레스가 있었다. 심플한 검은색 브라도 있었는데.. 입느라 고생을 조금 하였다. 브라는 트레이시의 예전 사이즈인 34C였다...
  • 보브와 나는 둘이서 창업하여 회사를 만든 그때였다. 우리 두 사람 모두 대학을 갓 졸업한 상태라 의지는 넘쳐났지만 투자해줄 후원자는 없었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많은 빚을 떠안고 있었...
  • [안테일러]라고 하는 가게에서 탈의실에 들어갔을 때 나는 마치 환각의 세계에 비집고 들어 가버린 것같은 착각에 빠졌다. 그리고 선택한 옷을 차례차례로 입었을 때 그 감각은 더욱 더 ...
  • 눈을 떠보니 보브는 없었다. 일찍 일어나 호텔 밖으로 운동하러 나간 것 같았다. 그 사이 나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였다. 거울에 비친 모습은 나를 또 인식시켰다. 어쩐지 기묘한 느낌이었...
  • 나는 방금 성공한 것을 보고할 생각이었는데, 나를 바라보는 보브의 얼굴을 보았더니 프랑 의 비즈니스의 우아한 방식과 내가 스커트를 입고 있는 것의 이유를 생각해 냈다. [하이 허니] ...
  • 보브는 자연스럽게 손에 들고 있던 네글리제를 침대위에 올려놓았다. 확신할 순 없지만 그 때 보브의 자크 부분이 텐트처럼 세워져 있던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 후에도 보브는 나에게서 등...
  • 눈을 뜨자 아침의 태양이 실내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침대의 라디오 알람에서 활기찬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그것이 울리기 시작한 뒤 벌써 1시 간 이상은 지나간 것 같았다. 나는 보브...
  • 다음날 오후 나는 어느 웨딩샵의 체인점에 들렀다. 보브는 먼저 턱시도를 고르러 나갔다. 여성에게만 허락된 세계에 발을 디뎠을 때 아직 스테이시의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는 의식이 남아 있...
  • 그는 계단을 뛰어 올라가 자신의 집안에 쇼핑백을 처넣었다. 그리고 도어를 열어둔 채로 다시 계단을 달려 내려왔다. [나의 신부에게 걸어서 들어가게 할 수가 없지] 그렇게 말하면서 나의...
  • 나는 회사원이다. 회사의 회계를 담당하는 부서의 신입으로서 나는 아직 햇병아리인 셈이다. 하지만 그래도 수학쪽은 꽤나 잘하기 때문에 일처리를 잘한다고 생각 하고 있다. "자네. 그 데이...
  • 불 아래 나타난 방은 정말 환상적 이었다. 이야기나 사진 으로나 보던 중세시대의 여러 고문 도구들. 이런 영상을 용 케 만들었네 라는 감탄이 나올정도의 것들. 쇠사슬과 족쇄들이 어지럽...
  • 유키테스 조회 수 1222 21.07.08.17:14
    알바도 그만두고 하는 짓 없이 인터넷이나 들락날락할 때이다. 우연히 유머사이트에서 여장하는 남자들에 대한 글을 읽었다. 추천수가 이상하게 높았다. '뭐야 이거' 수염 더부룩한 녀석들을 ...
  • 유키테스 조회 수 417 21.07.08.17:20
    정장을 입고, 화장을 마치자 이제 나가야 할 시간. 정확히 말하자면 화장실을 바꾸어야 할 시간이다. 나는 조심조심 걸쇠를 풀고 두리번거렸다. 인기척은 없다. 밖도 안도. 그래도 조심해야 ...
  • 유키테스 조회 수 489 21.07.08.17:21
    백팩을 둘러메고 강당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 "선배?" 뒤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에 나는 그쪽을 돌아보았다. 수연이와 영지다. 언젠가 조발표 과제 할 때 만난 후배들, 뭐 학...
  • 난 아주 어릴때부터 성정체성에 대해 의심을 가져왔어. 어릴때 멋 모르고 화장도 해보고, 여자 옷도 몰래 입어보고 그렇게 자라다보니까 사춘기 무렵엔 여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
  • 2012년 2월, 내 나이 23살 친구들은 전부 군대에 갔지만, 나는 집에 일이 있어서 바로 갈 수가 없었어. 이유야 말하기 복잡하지만 무튼 2011년 한 해를 아예 휴학을 하고 쉬고, 2012년에...
  • 너무 놀라서 숨이 턱 막히면서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어. 그리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다시 푹 숙였지. 머릿 속에 새하얘져서 그냥 힐끔힐끔 그 녀석을 쳐다보다가 눈 마주치면 ...
  • 천천히 고개를 돌려서 녀석을 쳐다봤어. 내심 조마조마 했지. 녀석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더라구. 그래서 나는 그 녀석 가까이에 얼굴을 갖다댔어. 녀석도 목을 쓱 내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