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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tity Prison 2탄[퍼옴]

Sissy백은설 Sissy백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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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경찰서로

설희를 태운 경찰차는 도심을 가로 질러 LA를 벗어나고 있었다. 설희는 등뒤로 채워진 수갑 때문에 몸이 불편했고 투덜 대기 시작했다.

“헤이 수잔! 이왕 잡혀서 족쇄까지 채워졌는데 이 수갑 좀 앞으로 채워주면 안되나?”

“닥쳐”

“아니 너무 불편해서 그래 나 조사 잘 받을 테니까 이거 좀 앞으로…”

달리던 경찰차는 급하게 방향을 틀어 길가에 세워졌고 수잔은 대쉬보드를 열어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시끄러워 썅년아”

수잔이 차에서 내려 뒷좌석을 문을 열어젖히고는 설희를 밖으로 끌어내고는 거칠게 몸을 눌러 바닥에 무릎을 꿇게 했다.

“아야! 아파!! 살살해”

설희는 그러나 그 뒤로는 말을 잇지 못했다. 수잔이 설희의 입에 커다란 볼개그를 물려 버렸기 때문이었다.

“우웁…웁웁…”

설희는 침을 질질 흘리며 무어라 이야기를 해댔지만 커다란 볼개그 밖으로 나오는건 작은 신음 소리 뿐이었다. 수잔은 무릎을 꿇은 설희를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한결 낫군 역시 개년들의 입에는 이렇게 입마개를 씌워 놔야 조용 하다니까?”

다시 뒷좌석에 태워진 설희는 강하게 몸을 비틀어대며 저항했지만 수잔의 힘은 예상외로 완강해서 뒷좌석에 앉은채 벨트가 채워졌다.

“조용히 가자 조용히”

경찰차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경찰차는 한참을 달렸다. 설희가 마지막으로 본 표지판에는 발보아 섬이라고 씌여 있었는데 그 표지판을 지나 조금 더 달리던 경찰차는 한 건물의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도착했군. 아까처럼 또 떠들어 보시지?”

“웁웁…우우우웁”

“뭐라는거야? 하나도 안 들리잖아? 큭큭큭”

경찰차가 멈추자 수잔이 내렸고 운전하던 또다른 여자 경찰도 내려 뒷문을 열었다. 설희는 벨트가 풀리자 다시 몸을 비틀어 대며 저항했지만 또다른 여자 경찰의 손에 이끌려 내려졌다.

“아 얘는 제인이라고 해. 신입인데 아주 너 같은 년들 다루는데는 도가 틔였다니깐?”

“웁웁…우웁….”

수잔과 제인이 양쪽에서 설희의 팔짱을 끼었고 설희는 그 둘에 이끌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족쇄가 채워져 걸음을 잘 걷지 못했지만 수잔과 제인은 거침없이 설희를 끌고 엘리베이터로 들어갔고 B7 이라 쓰여진 버튼을 눌렀다. 엘리베이터는 잠시 윙 하는 소리를 내며 내려갔고 B7이라는 등이 켜지며 멈춰섰다. 수잔은 자신의 눈을 엘리베이터 버튼위 콘솔에 보였고 확인 되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엘리베이터를 내리자 작은 방이 하나 있었는데 4면이 눈부시게 흰 방이었고 왼쪽에는 안내데스크가 오른쪽에는 철창으로 된 문이 보였다.

“수잔 경사님! 드디어 잡으셨군요! 축하드려요!”

제복을 입은 한 여성이 안내데스크에서 수잔을 보며 말했고 수잔은 슬쩍 웃으며 설희를 안내데스크로 밀어 붙였다.

“그래 내가 이년 잡으려고 고생한걸 생각하면 으으”

“정말 고생하셨어요. 요 미꾸라지 같은년”

“웁웁…우우웁”

설희는 몸을 틀어대며 다시 저항을 했지만 양쪽에 꽉 잡힌 몸은 거의 저항이 불가능했다. 안내데스크에 있던 여성은 허리를 숙여 뭔가를 집어 들었는데 금속제로 된 개 목걸이 같은 물건이었다. 그 목걸이에는 바코드가 새겨져 있었는데 설희는 그것을 본 순간 자신의 목에 채워지겠다는걸 직감했다.

“이거 이번에 나온건데 아주 기가 막혀욧!”

“오~ 이년이랑 딱 어울리네”

설희는 다시 몸을 틀어 대며 저항했지만 수잔은 설희를 데스크에 엎드리게 한뒤 설희의 목에 목걸이를 채웠다.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목걸이가 잠겼고 안내데스크의 여자는 바코드 리더기를 목걸이에 갖다댔다. 삑 하는 소리가 나자 안내데스크의 여자가 말했다.

“인식 완료. 죄수명 한설희 인식 되었습니다. 데려가도 좋습니다.”

“어 그래 수고하고”

“네 경사님! 아참 이것도 갖고 가세요!”

수잔이 건네 받은건 리모컨 같은 물건이었다. 수잔이 리모컨을 받아 들고는 리모컨에 있는 버튼을 눌렀고 그순간 설희는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어머어머 그거 함부로 누르시면 안돼요 하하하핫 저년 몸 떠는거 보셨죠?”

“뭐야 이 버튼은?”

“아 그 버튼 누르면 목걸이에 순간적으로 전류가 흘러서 찬 년한테 강한 쇼크를 준답니다.”

“호오 전기충격 버튼이구만”

“네 경사님 너무 자주 누르면 저년 뒤질수도 있으니 사용에 주의 하세용”

“좋네 좋아”

설희는 전기충격에 몸이 아득해졌지만 수잔은 그런 설희의 모습에 깔깔대며 웃을 뿐이었다. 전기충격이 멈추자 설희는 수잔과 제인에게 끌려 오른편의 철창문 앞에 세워졌다. 수잔이 벨을 누르자 철장문이 열렸고 마주보는 또하나의 철창 문 너머 사무실이 보였다. 등뒤로 철창문이 닫히자 다시 삐익 하는 소리와 함께 앞에 있던 철창이 열렸고 설희는 수잔과 제인에게 끌려 구석에 있는 긴 벤치에 앉혀졌다. 벤치의 벽에 걸린 수갑이 설희의 손목에 채워진 수갑에 연결되어 채워졌고 잠금상태를 확인 한 수잔은 설희의 입에 물려졌던 볼개그를 풀어냈다.

“잠시 기다리고 있어. 신분확인 이랑 소지품 검사를 곧 할거니”

“아우… 저 수갑 좀 풀어주시면 안돼요 손목이 너무 아파서…”

“응 안돼”

수잔과 제인은 설희를 벤치에 남겨 둔채 어디론가 가버렸고 설희는 벤치에 앉은채 주변을 둘러보았다. 꽤나 넓은 사무실의 공간에는 벽면을 따라 설희가 앉아 있는 벤치들이 놓여 있었고 중앙부에는 박스형의 부스가 있고 부스 안에는 유니폼을 입은 여자들이 서서 서류 등을 작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쪽 벽면에는 또 다른 철창문이 달려 있었는데 아마도 그곳이 구금 하는 감방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문으로 보였다.

설희는 침을 꼴깍 하며 삼켰다. 슬슬 자신이 체포 되었음을 실감하고 있었다.

[출처] Chastity Prison|작성자 Seolh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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