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퍼옴 ]Make To Boji (보지 만들기 ) - 3부

채혜빈 채혜빈
1539 7 4
성인자료 포함됨

Make To Boji(보지 만들기)-3부(완결) 

제 목: Make To Boji.

주 제: transsexual.

글쓴이: HwaranSul. 

==============================================================
** 알림 사항은 이전 Part 1,2 를 참조 해 주세요.
================================================================

여름이 다가 오면서 나도 덩달아 노출이 심해졌다. 그만큼 더워지니까. 그러는 중에 나에게 새로운 수입원이 생겼다.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었 지만, 그래도 내 주머니는 제법 채워졌다. 

어느 날부터 내 숙소인 사무실이 도박장이 되어 가고 있었다. 처음엔 오빠들 다섯 명이 작은 돈으로 시작한 것이 하나 둘 다른 인물들이 끼어 들면서 완전한 하우스가 되어가고 있었다. 덕분에 난 담배를 가져다주고 음료수를 준비한다는 작은 일로 그들이 내 매는 지폐들에 재미를 붙여갔다.

간혹 간단한 요기 거리라도 준비하게 되면 하얀 수표까지 챙길 수 있었 다.  난 많아지는 내 저금통장의 액수와 함께 즐거움도 늘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까지 나에게 찾아올지도 모를 불행을 아니, 우리 모두의 불 행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다. 호사다마라고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인데...
그사람이 처음 사무실에 찾아 왔을 때 누구 하나 긴장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그의 이름은 철민. 강 철민. 그의 부친은 강 아무개 하면 모를 정도가 없는 한국 굴지의 그룹 회장이 다. 한마디로 다섯 명의 오빠들이 가지고 있는 것 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 이라는 것이다. 거기다가 그들이 모이게 된 것도 그 사람이 만든 음성 클럽 즉, 재벌 2 세들의 모임의 리더라는 점에서 그들은 조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다.
여기에서 밤마다 포커를 친다는 소문을 어떻게 들었는지는 몰라도 다들 다음날부터 하지 않기로 했었다.
지만, 그 사람으로 인해 포커 판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철민으로부터 다섯 오빠들이 빚을 지기시작했다는 것이다. 비록 노름빚이지만 그들에게는 심각한 것이었고 당연히 나에게도 타격이 있었다. 처음 나를 보던 철민의 눈빛은 경멸, 조롱 등으로 마치 못 볼 것을 봤다 는 식의 반응이었지만 차츰 대면하는 횟수가 늘자 그의 행동이 모든 사 람들의 시선을 붙잡게 되었다.
 

"넌 말야. 얼굴도 이쁘지만 각선미가 짱이야. 알아? 어떻게 이럴 수 있 지?  부드럽게 그리고 잘록하게 곡선을 그리고 내려오다가 골반에서 툭 튀어 나와 엉덩이를 돋보이게 만드냐구. 34... 24... 한... 36 ? 7 ?"

그의 손이 가슴에서부터 허벅지까지 마구 쓰다듬을 때 오빠들의 표정은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였다.
 

"오늘 후장 잘 씻었어?" 

그런 농담은 기본이고 심지어 정말 후장을 쑤시려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기도 했다. 처음엔 내 좇이 손에 닿았을 때는 불쾌한 표정이었지 만 이제 는 오히려 즐기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그만큼 오빠들의 표정은 일그

러지고 말았지만 그날도 난 포커 판이 한창인 가운데 시중을 드느라 왔다갔다하고 있었다. 
 

한참만에 포커 판에서는 헛바람 빠지는 소리들이 들렸다가 정적이 이어 졌다. 그 동안 어깨 너머로 배운 것이 있던 나였기에 상황을 대충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안타까운 나머지 오빠들의 표정, 특히 큰오빠의 표정을 읽어야 했다. 

"또....한 끗 차이야..."

"카 원으로... 이렇게 까지......"

"자 원으로 따라간 녀석은 어떻고..."

내가 본 그대로 이윽고 사람들이 한마디씩하고 있었다. 레이스를 펼치다 다른 사람들이 '다이'를 외쳤고 끝까지 남았던 큰오빠 와 철민은 가지고 있던 모든 돈을 걸다시피 까지 레이스를 계속하다 드디어 오픈 하게 되었는데 철민이 킹 원페어, 큰오빠가 쟈니 원페어...한 판에 판돈이 천문학적인 금액이 되어 있었다. 대충 본 탁자 위에는 수표 만도 셀 수 없을 만큼이었다. 큰오빠가 가늘게 어깨를 떨었다. 그는 돈을 잃어 억울한 것 보다 화가 나는 모양이었다. 벌개진 얼굴을 난 차마 쳐다보고 있을 수 없을 만큼 안타까웠다. 그러나, 더 충격적인 말이 큰오빠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철민형. 단 둘이서 한 판 더 하죠."

다른 오빠들과 포커 판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다 놀란 모양이었다. 그들의 벌려진 입들이 쉽게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물론 큰오빠도 최하 돈 천만원은 잃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가 더 하자는 말을 했으니 당연하다.

"현찰 박치기다." 철민의 입에서 강약 없는 음성이 뒤를 이었다.

"제 차를 걸죠. 다 쳐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아. 니 차 재규어지? 음....천만 원 정도는 쳐 줄 수 있겠는데...." 

"좋습니다". "아... 근데... 빚진 거는 어떻게 할꺼냐?" "흐음......" "내일 하자." 

"아닙니다..."

"현찰도 없잖냐.... 그냥 내일 하자."


".......이 사무실 가지세요...... 보증금하고 권리금까지 합해도 모자라지만 이 안에 있는 물건들도 치면 얼추 될겁니다. 그렇게 하시죠. 그리고, 차는 천만 원 치시고요." "에이......자식... 내일 하자니깐...정말...." 

그러면서 돈을 건네주는 그가 미웠다. 난 큰오빠도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벌어진 일이니 어쩔 수 없었다.
철민은 히든카드는 아예 보지도 않고 레이스를 해 대었다. 큰오빠는 오랜만에 큰 패가 들어온 것 같았다. 내가 얼핏 본 바로는 풀 하우스가 아닌가 싶었다. 정말 한판에 천만 원씩의 돈이 레이스로 들어갔다.

그나마도 철민이 천 만 원이 전부인 큰오빠를 봐주듯 레이스를 그만 두자고 했기에 오픈 할 수 있었다.

역시 큰오빠는 에이스 풀 하우스 였다. 에이스 풀 하우스면 거의 이긴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안하다. 아무래도 니가 오늘 운이 없나 보구나." 그가 느릿하게 말하고 내려놓는 패는...... 투 포카드...... 가장 낮은 숫자에서 포카드가 나온 것이다. 나까지도 절망적인 신음이 새어 나왔다. 

"이...런...또 한 끗발이야..." 

큰오빠와 다른 오빠들의 얼굴은 더욱 참담하게 일그러졌다. 난 괜히 눈물이 핑 돌 것 같았다. 이 사무실도 뺏기고 큰오빠가 좋아하는 스포츠 카도 뺐긴 것이다. 내가 지내는 숙소를 뺏겼다고 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 동안 벌어

놓 은 돈으로도 충분히 다른 방을 얻을 수는 있다. 하지만, 난 큰오빠가 너 무 안타까웠고 철민이라는 사람을 한 번이라도 이겨보려 했던 마음을 이 해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철민이 입을 열어 모두들을 놀라게 했다. 
 

"한 판 더 할까? 비싸게 봐 줄 물건이 있긴 있는데..."

큰오빠가 철민을 향해 고개를 들었다. 관심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철민이 천천히 손을 들었다. 그는 손가락 하나를 펴 한 곳을 가리켰다. 나였다. 그는 나를 가리키고 있었다. 난 구석에 앉아 훌쩍거렸고 막내 오빠가 날 위로하듯

등을 토닥였다. 멀리서 큰오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철민형. 잘 해 주세요... 우리들이 공들여서 키운 아입니다... 꼭 보지를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큰오빠는 진심으로 말하고 있었지만 곧이어 철민의 장난스런 음성이 들 려와난 소름이 돋았다.

"내가 만들어 주지 뭐. 돈도 좀 땄겠다 얼마나 하는지 알아봐야겠다. 그리고... 이젠 내거니까 신경 쓰지 마라 내가 구워먹든 삶아먹든 말이야." 큰오빠나 다른 오빠들은 한마디도 못했다. 그저 안타까운 눈으로 날 쳐 다보다가 시선을
피할 뿐이었다. 


"이제 여기도 내 소유가 된 건가? 그럼 니들은 정리해서 나가라." 

오빠들이 다시 날 쳐다보았을 때 난 애원 섞인 눈으로 바라보았지만 오 빠들은 어쩔 수 없다는 듯 필요한 것들만을 챙겨 하나씩 축 쳐진 어깨로 문을 열고 나가고 있었다. 아까까지는 오빠들이 날 걸고 노름을 했다는 것이 원망스

러웠지만 이젠 원망하지 않을 테니 다시 돌아와 주길 빌었다. 

하지만, 문이 닫히고 난 곧 절망스러운 상황이 되었음을 인정해야 했다.

"보지 내가 만들어 줄까?"

"......"

"지금껏 널 키운 게 그 녀석들이었지만 이제 널 가진 건 나야. 그것도 삼천만 원이나 써서 널 샀다고. 그렇다면 거기에 합당하게 날 대우해야 할 꺼야. 안 그래?"

"......" 

"옳지. 이쁜 것. 그래야지. 그래야 넌 내게 귀여움을 받지. 넌 이제 내 인형이 되어 주어야겠어. 다른 사람들이 안 보는 곳에서...음...그래 이곳을 개조해서 내 인형극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게 좋겠다."
 

"......" 

철민에게서 벗어날 수도 없었지만 벗어나겠다고 생각한 것도 아니었다. 이제 난 예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거니와 다섯 오빠들이건 철민이건 남자가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렸다. 그러기에 난 금세 새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가끔 오빠들이 안부 전화를 해왔지만 철민에게 날 팔아 넘긴 것이라 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그나마도 덤덤해졌다.
 

사무실도 확 터서 넓게 보이게 만들었고 철민은 이것저것을 손보았다. 날 위해서라기 보다 그 자신을 위해서였다. 난 그의 인형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것도 그를 위해서... 


"위로 약간 솟구치게 해 주세요."

철민은 그 말만을 남기고 밖으로 나갔다. 난 싫다고 말 할 사이도 없이 그의 의도대로 병원으로 끌려 와 버렸다. 가슴을 수술하기 위해서... "난 브레지어 하는 걸 싫어해. 유두가 찍혀 밖으로 보이는 걸 좋아하거든. 

약간 작아 보이니까 간단하게 수술하면 되겠다."
 

난 수술대 위에 누웠다. 약간의 실리콘으로 형태와 크기만을 변화시키는 거라고 하지만 그것도 메스를 대는 것이고 수술이다. 그래서 두렵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젠 돌이킬 수 없는 몸이 된다는 것이 더 두려웠지만 어쩔 수 없다.
마취를 하고 난 얼마 후 정신을 잃었다.

"브레지어는 입지 말고 항상 겉으로 드러나게 해."

"네에..."

"팬티는 망사로 된 패션팬티만 입고."

"네에..." 

"딱 붙는 옷들만 입어."

"네에..."

"치마 외에는 안돼."

"네에..." 

"팬티가 보일랑 말랑 하는 옷만 입어야 돼."

"네에..."

"언제든지 좇 빨 준비를 하고 있고." 

"네에..."

"내가 명령하면 넌 뭐든지 할 준비를 하는 거야."

"네에..."

"넌 네밖에 모르냐?"

"..." 

"하여튼 수술이 잘 되어 다행이다."

"네에..."

"빨리 빨아 보고 싶다." 

"네에..." 

"아 참... 오늘 친구 놈들에게 소개할 테니 준비하고 있어." 

"네에..." 

내가 들어서자 여기저기에서 휘파람이 터져 나왔다. 

"휘익! 휙! 죽이는데?!"


열댓 명의 남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내게 박혀 있었기에 난 사실 긴장하고 있었지만 철민이 이끄는 대로 걸어야 했다. 철민이 시킨 대로 난 몸에 꽉 끼는 팔 없는 홀터넥 적색 원피스를 입었다. 유두가 돌출 되어 바깥으로 드러나 있었고 아슬아슬하게 가린 아래쪽은 허벅지가 거의 드러나 있었다. 맨살에 스타킹이라도 신어야 했지만 밴드 스타킹은 선이 보일 것 같았고 팬티 스타킹은 철민이 싫어했다.
 

"얼마 전에 말했던 애다. 어떠냐?"

철민이 남자들에게 말했다.

"야~ 기대 이상이다. 감쪽같다~"

"우흐흐...좇 꼴리려고 한다..."

"크으... 그냥 삼켜도 나쁠 거 없겠는데..."

철민은 만족한 듯 내 어깨를 툭툭 쳐보았다. 그러다 한 남자의 말에 철 민이

눈을 빛냈다.
 

"야. 신고식은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좋지. 신고식 하긴 해야지. 나도 사실 신고식을 아직 못 받았던 참이거 든." 철민은 내게 탁자 위로 올라가게 했다. 난 얼떨결에 그가 미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남자들은 올라선 나의 아래를 침을 흘리며 쳐다보고 있었다. 아

마 아랫 도리나 야한 망사팬티가 다 보이고 있을 것이다. 

"야~ 저 년 야한 팬티 좀 봐." 

내 예상대로였다. 그들은 은밀한 내 가운데 부분에 시선을 두고 있었다.
"누가 음악 좋은 것 좀 틀어봐라. 불도 좀 낮추고."

철민이 말하자 금세 실내는 어두워졌다. 철민과 남자들이 내가 하길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음악이 흐르고 난 주춤거리다 어쩔 수 없이 몸을 조금씩 흔들었다. 남자들은 난리가 났다.
 

서로들 소리를 지르고 같이 몸을 흔드는가 하면 계속 내 몸에 시선을 박은 채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박수를 치며 재촉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제일 컸지만 난 오랫동안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야릇한 음악이 흐르면서 난 점차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내 몸 은 음탕하게 움직였고 마치 해 본 것처럼 내 모습은 나이트 클럽의 스트 립 댄서가 되어 있었다. 내가슴이 드러나고 있을 때 여기저기서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철민의 비릿한 웃음도 보였다. 난 앞이 볼록하게 올라온 망사팬티만을 걸치고 열정적으로 허리를 움직 였다. 남자들의 얼굴 앞으로 가 무릎을 굽히며 허리를 움직이기도 했다. 

남자들은 내 허벅지를 슬쩍 만지기도 했고 어디서 봤는지 지폐를 꺼내 내 팬티 여기저기에 꽂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팬티를 내리려 할 때였다. 

"잠깐!" 

음악이 꺼지며 철민이 소리쳤다. 철민은 씨익- 웃으며 탁자 쪽으로 다가왔다.
"자. 이제 술들이나 마셔. 아무리 그래도 내가 주인인데 시식은 내가 먼저 해야 할 거 아니냐."

남자들은 입맛을 다시며 다시 삼삼오오 짝을 이뤄 술들을 마시기 시작했 다.
난 옷을 주우며 탁자를 내려 오려했다. 그러자 철민이 손을 내밀었다.

난 손을 잡으라는 뜻인 줄 알았지만 내가 손을 잡자 그는 날 번쩍 안아 들어 버렸다. 그에게 들려진 채 안긴 난 그가 움직이는 대로 있어야 했다. 어디로 가는 것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무엇을 원하는 지는 알 것 같았 다. 

그는 그저 나에게 인형 역할만 시키려는 줄 알았지만 그에게도 나의 몸이 필요하게 된 것 같다.
 

"난 뒤로는 안 하지. 쌕 쓰는 얼굴을 정면으로 보면서 하는 게 좋아."

그는 선 채로 날 벽에 붙였다. 자연히 내 다리는 그의 허리에 둘려져 있었다.
"난 호모는 아니지만 변태적인 건 좋아. 너 같은 트랜스라면 내 구미를 당길것 같았지."

찌지직! 그는 한 손을 내려 우악스럽게 팬티를 찟어 버렸다. 철민의 배에 닿아 있던 내 자지가 다시 눌려왔다.


"맛을 보고 난 후 내 결정이 맞았는지 확인해 보겠어."

그는 말을 마치자 그대로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그의 혀가 내 입 속으로 빨려 들어왔다. "흐읍....읍..." 

나도 모르게 그의 혀를 받으며 철민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쌌다.

벽에 밀착된 채 나는 그의 몸에 의지한 채였다. 가느다란 내 다리와 팔은 연신 꿈틀대었고 그는 내 입에서 목, 유방 쪽 으로 내려가 소리가 나도록 몸을 빨아 대었다.
 

"군살도 없고... 몸 하나는 잘 가꾸었어." 

그는 입술을 떼며 말했다. 난 고맙다는 듯 얼굴을 붉혔다.

"자... 보지 맛은 어떨지 볼까...?"

그는 바지 혁대를 끌렀다. 어느새 발기된 자지가 내 아래를 자극했다.

"아..."

그의 자지가 항문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자 난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벽치기는 처음이었다. 그만큼 이상야릇한 느낌이 아닐 수 없었다. 거기 다 나에게 남자는 다섯 오빠들이 전부였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었다. 

그런데, 처음으로 다른 남자의 좇을 박게 되었다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아닐 수 없었다. 내 몸은 아무래도 창녀 기질이 있는 것 같았다. 내 후장은 철민의 좇에 의해 어느새 벌렁거렸고 내 입에서는 연신 쌕 쓰 는 소리가 진동했다.
철민은 내 다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벌렸고 뒤쪽으로 기대게 된 난 등 을 벽에 의지한 자세가 되었다.

힘이 든다는 생각을 할 사이도 없었다. 

철민은 그 생각을 할 사이도 없이 내 후장을 박아 대었고 난 그만큼 쾌 락에젖었다.

"으흑... 흑... 보지....보지 이상이야....흑..."

철민의 한마디.

"아흑...아하앙... 하앙...아앙...항."

난 내 후장이든 보지이든 그의 좇이 들락거리는 느낌에 정신을 잃을 지 경일뿐이었다. 
 

"어머! 왜 이러세요!"

화장실에서 후장을 닦을 생각으로 들어왔다가 뒤에서 누군가 나타나 가슴을끌어안는 바람에 난 기겁했다.

"좇까지 말고 나도 후장 맛 좀 보자. 철민이가 허락했어." 

"뭐...뭐라구요?!"

난 기가 막힌 표정으로 남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니 후장이 보지보다 났다면서? 용돈 섭섭지 않게 챙겨 줄 테니까 한번 벌려 봐."

그는 다짜고짜 내 몸을 돌려 세면기에 손을 얹게 했다. 난 엎드린 자세가 되어 있었다.
팬티도 없는 상태였기에 남자가 끌어올린 뒷보지는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 었다. 
"시발. 벌써 벌렁거리면서 놀라긴..."


그가 지퍼를 내리는 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그리고... 

"하아..."

철민이 남긴 자국으로 인해 내 후장은 이미 길이 들어 있었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아픔보다 쾌락이 더 앞섰다. 우습게도 난 반 강간이나 다름없는 상황 인데도 순순히 그의 자지를 기쁘 게 받아들인 꼴이라니...

"오...시발...오...시발..."

퍽퍽퍽퍽... 

"아흑...아흑..하윽..." 


그는 무척 서두르듯 했지만 얼굴을 볼 수가 없어 확실히 느낄 수는 없었다. 다만, 그의 자지가 훌륭하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오...시발...정말....오....시발...."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그는 연신 욕을 해대며 허리를 움직였다. 난 머리를 부딪히지 않으려 손을 벽에 짚어야 했다. 남자의 힘에 밀려 머리가 많이 움직였기 때문이었다. 
"아....항...아... 빨리...빨리..."


난 쾌감에 들떠 있었지만 연속 두 번이나 당하다 보니 허리부터 통증이 일었다. 그래서 그에게 빨리 쌀 것을 종용했다.

"으윽!" 

열심히 조여댄 덕분에 곧 남자의 신음이 들려왔고 그렇게 활발하게 움직여 대던 허리도 조금씩 멈추었다. 남자는 한차례 몸을 떨어보곤 후장에서 자지를 꺼내었다. 주르륵 흐르는 좇물이 느껴졌다. 남자는 아무 말 없이 세면대

에서 자지를 씻고 옷을 추스렸다. 
"자... 용돈이나 해."

그는 수표 몇 장을 건네주고는 화장실을 나가 버렸다. 난 후장을 씻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갑자기 밀려드는 허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 상태로 만들었다. 많은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난 정말 창녀야.' 

손에서 구겨져 있는 수표들이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그래도....오빠들과 있을 때에는 행복감이라도 있었는데...'

오빠들도 보고 싶었다. '정말 보지를 만들어야겠어. 이렇게는...... 이제 정말 여자가 되어 내 생활을 찾아야겠어.
내 행복...내 자유...' 


이제 내 미래는 정해져 버렸다. 이런 상태로 창녀처럼 지내거나 아니면 새로운 성 을 가지고 내 삶을 살아가거나... 그렇다고 철민이든 누구든 간에 내 보지를 만드는 것에 기여하게 되면 난 여전히 노리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

다. 
 

"아......"

난 길게 한숨을 쉬며 머리에 손을 집어넣어 고개를 숙였다.
 

"큰오빠......" 

"유미니?! 웬일이야? 무슨 일 있니?"

"오빠에게 부탁할... 일이 있어서..."

"잘 지내긴 하는 거야?"

"으응..."

"그래 부탁할게 뭔데?" 

"오빠... 내 스스로... 보지를 만들고 싶어...오빠가 좀 도와줬으면..." 


"돈이 만만치 않을텐데..."

"돈은 될 것 같은데... 난 그쪽으로는 잘....몰라서..."

"철민형은 뭐라고 안 해?"

"그래서 오빠에게 부탁... 하는 거야... 내 스스로.... 해야 할 거 같아 서

......" 

"으흠... "
 

"오빠. 난 이미... 계획을 다 세웠어. 이제 나도 내 미래를 생각해야 할 거 

같아. 오빠... 한 번만 도와줘. 보지를 만들게 되면 오빠 은혜 잊지 않을게

......"

"그럼..... 일단 만나자."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성기를 완전히 제거해서 성 기의

껍질을 가지고 질 구를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어떤데요?"

"뭐.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일단 중요한 게 성생활에서 약간의 지장을 받을 염려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표피의 일부분을 재활용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성적 느낌에서는 그리 탁월하지 못하죠. 대신 비용은 그만큼 싸게 될 수 있죠."


"다른 방법은 요?"

"네. 다른 방법으로는 질구를 안에서부터 연결시키는 거죠. 그보다 먼저 중요한 것이 성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클리토리스 역할을 하도록 약간을 남겨두는 거죠. 그러면 남성적인 오르가즘이 질 구에서 느껴지면서 여성적 오르가즘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거죠."
 

"당연히 처음 것 보다 비용은 더 들겠군요." 

"네. 하지만, 요 근래 성전환 수술을 받는 분들이 제일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었지만 이 방법만큼 완벽하게 여성의 성기를 만들어주고 또 그 이후 성관계나 여성적 오르가즘에 가깝게 기능을 하게 하는 건 없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위험도 적거든요."

수술이라고 해 봤자 난 수술대 위에서 잠깐 있었던 것밖에는 기억이 없 다. "괜찮니?"

누군가가 천천히 눈을 뜨는 나에게 말했다. 난 뿌연 느낌이 사라지면서 큰오 빠라는 걸 알고 희미하게 웃었다. 

"오빠..."

"그래. 좀 어떠니?"

"어지러운 것 빼고는 괜찮은 거 같애..."

"의사 말이 잘 됐다고 하더라. 후후. 그리고, 아마 자기가 수술한 사람들 중에 제일 이쁜 보지라고 하더라. 진짠지 가짠지 보진 않았지만. 후후.." "다행이네... 얼마나 지났어 시간?"
 

"오래 잤어." 

바깥은 벌써 깜깜한 밤이었다. 거의 한나절이나 지난 것 같았다.

"철민형이 알아도 괜찮겠니?"

큰오빠의 표정이 갑자기 굳어지며 물었다. 아무래도 내 신변이 걱정되는 모양이었다. 

"엎질러진 물이야 오빠. 그리고, 난... 이미 내 앞날을 정했어. 오빠들이 보여준 사랑처럼 앞으로도 사랑스러운 유미가 되고 싶어. 자유롭고 사랑 받는..."
 

"그래... 알아. 니 마음... 하지만, 철민형은 우리랑 달라. 무서운 사람이야."

큰오빠는 창문으로 가 밖을 내려다보며 담배를 빼어 물었다. 길게 연기를 뿜으며 간간이 들리는 한숨소리는 정말 걱정되는 듯한 모습 이 아닐 수 없었다. 일주일만에 난 새롭게 변한 나의 보지를 볼 수 있었다.
 

그 전에 병원에서 화장실도 갔었고 진료시간에 의사에 의해 아랫도리가 벌려지곤 했었지만 내 눈으로 보는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거울을 내려놓고 쭈그려 앉자 덜렁거리던 조그마한 자지 대신 낯선 보지 가 보였다. 아직 수술자

국이 완전히 아물지도 않았고 수술을 위해 밀었던 털들이 자 라지 않아 보기가 좋지는 않았지만 난 그것이 어느 여성의 보지보다 이 쁘다는 생각을 했다.
 

눈에서 괜스레 눈물이 고였다. 이제 내 몸은 어디에도 남자의 그림자는 없었다. 그것이 괜히 마음이 아파서일까 아니면 일말의 후회감일까...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난 새로운 내 성기를 볼품없게 앉아서 내려다보 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새삼스럽게 난 쑥스러워했다. 

여러 번 큰오빠는 물론, 다른 오빠들 앞에서 옷을 벗고 가랑이를 벌려주고 후장을 대어 주었었지만 난 괜히 알몸을 가리며 얼굴에 홍조를 띄었다.

"큰오빠에게...... 주고 싶었어......"

난 가슴과 막 돋아나기 시작한 보지주변의 음모들을 가린 채 큰오빠를 바라

보았다.

"여자로서...... 첫 남자는... 오빠가 되어 주었으면 해..."

큰오빠의 넓은 가슴에 살며시 안기며 난 파르르 몸을 떨었다. 따뜻한 손이 내 등을 쓰다듬는다는 것을 느끼며 큰오빠와 난 진한 키스 를 주고받았다. 설왕설래하는 키스가 이어졌고 그의 타액이 내 입 속을 드나들었다.

큰오빠의 입술과 혀가 목에서 가슴으로 이어졌다.

"아......" 

끈적한 신음소리가 터졌다. 큰오빠는 여전히 서두르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서두르듯 그의 손과 얼 굴을 끌었다. 여자의 신체를 가진 느낌이 주는 것일까. 난 예전과 달리 어색한 느낌에 온몸을 떨었다. 침대에 등을 대고 눕자 큰오빠의 몸이 보였다. 커다란 자지. 잘 발달된 근육들... 가랑이가 벌어지고 내 보지가 드러났다.
 

난 일순 숨을 들이쉬었다. 어떤 느낌일까? 후장과 같을까? 아플까? 

난 여러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 두렵기도 했다. 보지의 느낌이 어떨지... 

아니면, 의사가 말한 대로 성적인 느낌이 약할 수도......... 

"아흑..." 
 

그의 자지가 보지를 뚫고 들어왔다. 약간의 고통... 하지만, 후장으로 들어오던 처음 그 고통보다는 약했다. 미끈거리는 자지의 느낌이 이어지고... 황홀한 느낌이 이어지고... 확실했다. 

짐작으로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보지에서 전해지는 느낌이 확실했다. 완벽한 보지를 가진 것 같았다. 여성으로서 느끼는 것도 무리가 없는 것 같았다. 
"아흐응... 하악..."


이 희한한 느낌은 곧 나를 쾌락의 늪으로 빠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큰오빠도 처음엔 뻑뻑한 느낌에 천천히 놀리던 허리를 이제는 격렬한 움 직임으로 바꾸고 있었다. 큰오빠는 허리를 굽혀 내 유방까지 빨아가며 몰입했다. 그의 

그런 모습은 처음이었다. "흐윽...흐윽...허억."

쉽게 그는 절정에 도달했고 난 보조를 맞추어야 했다.

"후우... 괜...찮니?"

큰오빠는 내 보지가 궁금한 것 같았다. 

"하아... 이런 느낌...처음이야..."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정말... 처녀 껄 따먹는 느낌이었어..."

큰오빠와 나의 보지 만들기는 성공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다.

철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는 걱정이 나와 큰오빠를 짓누르고 있었고 해결할 것이 많았다.


-에필로그- 

큰오빠는 철민에게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날 찾아내라고 큰오빠에게 귀찮게하는 모양이었다. 비록 노름빚이지만 날 그 대가로 넘겼기에 철민은 없어진 나 대신 돈을 내 놓으라고 한다고 했다. 난 지방의 소도시에서 일한다.

그 덕분에 서울의 상황에서 벗어나 있을 수 있었다. 큰오빠의 배려다. 여전히 시달리는 큰오빠였지만 내색하지 않는

그가 고맙다. 일이라고 해도 술집에 나가는 수준이지만 곧 장사를 해 보려 한다. 새로운 이천 년에는 나도 뭔

가를 시작해야 할 것 같으니까...큰오빠 같은 남자라도 있으면 당장에 시집가고 싶지만 큰오빠를 너무 의 식

해서인지 눈에 띄는 남자는 없다. 섹스를 하지 않은지 꽤 되어서인지 밤마다 자위하는 것이 문제지만 행복 한 자유를 느끼고 있다.
 

"아.....흐응....."

내 신음소리는 오늘도 나의 조그마한 자취방에 울려 퍼진다.



=========================================================================

중간 중간 문맥이 이상한 것은 원작자 님이 당시에 생각하지 못하신듯 합니다. 
일단 3편이 완결이고요. 제 글은 아니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안녕하세요. 화란이에요. 

오랜만이네요. 설 잘 보내시구요?

다시 못난 글을 올리네요. 이쁘게 봐주시고 잘 읽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설화란- 
 

신고공유스크랩
fkswpfl님 포함 7명이 추천

댓글 4

댓글 쓰기
이 소설 너무 취저다...
19:01
21.06.26.
profile image
채혜빈 작성자
세연
ㅎㅎ 뭔가 야하면서도, 슬프면서도... 복잡하죠?
19:42
21.06.26.
채혜빈
네... 복잡미묘해요
19:46
21.06.26.
작가분 뭐 하실지 궁금해요. 분명 이쪽분일건데 ㅠㅠ
16:34
21.06.27.

움짤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