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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기타 육변기교육학교-1

다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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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x! 또 떨어졌잖아?"

지금은 2039년, 여가부의 폐지와 더불어 남성우월주의 사화가 된 세계다. 하지만 정책을 시작할 때, 천한 여자년들이 격렬하게 저항했기에, 정부에서 '점수제' 를 도입하게 되었다. 남자는 100점, 여자는 -100점부터 시작하며 점수에 따라서 생활의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점수가 0점이 되면 남자/여자로 성전환이 되게 된다. 만약 남자가 성전환 된다면 사회의 수치라는 의미로 점수가 -1000점으로 고정되며, 철저한 교육 후 사회 최하계층으로 인권을 빼앗기고 비참하게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나는 9살부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엄마 살해 혐의로 사형을 언도받고 나는 엇나가게 되었다. 학교에서 공갈을 쳐 돈을 뜯어내고, 맘에 안드는 놈들을 쥐어 팼다.

그리고 16살에 정신을 차려보니 점수는 3점이 되어있었고, 방금 반항하는 놈을 때리자 0점이 되었다.

"이런 씨발...  좆됐다..."

"학생 황경준, 점수가 0점이 되었으므로 육변기 교육학교로 강제 전학 및 조교를 명령합니다." 

"내가 순순히 갈 것 같아? 절대 아니야! 어떻게든 도망칠 거라고!"

그 순간,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교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학생 황경준, 당신은 지금부터 인권이 박탈 되었으며 육변기교육학교로 이동해야 한다. 저항하면 강제로 기절시켜 데려갈 것이므로 순순히 따라오도록."

"씨바알! 너네가 뭔데! 난 절대 안 갈거라고!"

"앙칼지군. 저항이 확인되었으므로 요원들은 신속하게 대상을 제압해라."

그 순간,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마취총으로 보이는 것을 꺼냈고, 나에게 쏘았다.

"큭... 눈이 감긴다..."

"황경준, 아니 육변기 3916135, 그곳에서도 난동을 피운다면 그때는 지옥을 맛볼거야. 성질 좀 죽이라고. 그럼 좋은 꿈 꾸길."

그리고 나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다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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