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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기타 물들어가다-14

밀해
1600 2 0

 

목요일 점심 평소 나를 찾지 않던 형이 연락이 왔다.

형은 다가오는 주말에 우리집에서 파티를 열겠다고 하였다. 나는 형에게 사실 이번주가 지나면 짐을 집으로 택배를 보내고 방을 빼야 하는 사실을 말씀 드렸다.

 

형은 문자에서 화가 난듯해 보였지만 욕설을 하지는 않았다.하지만 깔끔한 이별을 원한다면 일주일 더 머물고 가라고 하였다. 방법은 스스로 찾아야 했다. 나는 친구들에게 부탁하였지만 나의 부탁을 들어 줄 만큼 가까운 친구는 없었다. 나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방을 빼야하는 날이 다가왔다.

 

집이 없던 첫날은 나는 큰 배낭을 메고 찜질방에서 잠을 청하였다. 뮥욕탕에서 주변의 눈을 피해 얼른 샤워 하려하였다. 왜냐면 나에게는 털이 없었기 때문에 타인들이 자꾸 나를 보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목욕탕에 계신 할이버지들은 나의 몸을 훑고 얼굴을 보고 

 

다음날 아침 씻고 나와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형은 나에게 일주일 간의 거처를 구했는지 물어보았고 나를 한심하게 생각하더니 모텔에 가보라 하였고 나는 가진돈을 갖고 5일치 머무를 수 있게 흥정을 하였다. 조금 더 비싼가격 이였지만 컴퓨터가 있는 방이였다.

 

모처럼 만나는 푹신한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였다. 내가 일어났을때 부재중 전화와 문자가 와있었고 형은 화가 난듯했다. 나는 내가 머무르고 있는 장소와 호실을 형에게 전달하였다.

 

다음날 오후 형이 모텔에 왔다. 나는 예쁜 속옷을 입고 형을 맞이 했고 형은 간단히 씻은 후 집에서 하는 것 보다 흥미로워 하였다. 목줄을 차고 야한말들로 몸에 낙서를 도배하였다. 거울에 서 스스로 비친 모습을 보자 나는 더욱 싸구려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형의 다리 사이에서 혹은 다리로 형을 감으며 욕구를 풀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물론 중간 중간 형이 나의 젖가슴을 때리거나 꼬집기도 하였다.

형은 나의 폰을 이용해 오늘의 나를 사진찍었다. 나는 내폰이였기 때문에 얼굴을 가리거나 하지도 아노았다. 형은 모텔방 컴퓨터 바탕화면에 나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설정하였다. 형은 당분간 여기에 쳐박혀 살으라며 오늘 가는길에 나의 옷을 가져갔다. 나는 패딩을 제외하고는 여자 속옷과 스타킹 밖에는 없게 되었다.

 

밀해
3 Lv. 2382/3840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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