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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내가 너무 보수적인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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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디임.

 

시코에서 구인은 안하지만(회원가입/탈퇴가 너무 자유로워서 그런지 진지한 사람 보기가 힘들어서)

 

타 사이트에서 구인글은 가끔 생각나면 올리는데

 

오랜만에 괜찮다고 느낀 사람이랑 오늘 쭉 대화 했음. 통화까지 하고.

 

그런데 막 방금 고백할게 세가지 있다더니 말 하는데

 

1. 사실 텀임.

 

2. 발기 부전.

 

3. 기혼자임.

 

뭐 그래. 내가 올이라 텀인건 상관 없음. 조금 아쉽지만. 난 원래 상대 5대5 수준의 올을 선호하기도 하고.

 

안서는거? 뭐 역시 상관 없음.

 

그런데 기혼인건 용납 불가. 분명 기혼x 불호라 적어뒀는데도..

 

그 사람이 본인 피셜 게이이고 위장 결혼에 가깝고 쇼윈도 부부 수준이다. 라는데

 

뭐 이해는 함. 게이들이 사회적으로나 주변 시선 때문에 숨기고 살던거.

 

그래서 혹시 안사람 되시는 분이 어느정도 아냐?

 

말은 했냐 하니 전혀전혀 모른다고 자기가 엄청 철저해서 절대 모른다고 히히덕 거리는데

 

여기서 딸깍 해서 욕 박고 차단하려다 괜히 자극시켜서 감정 싸움 할 필요 없지 싶고

 

그래도 솔직하게 이야기 해줬으니 좋게 좋게 거절하고 끝냈는데..

 

자꾸 절대 피해 안가게 하겠다. 한번만 만나보고 생각해봐라 하더니

 

러버들 거절하면 공통 멘트인지 한숨 쉬면서 하아.. 한동안 너무 힘들 것 같다.

 

정신적으로 힘들다. 맘이 너무 아프다 시전하는데 후우..

 

최근에 기혼자 싫다는데도 연락이 심심찮게 오는데

 

내가 그냥 섹파 찾는다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물론 나도 연애나 연인 감정? 원하지 않음. 매번 이사람 저사람 번개 하는것도 싫고

 

그냥 꾸준히 보기 좋은 사람이면 그만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혼자는 그 와이프에게 도리가 아니라 생각함.

 

근데 기혼 검색해보니 오히려 좋다. 기혼이라 안전하다(?) 등등 오히려 기혼 어필 하는 사람도 많고

 

기혼자 선호하는 사람도 의외로 엄청 많은데 내가 보수적인건가 싶다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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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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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 x 라고 적어놓고 구인했는데 숨긴게 이미 별로임
21:09
24.07.28.
도덕적인 부분에서의 공감은 아니지만 공감합니당 ㅎㅎ 위험부담이 너무 커요
21:39
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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