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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 내가 sissy가 된 이유 2

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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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끝나버린 첫 경험은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되어버렸어요. 여자에 대한 두려움만 더 커져버렸죠. 하지만 그 나이때 남자애들, 친구들과 어울리려면 어쩔 수 없이 클럽이나 감주에 따라가야 했어요. 그리고 2번째 여자분을 감주에서 만나게 됬어요. 2차로 둘둘 찢어져 술집을 갔다가 3차로 일대일로 술을 마시게 됬고 역시 모텔에 들어갔어요.

변한 건 없었어요. 첫 번째와 똑같이 키스하고 똑같이 옷을 벗고 샤워하고 나와 침대에 같이 누웠어요. 다행인 건 이번에는 파트너 분이 그렇게까지 실망한 표정은 짓지 않았고 저는 애무를 잘 참아냈다는 것이었어요. 난생 처음 콘돔을 까서 제 성기에 씌워뽀기도 했죠. 그리고 처음으로 여성의 몸에 삽입을 하게 됬어요. 그리고 저도 그분도 실망을 했죠. 섹스는 그렇게 환상적이고 좋고 새로운 느낌은 아니었어요. 따뜻하게 성기를 감싸는 압력정도가 느껴질 뿐이었어요. 그리고 넣었다 빼는 피스톤운동은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어요. 엉덩이와 허벅지근육에 자극으로 섹스가 아니라 헬스를 하는 것처럼 너무 힘들었어요. 게다가 조금만 집중을 안하면 성기가 빠져버려 다시 넣는데 애를 먹었죠. 또 발기가 자꾸 풀려 콘돔은 자꾸 빠져버렸어요. 겨우 잘 자세를 잡고 하다보면 성기가 너무 작아 콘돔이 말려 올라가서 다시 억지로 끼워 넣어야 했어요. 섹스 내내 신음한번들을 수 없었고 저는 연신 미안해 미안해만 반복했죠.

발기가 자꾸 풀려 어리버리하자 파트너분은 괜찮아 한마디를 던지고 옷을 주섬주섬 입기 시작했어요. 제대로 끝내지도 못하고 침대어 걸터 앉아 옷을 입고 나가는 파트너를 잡지도 못하고 앉아있다가 남은 대실시간을 뒤로하고 나와버렸어요.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그 뒤로 파트너에게 연락은 왔고 집이 서로 멀지 않은 터라 가끔 보며 술마시는 친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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