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문의: [email protected]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아영 내가 sissy가 된 이유 13

아영
1640 13 3

목욕이 끝나고 한참을 침대에서 잠만 잤어요. 여행도 뒷전이 되고 잠만 오후까지 내내 자버렸어요. 그렇게 자고 일어나니 몸이 아까보다 훨씬 개운해졌어요. 이렇게 알몸으로 오래 있어본적도 처음인듯해 신기했어요.

'지금 나가기는 좀 늦은 것 같은데..'

몸을 일으키는데 방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보였어요. 아직은 외형상 남자같은.. 별로인 모습.

'몸은 좀 괜찮아진것같은데.. 오늘도... 그분방에 가볼까?'

시씨가즘을 못한 탓이었을까요. 아니면 어제 기억이 너무 강렬했던 탓일까요. 몸이 좀 풀리자마자 다시 섹스가 생각나기 시작했어요.

'털 깎아보자'

'여긴 아무도 날 몰라. 여자가 되보자'

'예뻐져 보고 싶어. 옷도 이런 것 말고...'

'어차피 난..이미 시씨가 되어버렸어..'

마음을 먹자 그때부턴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먼저 제모를 하기로 했는데 호텔용 면도기는 너무 작았어요. 그래서 면도기를 사러 호텔 근처에 마트로 갔어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속옷도 안입고 츄리닝만 걸친 채로요. 여자가 되어보기로 마음을 먹자 마트에 그동안 안 보이던 여성용품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호기심이 생긴 저는 면도기는 제쳐두고 여성용품 쪽으로가 한참을 구경했어요. 스타킹, 생리대, 제모 용품, 데오도란트... 한쪽에는 화장품도 있었어요. 파운데이션, 립스틱, 컨실러 등등.. 거칠것이 없었던 저는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고 조금씩 담아보고 스타킹, 생리대까지 담았어요. 계산대로 향하면서 설레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조금 발기가 되어버렸지만 오히려 이제는 누가 봐주길 바랬어요. 누군가 그런 절 보고

"너 sissy야?"

하고 물어봐 주길 바랬어요. 하지만 누구도 제가 여성용품을 사는데 관심을 두지는 않았어요. 그러자 더욱 마음이 놓이며 더 자신있게 페미나이제이션(feminization)을 할 수 있었어요. 호텔로 돌아오자마자 옷을 벗어던지고는 몸 곳곳에 제모크림을 발라댔어요. 원래 성기에는 쓰면 안되지만 급해진 저는 일단 몸에 발라대고는 기다리며 유툽으로 화장하는법을 속성으로 찾아봤어요. 제모하랴 화장법 익히랴 정신이 없었지만 마음은 가볍고 즐거웠어요.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크림을 씻어내고 마지막 잔털까지 제거하고는 저는 뛰어나가 털 한가닥 없는 몸을 여기저기 사진찍으며 즐겼어요.

'예뻐졌어'

그리고는 화장대에 앉아 화장을 시작했어요. 스킨을 바르고 선크림과 비비크림을 섞어 적당히 펴바르고, 파데를 톡톡찍어 바르자....
귀신같았어요...
립스틱을 바르자.....
귀신같았어요...
마스카라를 하자....
귀신같았어요....ㅜㅜ

화장은 어렵구나.. 아 눈화장을 못해서 이상하구나.. 등등 화장의 어려움을 느끼고 포기해버렸어요. 마지막으로 그렇게 이상한 화장을 하고는 전 호텔을 나섰어요. 옷을 사고 싶었어요. 이상한 화장을 감추려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는 택시를 타고 광장쪽 거리로 나아갔어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모습에 기쁘고 행복했어요. 시간이 없어 보이는 아무 가게에나 가서 원피스 하나와 속옷을 샀어요. 내가 입을 거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옷을 고르고 사이즈를 맞춰 사고는 다시 호텔로 돌아와 옷을 입고는 셀카를 즐겼어요.

'예뻐지고 있어..'

어설픈 화장에 원피스 한장인데 어찌나 즐겁던지..예쁜 구두를 못샀다는 생각에 슬펐지만, 배는 엄청 고팠지만, 참고 저는 방문을 나서 그분 방으로 향했어요.

20210721_185938.jpg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3

댓글 쓰기
다음 편이 기대 되네요~^^
02:41
21.07.22.

움짤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주간 조회수 인기글

주간 추천수 인기글

  • 한 편, XX파출소에 도착한 서희 일행이 형사1, 2와 만나게 되었고 그곳에는 경찰서 서장도 나와있었다. [서장] : "아이고!! 안녕하십니까!! SH로펌 김대표님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
  • 어느날 이였다. 우연히 씨씨와 연락이 되었고 그와의 만남을 가졌다. 호텔방을 예약을 하고 미리 가서 화장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 이쁜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할 테니.. 약속시간에 ...
  • 한설희 조회 수 1223 22.03.20.11:39 10
    Chapter 99. 평온한 일상 지은씨와 연희씨가 개처럼 질질 끌려서 노예상에 팔려가고 나서 저는 수진아가씨와 수정아가씨의 손에 이끌려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설희는 옷 다 벗고 대기해...
  • 뚱sissy 조회 수 1219 21.06.19.17:36 9
    마치 결혼 전으로 돌아 온것만 같았다 서핑을 배우고 트레킹을 하며 그녀는 다시 미소를 내게 주었다 다시 돌아온 행복으로 너무 기뻤다 기분 좋게 모든 일정이 마무리가 되고 한국으로 오...
  • 연희 조회 수 1216 22.01.19.23:42 14
    언니는 초반에 내 뒤를 그냥 손가락으로 가볍게 만지고 넣기만했어 이미 유두로는 절정은 아니고 쿠퍼액 질질 쌀 정도로는 개발이 됐거든 그래서 페니반착용하시고 펠라연습하거나 유두랑 뒷구...
  • 뚱sissy 조회 수 1216 21.06.21.20:50 11
    30대까지 이악물고 참았다 하지만 31부터는 고통이 공포로 바뀌어 죽는 다는게 실감이 났고 나는 잠깐만이라는 소리를 쳤다 - 그래 니가 못맞으면 나머지는 니 언니가 맞으면돼 니 마음이 ...
  • 취업 4
    뚱sissy 조회 수 1210 21.06.23.23:01 11
    갑자기 술이 다 깨면서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내 짐들은 볼 수없었고 방은 빈 호텔방처럼 깨끗하기만 했다 핸드폰도 사라져있었다 바지를 입고 문을 열어보려 나갔지만 문은 안에서 열수없...
  • CD설희 조회 수 1189 23.06.08.19:40 4
    - 3. 무료 체험 오디션 - "안녕하세요 T팬티 한 세트와 14CM의 검은색 딜도 7CM하이힐 계산 하겠습니다." 카운터 앞에서 매장 안에 있는 모두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외쳤다. "그렇게 크게...
  • 뚱sissy 조회 수 1184 21.06.22.21:13 10
    그렇게 나는 일요일에 기분 좋게 기상했고 늦잠을 좀 즐기고 싶었지만 자유의 날에 그럴 순없었다 드디어 부르고 싶은 여보로 와이프를 깨웠다 - 여보 일어나 일요일이야 빨리 급해 - 어 ...
  • 취업 6
    뚱sissy 조회 수 1179 21.06.25.22:43 9
    그렇게 두번째 접객은 마무리가 되었다 나는 수치심과 피어싱에 고통으로 바닥에 엎드린채 울기 시작했다 돈때문에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지 서러웠다 심지어 오랜 백수 시간으로 연락을 끊어버...
  • 핑크폰 [연희야... 어제 고생 많이 한거 봤다. 그래서 친구들은 주말에 대리고 갈게 푹 쉬고 조만간 저녁이나 같이 먹자.] 블랙폰 [광호오빠한테는 오늘 일 비밀로 하고 읽었으면 글 바로...
  • 연희 조회 수 1174 22.01.18.23:48 14
    원래 조교받을때 빼고는 우린 평범한 커플이었어 내 자취방에서 여자속옷과 옷을 들키기 전까진... 플이나 방구석데이트나 여친 자취방이 훨씬 커서 내 자취방에는 잘안왔는데 수업전에 여친집...
  • 취업 7
    뚱sissy 조회 수 1164 21.07.03.17:55 7
    고객님께 목줄이 전달 되었다 고객님은 개인룸으로 나를 데리고 가선 옷을 벗으시고 너를 쓰담아주셨다 - 목욕 재밋게하자 밍키야 - 네 엄마 비참하지만 나는 기어다니며 목욕탕 입구로 들어...
  • 뚱sissy 조회 수 1161 21.12.25.19:29 12
    매리 크리스마스 다들 여성분들과 데이트 중일때 우린 정조대 차고 참아야 하는 sissy니까 저도 소설을 쓰면서 시간 보내려구요 ㅠㅠ 저만 이런거 아니죠 ?? ————————————————...
  • 내가 sissy가 된 이유 3
    아영 조회 수 1152 21.07.20.17:04 14
    술친구가 되버린 파트너 여자분과는 점점 더 가까워지게 되었어요. 감주에서 만난 친구들과 여럿이서 보기도 했지만, 둘이서 보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그러던 어느날 야동에 관한 취향을 얘기...
  • 아영 조회 수 1148 21.07.21.17:35 16
    "오 씨발년" 눈이 마주친 그분은 미소를 지으며 침대로 다가오셨어요. 저는 당황해서 다리를 오므려버렸어요. "그렇게 하고도 부족한거야? 걸레년아?" 그분은 큰 대물을 흔들거리며 제게 다가오...
  • sooooooho 조회 수 1147 24.03.11.21:38 2
    당하고 있지만 나는 너무 부러웠다 신혼여행 이후로 내손으로는 만져 본적도 없는데 선배는 지금 자유라니 ㅠㅠ 선배는 두번더 하시더니 지친다고 잠에 들자고했다 내 이야기는 시간날때 마다...
  • 취업 3
    뚱sissy 조회 수 1143 21.06.23.22:08 9
    사수가 배정이 되었다 나보다 어린거 같은 여자분이였고 부자 동내의 귀족같은 분위기였다 - 안녕하세요 ㅇㅇ씨 사수로 배정받은 은형대리입니다 반가워요 - 네 안녕하세요 선배님 잘 부탁드립...
  • 뚱sissy 조회 수 1128 22.02.02.18:50 8
    그렇게 나는 주인님집으로 12시가 다되어 끌려가게 되었다 집앞엔 선배님이 차량을 가지고 대기중이였고 모든게 주인님께 알려진것이 두려웠다 차를타고 들어가는동안 아무런 말과 리액션도 없었...
  • h95h 조회 수 1125 24.05.25.18:07 5
    (급구) 명품옷 필요하신분 (소설) 이 글은 상상으로 제작된 픽션입니다. 명품 옷 필요하신 분 급하게 구합니다. 조건 몇 가지만 수행하시면 명품 옷을 드립니다. 1. 오셔서 입고 온 옷 찟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