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문의: [email protected]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기타 교배암컷...[1화]

대구암캐년 대구암캐년
2931 25 6
성인자료 포함됨

345435.PNG

알리에서 구매한 장난감과 속옷, 홀복들이 차례로 도착하자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업심이 도졌다.

장바구니에 섹시한 옷들을 담을 때도 머릿속엔 온갖 망상들이 넘쳐나고 어김없이 팬티 앞섬이

끈적해지도록 젖어왔다. 고환 적출을 받지는 않았지만 작년에 받은 정관수술로 난 이미 남성의

기능 중 생식기능은 상실했고 남은 건 여자의 애액처럼 흐르는 전립선 액 뿐이었기에 오늘처럼

뒷보지에 플러그를 꽂고 일기를 쓸때면 늘 팬티라이너를 붙여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코에 남긴 익명글 하나 때문에 내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처음엔

그저 너무 흥분한 나머지 머리 속을 가득 채운 온갖 음탕한 생각들 중 하나를 쓴 것 뿐이라 생각했다.

 

'대형견에 따먹혀 보고 싶어여....'

 

짧은 익명 게시글을 그가 읽고 만 것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는 사실 꽤 오래전부터 나를

관찰했었던 것 같다. 그는 내가 어떤 남자를 원하는 지 정확하게 알고, 많은 것을 준비한 듯 했다.

처음 만날 날에도 그랬다. 뒷트임 팬티에 완전히 탁한 앞보지에는 무관심했으며, 얼굴을 완전히 가린

내 가면 뒤 얼굴 따위도 관심대상이 아니었다. 그는 마치 내 온몸이 성기인 것 마냥 여기는 것 같았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는 성처리용 도구로 생각했다.

 

처음 그를 만난 날 그가 오라는 오피스텔 호실에 들어서자 그는 침실 문만 아주 조금 열어놓은채 티비를

보고 있었다. 나는 업을 하기전 관장을 해야했기에 업도구를 가지고 바로 욕실에 들어갔다. 욕실에 들어서자

온갖 업도구들이 들어있는 가방 하나가 욕실 선반에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아무런 메모나 지시도 없었다. 

가방을 조심히 열어보고 오늘 내가 가져온 업도구와 어울리는 아이템이 몇개 눈에 들어왔다. 출발 전 관장을

하였지만 서둘러 한번 더 관장을 마치고 스타킹에 가터벨트, 그 위에 뒤트임팬티, 하네스브라, 코르셋까지

착용했다. 코르셋을 입을 때는 너무 좁아 나는 도구들을 가지고 욕실 맞은 편에 있던 작은 방 문을 조심스레

열었다. 아무도 없는 빈 방이었지만 아직 풀지 않은 이삿짐들이 여기저기 쌓여있었고 복도와 맞닿은 창에는

커튼하나 없이 복도를 지나는 키가 큰 남자가 본다면 달빛에 방이 훤히 보였다.

어쩔 수 없이 나는 거기서 코르셋을 고쳐입고 그 위에 마지막으로 가슴이 트여있는 원피스를 입었다.

복면까지 다 쓰고 나니 그가 준비해둔 가방이 생각났다. 처음부터 내 눈에 띄인 빨간색 가죽 초커.

올 블랙의 내 의상에 포인트로 하기엔 딱 맞을 듯해서 초커를 목에 두르고 있는데 뒷 목이 따끔거렸다.

난 초커의 바느질이 엉성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해버린 거다. 그가 거기에 약물이 묻은 바늘을 숨겼을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그는 내 업한 모습에 아주 흡족해했다. 나는 말을 전혀 하지 않았기에 그가 말하면 대답대신 시키는대로

하기만 했다. 이건 되고 이건 안된다고 대화를 하다보면 목소리를 내야하고, 그러면 아름답지 못한 내

목소리가 노출된다. 난 그게 싫어서 정말 싫지 않은 건 남자들이 시키는대로 해버린다. 그러면 난 대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남자는 흡족해한다. 

그는 여느 남자들과 달랐다. 사진들보다 훤씬 육덕지고 거구인 내 모습에 대부분의 러버들은 축늘어진 자지를

들이밀며 빨아서 세울 것을 요구해왔지만, 그는 내가 방에 들어선 그 순간부터 우직하게 솟아있었다.

대물을 밝히는 건 아니지만 역시 눈길에 자꾸 갈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아무말도 않고 손짓으로 날 제자리에서

몇바퀴 돌도록 하였다. 얼굴을 가렸지만 수치스러웠다.

 

"앉아요."

 

낮고 묵직한 저음의 목소리가 울렸다.

그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난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그 옆에 앉는대신,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이미 단단해진 그의 분신에 혀끝을 대 보았다. 머릿속이 텅 비는 느낌이 들정도로 아늑해졌다.

아니 진짜로 눈앞이 점점 흐려졌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6

댓글 쓰기
헉. . .
나도 모르게 쿠퍼액이 흐르네요
넘 좋아요~^^
18:54
22.01.19.

움짤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주간 조회수 인기글

주간 추천수 인기글

  • 얼마전 처음 누군가랑 얘기하다 상상하게 된건데.. 여대생이 사채쓰고 사채업자의 함정에 빠져 돈을 못갚게 된 상황.. 하드한 스팽커인 사채업자는 집에 찾아와서 돈 갚을때까지 매주 만원에 ...
  • 한참 문을 주시하는데.... 오토바이 여러대가 구치소 문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석준 오빠...? 지원언니....?' 그 뒤에 보이는 지원언니와 함께 3인방으로 이름을 날리던 경진이 언니와 ...
  • 도현 오빠가 주먹을 꽉 쥔체 어금니를 깨물고 금방이라도 덤벼들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빠......?" "흥! 너는 애비를 보고 인사도 안하냐!!" "누가 애비야. 당신 같은 사람 기...
  • 광호 : "제발... 살아야돼!! 제발!!!"] 숨이 멈췄음에도 뇌만 깨어있던 저는 오빠의 심폐소생술이 가슴을 압박하는 느낌도 쾌감에 절여진 뇌는 그것마저 쾌감으로 만들어주며... 시야가 좁아지며...
  • 김경장은 자신의 촉이 맞은 것에 씁쓸한 표정을 짓고 윤순경 자리의 책상 밑에 있던 가방을 발견하고는 몰래 쓰던 일기가 떠올라 열어보았다. 다이어리에는 보름 전부터 쓴걸로 보이는 내용...
  • 능욕과 복종의 쾌락-7
    서울타킹 조회 수 3260 23.01.09.15:03 4
    '스타킹 갈아신고 옆 빌딩 계단실에서 인증샷 보내' 이름은 없었지만 누군지 알 수 있었다. 그 아이라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른 직원들 몰래 스타킹을 품안에 숨기고...
  • 봄이 왔어용~
    주다혜 조회 수 404 23.03.08.21:12 4
  • CD설희 조회 수 1805 23.06.08.19:28 4
    난 어색한 걸음걸이에 비틀거렸고 천천히 한발 한발 걸어나가며 하이힐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집에 도착했고 난 다시 거울 앞에 서서 내 모습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풍만한 가슴을 주무르며...
  •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함께 지내게 되었고 폭언을 일삼는 아버지가 원망스러워 집에서 나와 혼자 생활한지 어언 2년이 지났다. 나는 사랑에 대한 ...
  • CD설희 조회 수 972 23.06.08.19:40 4
    - 3. 무료 체험 오디션 - "안녕하세요 T팬티 한 세트와 14CM의 검은색 딜도 7CM하이힐 계산 하겠습니다." 카운터 앞에서 매장 안에 있는 모두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외쳤다. "그렇게 크게...
  • 연애도 못해본 난 모태솔로.. 홀로 쾌락을 쫓아 성을 탐구하다가 알게 된 드라이 오르가즘.. 남자도 여자처럼 끝 없이 가버리며 홍콩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는... 망설임 없이...
  • 대학교 졸업 후 난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도 하지 못하고 알바나 뛰면서 한심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늘 야동보며 딸딸이나 치는 생활.. 연애고자모태솔로인 난 성적 판타지만 날이 갈수록 ...
  • '' 오빠 언제 돌아가? '' '' 응? 열흘 있을거야. '' '' 나랑 계속 놀자 오빠.. 나 오빠 맘에들어. '' '' 아.. 음.. '' '' 돈 안받을거야. 나랑 며칠 더 놀아요. '' '' 알았어...
  • Dante_ 조회 수 1304 23.08.12.07:04 4
    만남 저녁에 오자 아내는 커넥터 안에 있었다. 슬쩍 기록을 보자 거의 12시간을 가르키고 있었다. 그는 커텍터 외부 입력 단자에 남편귀가 라고 올렸다. 보통은 금방 일어나는데.. 오늘은 ...
  • Dante_ 조회 수 1699 23.08.12.07:08 4
    마지막.. 로그 아웃을 하자 아내가 거실에 앉아 있었다 눈이 붉었다. 그녀는 아마 파티방이든지 기록을 안지우고 그냥 나온 것 같았다. “이제 어쩌지?” 그녀가 물어보듯이 말했다. “난 ...
  • h95h 조회 수 1386 23.11.28.21:54 4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1화를 보고오시면 이야기가 더 재미있습니다. 나는 택시를 타고 깡 시골로 들어왔다. 내 생각보단 깡 시골은 아니였지만 상가 주변에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고,...
  • h95h 조회 수 934 24.05.25.18:07 4
    (급구) 명품옷 필요하신분 (소설) 이 글은 상상으로 제작된 픽션입니다. 명품 옷 필요하신 분 급하게 구합니다. 조건 몇 가지만 수행하시면 명품 옷을 드립니다. 1. 오셔서 입고 온 옷 찟김...
  • 오랄의 추억 2 - 셀프
    두유두유두 조회 수 1900 24.05.31.16:46 4
    그렇게 정액에 빠져들던 나는 평범한 남성으로 나를 인식하면서도 성욕이 이성을 이겨 정액을 먹고싶어하기에 이르렀다. 정말 대단히 성욕에 미쳤던거다. 더군다가 부카케는 현실적으로 내가 평...
  • h95h 조회 수 969 24.07.09.20:38 4
    남성전용 수영장 허구인 100% 소설이며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강원도 어딘가 남성전용 수영장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갔다. 그곳의 복도는 어두웠고, 복도 안으로 들어가자 CCTV ...
  • Bigs777 조회 수 1476 24.07.13.02:45 4
    사진은 그때쯤 주인님의 노리개로 발달된 가슴 사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