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문의: [email protected]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기타 sissy life(2)

티파니
725 6 1
성인자료 포함됨

2. 발각된 비밀



'티파니' 즉, '나'의 이름은 본래 티모시였다. 아니,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그렇게 불렸었다. 

그러나 어느순간, 티모시라는 남성의 존재는 회사에서 사라지고 티파니라는 여성의 모습을 한 존재가 생기게되었다. 어느사건으로 인해..

 

'티모시' 즉, '나'는 평범한 사원이었다. 자스민이 사장으로 있는 회사에 다니는 2년차 사원. 일을 특출나게 잘하는것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못하는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눈치가 빠른편은 아니었다고 할 수 있었다. 자스민이 자신을 유심히 관찰하고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야하는 업무 특성상, 퇴근시간이 다되가면 피곤할수밖에 없었다. 특히 야근을하면 더더욱 그랬다. 주변불이 다꺼진 회사내부에 자신혼자 덩그러니 업무를 봐야하니까.. 그랬기때문에 더더욱 방심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야근시간에 티모시는 컴퓨터를 보고있었다. 그러나 그 내용이 문제였다. 본래 집이라면 보고있었을것을 야근때문에 보지못하고 있었으니.. 티모시는 크나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19금 sissy 포르노' 티모시의 업무용 컴퓨터 검색기록에 저장된 내용이었다. 티모시는 알지 못했다. 포르노를 보고있는 자신의 뒤에 자신을 보고있는 사장 자스민이 있었음을..

티모시는 사장실로 호출당했다. 그는 용서를 구했다. 실수였다고, 죄송하다고 계속 반복했다. 그러나 자스민은 입꼬리를 살짝 올린채 조용히 침묵하고 있을 뿐이었다. 

 

''사과는 그만해도 좋아 티모시''



마침내 그녀가 입을열었다.



''당신이 한 행동을 나는 충분히 이해해. 나이도 22세면 충분히 그럴수 있는거야.''

''가,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장님.''

''그래그래 단, 당신은 한가지 실수를 했어.''

''? 무슨..''

''나에게 걸리지 말았어야지. 내가 요근래 당신을 계속 관찰하고 있던거 눈치못챘어? 나는 사장으로써 당신을 용서할수 없어.''

''아..사장님..제발 이번 한번만 용서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러니..그러니 제발..''

''후후 애절하네. 그러나 용서할수 없는건 없는거야. 당신은 해고야.''

''....''

 

티모시의 눈에 눈물이고였다. 그러나 사장앞에서, 여자앞에서 남자로써 눈물을 보일수는 없었다. 그는 울움을 참았다.

 

''그치만 말야 티모시.. 새로운 일자리에 지금 당장 취직시켜줄수는 있어''

''네..?''

''마침 내 개인비서직이 비어있거든. 이렇게 말하면 무슨말인지 알려나?''

''가,감사합니다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그래 근데 말야 내 비서직은 업무 성격상 내 옷도 갈아입혀야하고 하기때문에 여성밖에 할수 없어.''

''그럼 제가 어떻게..?''

 

자스민은 대답대신 티모시를 자기 맞은편에 앉혔다. 그리고는 거울을 가져와 티모시앞에 두었다.

 

''이 거울을 봐봐 티모시.''

 

티모시는 거울을보았다. 점하나 없는 뽀얀 흰색 피부에 쌍커플진 눈, 오똑한 코, 얇은 입술.. 티모시 자신의 모습이었다.

 

''티모시 당신의 이 얼굴에 가장 어올리는게 뭐라고생각해?''

 

티모시는 대답하지 못했다.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얼굴에 가장어올리는것? 그런건 티모시가 생각하기에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자스민은 알고있는듯했다.

 

''내가 알려주지 바로 이거야''

 

자스민은 가방에서 뭔갈 꺼냈다. 뚜껑을 열었다. 붉은 립스틱.. 티모시의 입술에 이윽고 붉은 립스틱이 칠해졌다.

 

''그리고 이거''

 

이어진 볼터치.. 색깔은 핑크빛이었다.

계속해서 쌍커플테이프, 마스카라, 아이라인.. 티모시의 얼굴은 변해갔다. 그는 저항할수 없었다. 부끄러웠지만 저항할수 없었다. 이 복종에 자신의 생계가 걸려있기 때문이었다.

티모시는 거울을 보았다. 그곳에 티모시의 얼굴은 더이상 비춰져있지 않았다. 화장을 한 젊은 여성의 얼굴이었다. 티모시의 짧은 스포츠머리는, 오히려 티모시의 지금의 모습과 어올리지 않았다. 

 

''어때 티모시? 내 개인비서.. 할래?''

 

잠시 정적이 흘렀다. 

 

''네..''

 

티모시의 대답이 흘러나왔다.

 

''좋아, 그럼 계약서를 줄게''


계약서의 마지막부분인 서명하는 칸.. 자스민의 서명은 이미 되있었다.

 

''자 이제 서명해''

 

티모시는 펜을 집었다. 서명하려는 티모시의 팔을 자스민은 잡았다.

 

''참, 앞으로 너의 이름은 '티파니'야. 그러니 서명도..''

 

티모시 아니, 티파니는 자스민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펜을 움직였다.

계약서의 서명칸에는 '티파니'가 써져있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1

댓글 쓰기

움짤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 티파니 조회 수 731 22.05.07.16:35 13
    15. 털어놓은 과거 오후 2시, 데프네와 티파니는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있었다. 물론 감히 주인님과 겸상을 할 수는 없었기에 티파니는 식탁 옆 바닥에 무릎을 꿇은채 밥을 먹었다. "티파니...
  • 보통의 고등학교에는 전원 beta sissy로 구성된 치어리더팀과 전원 beta slut로 구성된 치어리더팀의 경쟁구도가 되어 알파와 베타 노동자들로 구성된 운동부팀 의 응원을 담당한다. beta siss...
  • 티파니 조회 수 725 22.04.29.22:05 6
    2. 발각된 비밀 '티파니' 즉, '나'의 이름은 본래 티모시였다. 아니,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그렇게 불렸었다. 그러나 어느순간, 티모시라는 남성의 존재는 회사에서 사라지고 티파니라는...
  • Dante_ 조회 수 705 23.08.12.07:07 3
    변화 그리고 시간이 지났다 다행이 다음날은 정상적으로 고어월드가 지나갔다. 칸사이의 문제는 유라가 조율을 하고 다니면서 민심도 얻고 태미도 두달이 지나자 어였한 여전사의 모습을 갖추...
  • 물든사과 조회 수 687 22.01.26.20:56 12
    생각보다 재미없거나, 오타가 많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예전의 쓴 글인데 여기에 올려보네요 -------------------------------------------------------------------------------------------------------------------------- ...
  • 티파니 조회 수 679 22.05.01.13:18 13
    10. 두번째 만남 같은 시각, 자스민의 집.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스민의 방에서는 통화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오늘 잘 했어?" "응 문제 없었어. 정말 고마워 자스민 너 덕분에...
  • 안녕하세요 여러분 티파니에요. 오늘은 저번 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라서 전편을 보고 오시면 더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바로 제 mistress 멜라니님의 파티 이야기죠. 그럼 2편 바로 ...
  • 티파니 조회 수 659 22.05.17.17:36 10
    19. 청소 그날 저녁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 티파니는 붉은색 란제리를 입은 채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다. "흣.." 티파니가 란제리를 막 다 입자마자 정조대에 강한 진동이 울렸다. 티파...
  • 밀해 조회 수 658 5일 전10:10
    자취방에 들어온 우리는 에어컨을 커고 편의점에서 사온 봉투를 내려놓았다. 나는 씻고 나오라는 여자친구의 말에 화장실로 곧장 들어갔다. 씻기위해 물온도를 맞추고 있었도 여자친구는 빨래를...
  • 티파니 조회 수 649 22.05.01.13:15 10
    6. 자스민의 친구 오전 11시. 자스민의 회사 지하에 있는 사장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스민과 어떤 한 여자가 책상을 가운데로 마주앉아 무언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평소 사장실의 ...
  • 티파니 조회 수 645 22.04.29.22:05 8
    3. 티모시에서 티파니로 자스민은 일주일동안 티파니에게 비서교육을 실시한다고 했다. 그러나 사실 그 교육은 일반적인 비서 교육이 아닌, '티모시'를 '티파니'로 바꾸는, 남성의 말투와 행...
  • 알파와 베타가 섞인 가정... beta sissy의 경우 이가정은 부모와 삼형제 가 살고있었는데...둘째와 셋째.. 그리고 부모는 1등급 국민(알파)인 반면 이집안의 첫째는 2-2등급 국민(베타) beta si...
  • 얼마전 처음 누군가랑 얘기하다 상상하게 된건데.. 여대생이 사채쓰고 사채업자의 함정에 빠져 돈을 못갚게 된 상황.. 하드한 스팽커인 사채업자는 집에 찾아와서 돈 갚을때까지 매주 만원에 ...
  • Remonia 조회 수 611 21.09.17.23:13 6
    파트너랑 동거하는데 파트너한테 계속 괴롭히고 장난치면서 도발하고 싶당 파트너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있는데 불끄고 키득키득 거리고 파트너 핸드폰 몰래 숨겨두고 응~? 모르겠는데~~? 하고 ...
  • 안녕하세요 여러분 티파니에요. 오늘은 제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물론 여기서 돈을 번다는 것은 제가 쓸 돈을 버는것이 아니라, 전부 주인님께 바칠 돈을 말하...
  • 티파니 조회 수 592 22.04.29.22:06 7
    4. 메이드 티파니 “흐음..아주 좋아” 자스민의 집, 그녀는 티파니의 모습을 보고 꽤나 흡족해했다. 그도 그럴것이 어깨아래에서 살랑거리는 머리카락과 핑크색 실크 브래지어, 반투명한 핑크...
  • 티파니 조회 수 584 22.05.07.16:33 8
    11. 과거의 인연 1년전, 티모시는 차를 타고 미팅 장소로 향하고 있었다. 전화벨이 울렸다. 상사였다. 벌써 두번째 전화를 해대고 있었다. "여보세요" "티모시 미팅 장소로 잘 가고 있어?" ...
  • 밀해 조회 수 584 5일 전21:34 1
    아르바이트와 여자친구와의 은밀한 놀이 외에는 별다른 스케줄이 없이 방탕한 생활을 하던 방학도 제법 시간이 흘러 조금씩 개강이 다가오고 있던 어느날이였다. 그녀는 스타킹을 입기전 나에...
  • 이강인, 완전 내스타일
    이주동 조회 수 580 23.01.07.16:56 1
    독점 보도, 나와 합칠 가능성 제로..↓ 이강인(22·마요르카)이 스페인을 카지노 사이트 떠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7일(한국시간) “이강인이 90%(가능성으로) 마요르카를 떠...
  • Dante_ 조회 수 576 23.08.12.07:06 1
    늪 민은 출근을 해서도 두근거리는 심장을 멈추지 못했다. 너무나 짜릿했지만 충격적인 출근할 때 깨우친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심리테스트가 자신을 그런 쪽으로 봤다는 것이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