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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sissy life(12)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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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굴복

 

 

 

알렉스의 리무진 내부, 

티파니는 알렉스의 옆에 앉아있었다. 

짧은 길이의 스커트가 속이 보일랑 말랑 말려 올라가 있었기에 티파니는 온 힘을 다해 다리를 오므렸다.

두 손으로 가리고 싶었지만 그녀(?)의 두 손은 허리 뒤로 묶여있었기에 불가능했다.

티파니는 아무 말 하지 않았지만 묶여진 두 손이 불편한듯, 꼼지락 대고 있었다.

 

알렉스의 리무진 내부는 온갖 먹거리들과 마실거리들로 가득 차 있었다. 

알렉스는 보드카 한잔을 잔에 따라 들이켰다.

 

 

"자스민에게 전반적인 얘기는 전부 들었다"

 

 

알렉스의 굵직한 목소리가 리무진 내부에 울려퍼졌다. 

 

 

"저번에 봤던 그 남자 사원이 이렇게 예쁜 sissy년인줄 알았다면 그때 당장 따먹는거였는데 말이야 흐흐.."

 

 

티파니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수치심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대답해봐 티파니. 처음부터 이런걸 원한건가? 이런 sissy년이 되기를?"

 

 

알렉스는 티파니의 다리를 쓰다듬었다. 그의 거친 손길에 티파니는 거부감을 느꼈다.

 

 

"만지지말아주세요.."

 

"호오 반항인가 흐흐 뭐 좋아. 이래야 조교하는 맛이 있지"

 

 

알렉스는 티파니의 스커트를 완전히 걷었다. 

티파니가 입은 T팬티가 드러났고 그 안에 있는 물건.. 정조대가 채워진 티파니의 조그마한 앞보지가 모습을 보였다.

티파니는 수치심에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잘 잠긴 앞보지군 흐흐"

 

 

알렉스는 정조대가 채워진 티파니의 앞보지를 툭툭 건드렸다. 또한 꽉 움켜잡기도 했다. 티파니는 순간적인 자극과 고통에 신음했다.

 

 

"읏..아파요 그만해주세요.."

 

"그야 당연히 아프겠지. 이렇게 잔뜩 흥분해있으니.. 흐흐"

 

 

알렉스의 말이 맞았다. 몇 주째 정조대 안에 갇혀있던 티파니의 앞보지는 알렉스의 터치 한번에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아아.."

 

 

티파니는 당장이라도 정조대를 풀고 마음껏 싸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러나 그녀(?)의 두 손은 허리뒤로 묶여있었고, 설사 두 손이 자유로워 진다 해도 정조대를 풀 방법은 없었다.

무력감. 티파니는 한없는 무력감을 느꼈다.

 

 

"이걸 봐라"

 

 

알렉스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티파니의 눈 앞에 들이밀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정조대의 열쇠였다.

 

 

"자스민에게 양도받은거다. 니년을 조교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일거라고 그녀가 말하더군. 니년의 지배권은 이제 전부 나에게 있어. 그걸 잊지마라 티파니.. 흐흐"

 

 

알렉스는 다시 한번 티파니의 정조대를 움켜쥐었다.

 

 

"아으..읏.. 그만해주세요.."

 

"이제부터 나를 오빠라고 불러"

 

<*본래 영어는 오빠라는 호칭이 없지만 편의상 오빠라고 표기함>

 

 

티파니는 여전히 침묵했다. 알렉스에게 굴복하지 않겠다는, 더 이상 수치심을 느끼고 싶지 않다는 그녀(?)의 마지막 저항이었다. 

 

 

"대답은?!"

 

 

알렉스는 더욱 더 쎄게 티파니의 앞보지를 움켜쥐었다. 

 

 

"아악! 네..네 오빠..!"

 

"흐흐 착하군"

 

 

알렉스는 티파니의 머리를 쓰다듬고 뺨을 어루만졌다. 이제 어찌 할 방도가 없었다. 티파니, 그녀(?)는 완벽히 알렉스의 소유물이자 비천한 sissy가 되고 만 것이었다.

티파니가 할 수 있는건 알렉스에게 복종하고 순종함으로써 정조대를 풀고 일시적인 자유함을 보상받는 것 이외에는 없었다.

티파니는 받아들여야했다. 알렉스가 그녀(?)의 새로운 주인임을....

 

알렉스는 티파니의 굴복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보드카를 한잔 더 들이켰다. 

 

 

"잭슨!"

 

"네 보스"

 

 

알렉스는 리무진을 운전하고 있는 기사를 불렀다. 

잭슨이라는 이름의 남자. 40대 정도 되어보이는 배볼뚝이 백인 아저씨였다.

 

 

"여기는 내 전용 sissy 메이드 티파니. 인사해 티파니!"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알렉스님의 메이드인 티파니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기사님.."

 

 

티파니는 쭈뻣쭈뻣 인사를 했다. 잭슨은 가볍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나도 반가워 이쁜이"

 

"흐흐 우리 티파니가 예쁘긴 하지!"

 

 

알렉스는 티파니는 끌어 안았다. 술 냄새가 풍겼다. 보드카의 냄새.. 티파니는 애써 좋은 척 하며 알렉스의 품에 안겼다.

 

 

"저..오빠.."

 

"우리 이쁜이 왜?"

 

"이 수갑 좀 풀어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불편해요"

 

"그건 안돼. 니년은 이렇게 묶인 모습이 잘 어올려 흐흐"

 

 

알렉스는 티파니의 얼굴을 잡았다. 

그리고 서서히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아..오빠.. 이건 좀.. 쭈읍.."

 

 

뭘 할 틈도 없이 알렉스는 티파니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보드카 냄새가 풍겨왔다.

같은 남성과의 키스.. 티파니는 너무나 역겹고 더러움을 느꼈다.

 

 

"넌 내꺼야 티파니.. 흐흐 쭈웁"

 

 

다시 한번 알렉스의 키스가 이어졌다. 그의 키스는 차가 목적지에 도착해 멈출 때 까지 그치지 않고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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