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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sissy life(13)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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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새로운 주인님들



알렉스의 집은 생각보다 더 엄청나게 호화스러웠다. 집이라기 보다는 저택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커다란 대문도 있었고, 차고도 있었고 조그마한 정원도 있었다. 티파니는 알렉스의 뒤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갔다.
현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떤 여성이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알렉스를 마중나와 있었다.


"왔니 알렉스?"

"반가워 누나"


그 여성은 다름아닌 알렉스의 누나였다. 알렉스는 티파니를 누나에게 소개했다.
티파니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당연히 알렉스 한명만 주인님으로 모시면 된다고 생각했건만, 생각치도 못한 또 한명의 주인님이 생겨버린 것이었다.


"누나 여기 이년이 바로 티파니야. 인사해 이년아 내 친누나 데프네야"

"안녕하세요 데프네님.."

"안녕~ 니년이 바로 티파니구나? 알렉스한테 얘기 많이 들었단다 자지달린 sissy년이라고 ㅎㅎ"


데프네는 미소를 지으며 티파니를 쳐다보았다.


"신체검사 자세!"

"네..네..?"

"신채검사 자세! 모르니? 기본적인 교육이 안되어있네. 기본부터 다시 교육시켜야겠다"

"신체검사 자세라고 말하면 즉시 머리 위로 손 올리고 두 다리는 가지런히 모은채 서있는거야. 알겠니?"

"아 네.."


티파니는 데프네가 시키는데로 자세를 취했다.
데프네는 티파니의 주위를 천천히 돌며 그녀(?)를 자세히 관찰했다.


"피부는 하얗고, 털도 없네. 제모한거니?"

"네.. 주인님의 명령으로 주기적으로 레이져 제모를 받고있어요"

"굿걸~ 후후"


데프네는 티파니의 스커트를 들추고 팬티를 벗겼다. 그러자 정조대가 채워진 티파니의 조그마한 앞보지가 드러났다.


"어머~ 귀여운 앞보지네 ㅎㅎ 정조대까지.. 목소리도 훌륭해. 연습한거니?"

"네.."

"굿걸~ 이렇게 훌륭한 년은 오랜만에 보네"

"누나 너무 신난거아니야? 하핫!"


티파니는 처음 보는 데프네라는 여자에게 뭔지 모를 불안함을 느꼈다. 알렉스 한명만으로도 티파니에게는 끔찍한데 그보다 더한 존재가 나타난것만 같았다.
그리고 티파니의 예감은 곧 현실이 되었다.

알렉스의 메이드일은 쉽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메이드 일 자체는 별거 없었지만 (메이드 일은 기본적인 청소가 다였다. 이는 자스민의 집에서도 늘 하던 일이었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그 밖에 알렉스와 데프네를 주인으로 모시는 일이 너무나 힘들었다.

먼저 티파니는 잘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오프숄더의 하늘하늘거리는 짧은 메이드복을 입고 있어야했다.
잘때는 슬립복이나 란제리를 입었다. 그리고 티파니가 신는 12cm 높이의 하이힐에는 자물쇠가 채워져있어 마음대로 벗을 수도 없었다. 또한 팬티는 입을 수 없었기에 티파니는 짧은 메이드복 아래에 항상 노팬티로 있어야했다.

두번째로 티파니는 언제나 애널 플러그를 삽입된채 생활해야했다. 심지어 잘때도 마찬가지였다. 단순한 애널 플러그가 아니라 고양이 꼬리가 달린 애널 플러그였기에 수치심이 배가 되었다. 게다가 이 애널 플러그는 진동 기능까지 들어있어서 데프네가 리모컨으로 진동을 주면 그것은 곧 티파니를 호출하는것을 의미했다. 그래서 티파니는 진동이 울릴때마다 데프네에게 달려가야했다.

세번째로 티파니는 여러가지 규칙들을 외우고 습관화시켜야했다. 다양한 자세는 물론이고 아침에 일어나면 메이드복 차림으로 예쁘게 치장한 뒤, 알렉스와 데프네의 침실로 각각 향해서 그들을 깨우고, 아침인사를 올려야했다.
또한 알렉스가 출근할때는 무릎을 꿇고 알렉스의 발에 키스하며 인사를 해야했고, 이는 알렉스가 퇴근을 하고 와서도 마찬가지였다.
알렉스 뿐 아니라 데프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데프네는 특히 자신의 발에 키스하면서 꼬리까지 흔들것을 요구했다. 수치스러웠지만 티파니는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네번째로 호칭이었다. 알렉스와 데프네는 각각 자신들을 오빠, 주인님(mistress)이라고 부를것을 명령했다.

다섯번째로는 체벌이었다. 티파니가 무엇을 잘못하거나 알렉스 남매에게 무엇인가 밉보이면 기본적으로 엉덩이를 맞았다. 엉덩이를 맞을때도 그냥 맞는것이 아니라, 한대씩 맞을때마다 감사함을 표해야했다.
뿐만 아니라 티파니에게 공재갈을 물리기도 했다. 재갈을 물게되면 단순히 말을 못하는것 뿐 아니라 어떠한 부탁이나 청도 할 수 없게 되는것이었다. 예를 들면 화장실에 가고싶거나, 물을 마시고 싶거나 등등의 부탁을 일체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이 공재갈을 물게하는 시간은 알렉스와 데프네 마음대로라서 2시간만 물게해준다고 해놓고 4시간 넘게 물고있었던 적도 비일비재했다.
또한 작은 동물 케이지에 가둔다거나, 두 손과 두 발을 묶는다거나 등등의 체벌도 많았다. 티파니는 힘들었지만 군말 없이 이 모든 것에 복종해야만했다.


알렉스의 집에 온 일주일 후 아침,
티파니는 서둘러 일어나 씻고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하고 몸을 꾸몄다. 규칙에 따르면 8시까지 알렉스와 데프네를 깨우러가야했다.
티파니는 잔뜩 긴장한채 먼저 알렉스의 침실로 향했다. 티파니가 한걸음 걸을때마다 꼬리 달린 애널 플러그가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렸다.

똑똑똑


"들어가겠습니다 주인님~"


티파니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알렉스는 요란하게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주인님 일어나세요~"


알렉스는 천천히 눈을 떴다.


"왔나 예쁜이? 흐흐"


알렉스는 자신에게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했다. 티파니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가까이 갔다.
그러자 알렉스는 티파니의 스커트를 들추고 엉덩이를 만져댔다.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나 티파니는 애써 웃어보였다.


"주인님 어서 일어나세요~ 출근할 시간이에요"

"그래.. 가서 누나도 깨워"

"네 주인님~"


티파니는 이번에는 데프네의 침실로 향했다. 알렉스의 침실을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노크를 하고 들어갔다.놀랍게도 데프네는 이미 일어나있었다.


"안녕히주무셨어요 주인님~ 아침인사 올립니다"

"그래 ㅎㅎ 굿걸~"


데프네는 티파니의 스커트를 들추어 앞보지가 보이게 만들었다.


"정조대는 잘 채워져있네 후후 굿걸~ 아 그리고 내 침대 이불정리좀 부탁해"

"네 주인님~"


이불정리를 마치고 부엌으로 내려가자 알렉스와 데프네는 한창 식사중이었다. 집에는 요리사가 따로 있어서 언제나 음식이 준비되어있었다. 티파니는 다이어트를 이유로 아침은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티파니는 배고픔을 참으며 식탁 옆에 조용히 무릎을 꿇었다.


"우리 이쁜이 배고파서 어떡하나?"

"괜찮아요 오빠~"

"이거라도 먹도록 해 흐흐"


식사를 마친 알렉스는 자신의 그곳을 가르켰다. 티파니는 정신이 아득해지는것같았다. 아침부터 저 더러운 알렉스의 자지를 빨아야하는것이었다. 티파니는 식탁 밑으로 기어 들어가서 무릎을 꿇은채 알렉스의 우람한 자지를 입에 넣었다.


"쩝..쩝.. 추릅.."

"하.. 좋군"


잠시후 티파니의 입 속에 물컹한 액이 발사되었다. 티파니는 헛구역질이 나오는것을 간신히 참을 수 있었다.


"남김없이 다 먹어 흐흐"

"네 주인님.. 꿀꺽"

"굿걸~"


옆에서 데프네가 웃으며 티파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제 나 옷입는거 시중들도록 해"

"네 오빠~"


티파니는 알렉스가 옷 입는것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알렉스가 출근하기위해 현관 앞에 서자 티파니는 무릎을 꿇고 달려가 알렉스의 구두에 키스를 했다.


"잘 다녀오세요 오빠~"

"그래 흐흐"


그렇게 알렉스는 출근을 했다. 한시름 놓았다고 생각한 티파니였지만, 그녀(?)의 메이드 생활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을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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