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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누리의일상 - 유혹

limi
904 1 0

사생활의 공간 범위내에서 은밀한 비밀을 나누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같은 오피스텔의 평범한 사람을 유혹하고 싶어졌다.

 

복도 계단 중간에 스타킹을 벗어 놓았다. 아시겠지만... 스타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군가가 신던 스타킹을 흘리고 가거나 버릴만한 곳을 둘러보고 다닐것이기 때문이다.

역시나 없어졌다. 청소하시는 분일수도 있었지만.. 이런것도 은근 흥분이 되었다.

바로 다른 스타킹을 벗어 놓는것보다 몇일의 간격을 두면 더 좋을것 같아서,, 4일후에

이번에는 무릎아래로 오는 밴드스타킹을 한짝만 벗어 놓았다. 이번에는 좀더 구석에

벗어 놓았다. 다음날에 와보니 역시나 없어졌다. 이번에는 좀더 노골적으로 팬티스타킹에

하얀색 국물을 발사하고, 밑에 구멍을 찢어버린 스타킹을 말린다음에 벗어놓았다.

역시나 없어졌다. 3일후에 밴드스타킹에 메모지를 넣어놓고는 벗어놓았다. 메모지의 내용은

그대의 국물을 스타킹에 남겨주세요 라고 적어놓았다. 새벽 3시쯤 나와보니 말라버린 하얀

자국이 있는 스타킹이 놓여있었다.  약간의 밀당을 하면 좋을것 같아서, 3일정도 아무것도

남겨놓지 않았다. 좀더 시간을 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먼저 상대방의 신호가 왔다.

새것의 밴드스타킹이 놓여져있었고, 메모지도 들어있었다. 냄새를 맡고싶어요 라는 내용이다.

다음날 밴드스타킹을 하루종일 신고다닌다음에 벗어놓고는 메모지를 넣어놓았다. 메모지에는

다음날 **일 새벽 2시 이곳에서 라는 내용이었다. 어떤 사람일지 모르기에 두근대는 마음으로

치마가 아닌 7부 여자정장바지에 브라우스에 가디건을 걸치고 속옷은 약간의 레이스와 망사가

섞인 브라를 착용하고 밑트임이 없는 보정팬티를 착용했다. 새벽이라 굽소리가 나면 안좋을것

같아서 플랫을 신었다. 발에는 하늘색을 발랐고 정장바지에는 진한커피색 스타킹을 신었다.

새벽 2시 10분에 복도에 갔고 보통 남자가 서있었다. 그남자도 의심이 있었는지 마스크에 모자를

푹눌러쓰고 후드티로 덮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약간의 색깔이 들어간 굵은불테안경에 마스크를 

쓰고 나갔으니 똑같은 샘이다. 그래도 평범한 남자라서 안심이었다. 일단은 시디라는것을 들키고

싶지않았다. 미리 적어놓은 메모지를 그 남자에게 던졌다. 내용은 오늘은 발만 5분만 이라고 적었다.

그남자는 손으로 오케이 사인을 주었고 나는 복도 계단에 앉았고 남자는 내쪽으로 다가왔다.

그 남자는 마스크를 턱쪽에서 올려서 입만 살짝 내놓고는 내 구두를 벗기고 스타킹신은 발을 정성스럽게

애무와 냄새를 맡아가며 스다듬었고 5분이 정말 금방 지나갔다. 나는 그남자의 어깨를 건드리며 일어났고

남자도 멈추고는 뒤로 물러났다. 그러고는 나는 다음 메모지를 던져주었다. 내용은 먼저 꼭대기층으로

엘레베이터로 올라가시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세요 였다. 남자는 엘레베이터를 탔고 숫자가 올라가기에

얼릉 계단으로 올라가서 집에 들어갔다. 이렇게 한번의 만남이 끝났고 다음에 어떻게 할까하는 생각에

혼자서 두번의 물을 쏟아내었다.

 

다음날 퇴근후에 일상복 차림으로 마트를 가려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남자 한명이 있었고 비슷한 체형이라서

어제 그남자라는 느낌이 왔다. 그 남자는 나를 쳐다보지도 않기에 다행이라 생각하고 마트로 걸어가고

있는데 그남자가 뒤에서 너무 제 취향이에요 라고 하면서 조용히 얘기하며서 간격을 유지하고 따라오고

있었다.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계속 걸었다. 그남자는 발을보자마자 알았고 자기도 편견없이

좋아한다고 말하였고, 이어서 그냥 마음 끌리때에 서로 깔끔히 어떠시냐고 서로 사생활 존중하면서요.

라고 하고는 몇호에요 라고 알려주고는 다른 곳으로 갔다. 나는 마트에 가서 장을보고 집에와서는 밥맛이

없어서 굶고는 샤워를 하고는 원피스 풀업을 하고는 큰운동복바지를 입고 큰후드티를 입고는 모자를

덮어쓰고는 한층 아래로 갔다. 문을 두드렸고 그 남자는 문을 열었다. 근데 문을 열어준사람이 여자복장을

입은 남자였다. 문이 닫히고는 그남자는 자기는 아직 부분이라고 하였고 들어와서 술한잔 먼저 하자고

하였다.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를 않았다. 매너좋은 보통사람이 이런 취미가 있는데, 이렇게 가까운데

있었다니라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 술한잔하고 이런저런 질문에 대답을 해주며 키스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날은 서로의 눈빛만으로 진한키스를 하였고 부드러운 69를 즐겼다. 

 

이제는 같이 풀업을하고 인터넷쇼핑을 하고 저녁준비도 하고 레즈부부 처럼 아래층위층 오며가며

생활을 하고있고 새벽에는 풀업상태로 드라이브도 가고 즐기고 있다.  

(당연히 상상속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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