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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분 만나기를 소망하며(러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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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에서 많은 분들과 라인을 통해서 대화를 나누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결과가 하나 같이 좋게 이어지지는 않았네요.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라인을 탈퇴 하시거나 반응을 안 하시고(속된 말로 까인 것), 어쩌다가 이야기가 통하는 분들을 만나게 되어도 다음날 아침에 성향이 아니다 라는 식으로 라인을 보낸 뒤 소식이 없거나 이런 저런 말로 까이기만 했습니다.

 

라인을 탈퇴 하시거나 반응이 없으신 분들은 만남이 두려운 부분도 있으실테고 현자타임이 와서 그런 것으로도 이해를 할 수 있겠지만 이야기 잘 되다가 갑자기 반응이 없게 되면 솔직히 마음이 좋지는 않더라고요. 특히 자신의 아픈 이야기를 하면서 잘 지내고 싶다 라고 하더니 갑자기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다 라고 하면 장난감 처럼 갖고 놀다가 버려진건가? 나를 놀린건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화도 많이 나더라고요.

 

온라인 상에서 좋은 만남을 가지고 싶다는 바람이 헛된 욕심에 불과했던 것인지 아니면 애초에 온라인 상에서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 저 자신이 이상한 건지...

 

그래도 좋은 만남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지금까지는 다 안 좋은 결과로 끝이 나버렸지만 그래도 한분 정도는 있겠죠?ㅎㅎ 마음은 최대한 비우려고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이곳에 한번이라도 오시는 모든 시디분들, 러버분들 다들 현생도 잘 지내시고,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명동을 가니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더라고요. 짝이 있으신 분들은 크리스마스에는 서로를 더욱 아끼고 사랑해주는 관계로 발전하시기를 바래요. ^^

 

P.S : 러버분들도 시디분들도 서로 까이지 않으시기를. 그래서 마음 아프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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