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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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존재로 태어나서 이 입도 보지도 그런 용도로만 쓰이면서 살아가고 싶은데 그게 불가능하다는 게 너무 슬프고,
어쩌다보니 남자로 태어났고 또 남들과 같게, 튀지 않게 살아가려고 결혼이란 걸 하게 되니 단순한 일탈 마저도 너무 힘들다.
여자로 태어났으면 어쩌면 내가 원하는 꿈과 가까운 삶을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이런 성향을 가지고 남자로 태어났다는 게 너무 원망스럽고 허탈하다.. 저주야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