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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저번 주말 바람맞은 이야기

우체국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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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도 ㄹㅇ으로 약속장소 정하고 도착하니 ㄹㅇ 탈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올해 유독 많이 격는 일인데

이날은 앞에 두번 정도 바람맞힌 친구인걸 알고 있었기에 반신반의하며 간 자리기도 했습니다.

본인은 아닌척 한건지 몰라도 저는 알겠더라구요

화가 아니고 측은지심이 들더라구요 성욕은 있고 만남하기는 두려운가 싶어서..

그 친구가 용기를 내는 날이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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