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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 + 정조대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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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자료 포함됨

나는 흔히들 말하는 프레이 브렛 성향이 있는거 같다.

까불어도, 소심해도 날 휘어잡는 사람이 좋다. 그렇다고 매너가 없는건 싫고. 그냥 내가 인정한 누구에게 휘어잡히는걸 즐기는거 같다.

한 때 만나던 파트너가 멀리 살아서 가기 귀찮아하 나 떄문에 특단의 조치를 내렸는데

그건 바로 정조대 였다...

싸고싶고, 풀고싶으면 처음에는 그에게 가고싶다고 빌어야했고, 다음에는 그가 부르지 않으면 풀을 수 없기 때문에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앙을 떨어야했고, 옷도 사고, 왁싱도 받고, 다이어트도 해야했다. 화장도 연습해야했고.

놀랍게도 그는 하드한 플과는 다르게 이것들을 지원해줬는데, 이게 나로서는 굴레처럼 더 그 사람한테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뭐라고... 뭐 어쨌든 그는 확실히 댓가는 다 받아냈으니까...

그 다음에는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요구를 들어야했고, 만나서도 점점 더 하드한 요구를 듣지 않으면 그는 절대 풀어주지 않았다. 예를 들어 그가 교육시킨대로 자세하기, 수발들기, 그의 씻지 않은 발 빨기, 목욕 시중,  그가 운전하는 동안 옆에서 땀내와 오줌냄새 나는 자지 빨기, 하루 종일 노즈후크와 애널후크 착용하고 개처럼 걷기, 그의 정액을 입 속에 담고 그의 팬티를 입에 문 다음 쇼핑하기 등등.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의 통제를 즐겼는지도 모르겠다.

정조대가 긴 시간동안 나를 굴복시키는 도구였지만 안 싸도 괜찮다고 반항을 할 수 있었다면, 관장은 나를 바로 굴복시킬 수 있는 도구였다.

수갑 족갑을 찬 상태에서 관장을 당하고 나면, 차마 인격적으로 바닥에 싸버릴 수는 없었기 떄문에 화장실에 가려면 파트너에게 온갖 아앙을 떨고, 재롱을 부리고, 빌고, 그의 요구에 순응해야했다. 

"오빠 저 싸고싶어용"이라고 애교를 부리고, 그의 발 밑에서 싸게 해주시면 감사할거 같다고 워쉽을하고,

같은 남자의 오줌을 입으로 받고, 다 마신 후, 변기로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는건 생각보다 더 굴욕적인 일이다.

한번은 아무런 말도 없길래, 그의 안 씻은 똥꼬까지 비데처럼 핥고나니까 겨우 싸게 해주더라. 지금 생각해도 오바였다 웩.

 

같은 남자로서 태어나 나보다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우월한 남자에게 복종을 하는게 수치스러우면서도

복종을 할 수 있다는거 자체가, 이 사람이 나를 컨트롤 한다는거 자체가 너무 행복하고 좋다.

남자의 체취, 냄새에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자지에 박히면 내가 자지러지고, 그 사람의 명령 하나에 벌벌 떠는 내 모습이 좋았다.

내 이성의 끈을 붙잡아두던 것을 절벽에서 밀어준게 정조대와 관장플인거 같다.

만남을 하지 않고 있는 요즘도 이렇게 날 휘어잡을 누군가를 찾는 중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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