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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잡생각.

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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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란 어디선가 알수 없는 때에

만나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나는 것이지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에세머로 살면서 경험한 것이지만,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한 듯 합니다.

 

나 자신이 준비가 됐다는 생각이 들면

아마 그때는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지만요.

 

준비되지 않은 만남은 나와 타인에게 상처만 남깁니다.

상처받은 관계를 추억이나 인연이라고 말할 수 없으니까요.

준비하고 기다린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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