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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 시간, 같이 누워 깨어 있다면

dearsorrow dears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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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지않은 것도 아닌데

늘 잠을 설칩니다

 

큰 아이가 깊은 새벽까지 재우느라 애써주면

겨우 잠들지만, 그것도 먹히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쩐지 너무 익어버린 밤과 너무 설익은 아침 사이

이 시간이 퍽 외롭습니다

 

옆자리 더듬어 누가 있다면 파고들텐데

파고들면 잠결에라도 흐응, 하며 품을 열어주면

그 이의 온기 때문이라도 잠들지 않을런지...

 

깊지도 늦지도 않은 시간

누군가 곁에서 속삭여주면 좋으련만

같이 자요

 

혹시 압니까

그 아이에게 홀딱 마음을 빼앗길지도

dearsorrow dearsorrow
9 Lv. 50015/60000EXP

개점 휴업 중이니 그만 연락하셔도.

정말로 손으로 꽉 잡지 않고서는 내가 달아 못 살 정도가 아니면,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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