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쩌니 저쩌니 해도 저도 돔이니까요 3
dears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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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보지를 만지작거리며 업무하던 내가
나지막히 작은 소리로 욕설을 내뱉으니
묶여 입 막힌채 낑낑대던 그 애는 금새 눈치를 살피고
벌떡 일어나는 내가 채찍을 가지러 가는 건지, 다른 건지
이리 저리 살피느라 분주한 그 애의 눈동자와
뒤로 묶에 겨우 꼼지락거리는 손가락
나 회사 다녀온다, 얌전히 있어, 오줌 싸면 뒤진다
보지에 진동 딜도를 윤활제 없이 찔러넣으니
그대로 찢기는 통증에 소금물 뿌린 지렁이마냥 꿈틀대는
천장에 CCTV 있는 거 알지?
문 닫고 나가기 전 던져준 말에 그저 끙끙대는 소리로 답하고는
한 시간, 두 시간 지치지도 않고 자극하는 진동기에
그 애 입에서 흘러넘친 침은 이미 시트를 적시고
꿈틀꿈틀대던 허리가 기어코 멈추더니
클리에서 흘러내린 오줌이 침대를 짙은 색으로 바꾸고
네 년, 갓챠
CCTV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네 년의 얼굴이 가관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