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살짝 발 담근 러버가 초보들에게 들려주는 조언

성욕에 미쳐서 아무하거나 어떻게든 연락하면 어떻게든 되겠거니 하려는 20대 친구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런 분들은 아다일 확률도 높으니 그분들을 위해서 몇 개 끄적일게요.

1. 실전은 포르노랑 야한 만화를 보면서 자위하던 것만큼 자극이 격렬하지 않다. 오히려 사람과의 교류이기 때문에 신경 쓸 점이 많아서 긴장하게 될 수 있다. 더군다나 애널 섹스는 난이도가 상당하다. 괜히 포르노 배우들이 애널 장르를 찍을 때 보수를 높이 받는게 아님. 물론 진짜 사람과 살갗을 대고 체온과 체취를 나누는 감각은 대체할 수 없지만 환상이 깨지고 나면 현자 타임 엄청 날테니 각오를 해야함.

2. 일본 AV에서 나오는 쉬멜 여배우만큼 예쁜 사람 쉽사리 꽁으로 만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보추 만화에 나올 법한 환상종은 그냥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라. 그런 존재는 자기 현생에서 진즉에 자기 상대 만날테니 인터넷에 수소문할 필요가 없거나 퀴어 코리아가서 조건 만남한다.

3. 아무리 여기서 씨시분들이 욕정에 찬 게시글을 올려도 만남이란 기본적으로 사회 생활의 일부다. 기초적인 예의와 개념은 지키고 살아야 뒤탈도 없다.

엄청 당연한 소리들이지만 혈기 왕성한 친구들은 까먹고는 해서 올려봅니다. 왜 아느냐고요? 제가 그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