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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관리하다가 좀 이상해진거 같아요

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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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정조대도 배송왔겠다 보름정도 사정관리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날짜를 정해놓고 시작했어요. 하지만 착용법도 익숙치 않아서 혼자 비비적대다가 결국 정조대는 서랍 깊숙히 쳐박히고 셀프로 관리시작ㅠ

 

그렇게 참다가 보름이 됐는데 마침 그때 학교, 알바, 집안문제로 바빠서 잊어버렸고 기억이 났을 무렵엔 이미 18일차?였나? 그래서 이왕 타이밍 놓친거 한달참기로 바꿨어요

근데 그 때부터 성욕이 무지하게 감소하는 느낌? 기존 성욕이 100이라면 15일 직전까진 250? 지금은 20~30정도 되는거 같아요. 물론 아침발기나 시코눈팅때 발기는 잘 되는데 어째 뭔가를 배출해야한다는 느낌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어요. 클리액은 잘 나왔지만요

 

어제가 38일차였는데 마침 집도 비었고 시간도 많겠다 아주 작정을 했어요. 취향저격 영상도 틀어놓고 시씨인 것도 잠시 덮어두고 클리를 마구 흔들었는데 뭐랄까... 내 안에서 나온거라기보단 외부에서 주입해놓은거를 내보내는 느낌? 오줌 엄청 참았다가 화장실 갔을 때의 느낌?

한달이상 참은건데도 양도 턱없이 적고, 색도 묽고, 하나도 안 개운하고

 

물론 기간동안 몽정도 안했어요. 머리 속에서 시씨임을 완벽하게 자각한걸까요? 아님 이거 찐으로 병원가야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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