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근 정조대 채워주고 평범한 데이트 즐기고 싶어요

귀여운 정조대 채워주고 스타킹 신겨주고 맛집 탐방도 나가고 같이 영화도 보고 만화카페도 가고 싶어요. 다 돌아와서는 축축하게 젖어버린 정조대를 닦아주면서 잘 참았다고 쓰담쓰담해주고 싶어요.

많이들 사진과 본인 사이즈에 집중하면서 내면엔 소홀히 하지만, 저는 내면에서부터 만나서 서서히 외연으로 확장하고 싶어요. 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 노예마인드와 암컷마인드를 꺼내어서 나만의 암컷 노예로 길들이고 키우고 싶어요.

저는 대학원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어요. 집필활동도 하고 있고, 저만의 꿈을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성향이 강해요. 성격은 다소 활발하나 친하지 않은 사이와는 거리를 두고 다소 좁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내 일에 집중하는 스타일이에요. INTP 이고 독서와 공부가 취미예요.

내가 무언가에 몰두해서 일이나 독서를 하고 있을 때, 조용히 와서 쓰담쓰담해달라고 애교부려줄 수 있는, 귀여운 스타일의 섭을 만나고 싶어요. 일회성 플레이보다는 정말 길게 가는 관계를 쌓아가고 싶어요.

나의 섭은 모든 남성성을 박탈당할 거예요. 일상생활에서든 만나서든 그 어떤 곳에서든 본인이 암컷이자 노예라는 신분을 상기시키도록 해줄 거예요. 일상생활 속 속옷에 대한 통제가 있을 수 있어요. 정조대를 오래간 착용하라고 강요할 수도 있어요.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시, 혹독한 체벌로 혼낼 수도 있어요. 체벌을 할 땐, 공동화장실이나 자취방, 모텔 등지에서 본디지를 해놓고 진동기를 달아놓아 몇 시간이고 가게 만들어놓고 나는 다른 일 하러 나가버릴 거예요. 혹은, 빨갛게 멍이 나도록 스팽킹을 하고 눈물콧물 다 빼가며 잘못했다고 애원하게 만들 거예요.

물론, 저의 조교에 잘 따르면 많은 상이 있을 거예요. 사랑으로 대해주고 평소 많은 애정을 줄 거예요. 잘 안아주고 평소 여자로서 대해지고 있단 느낌을 느끼게 해줄 거예요. 원하는 판타지가 있다면 그걸 실현시켜주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할 거예요. 섭의 쾌락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실천할 거예요. 무엇보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은 항상 주도록 노력할 거예요.

또한, 본인의 꿈이나 인생관이 어느 정도 있으면 좋겠어요. 거창한 게 아니라, 한 달 뒤에 뭘 하겠어 라든지, 어떤 자격증을 따보겠어 라는 목표가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인생 막나가는 사람은 자기관리가 안되는 사람 같아서 제가 케어해주기에도 너무 부담스러워요.

체형은,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이었으면 좋겠어요. 여성화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겠지만, 근골격계 및 턱 등 신체구조상 넘을 수 없는 선이라는게 있으므로, 너무 울퉁불퉁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예쁘장한 남자아이 스타일을 찾고 있어요.

여기 쪽지 기능을 통해서 저에게 쪽지로 라인 아이디를 남겨주세요. 이야기를 더 해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장기적인 관계를 보고 있기 때문에 바로 플레이를 하진 않을 거고 그냥 친구대 친구로 만나서 즐겁게 이야기하고 친하게 지내다가 슬슬 디엣을 맺고 싶어요.

제나라 선왕이 손우곤에게 인재를 불러모으라 시키자, 손우곤은 일곱 명이나 되는 인재를 한꺼번에 모아왔다고 합니다. 이유를 묻자, "본시 같은 류의 새가 무리지어 사는 법입니다." 라 대답했다고 합니다. 시씨로서의 삶을 새의 삶이라 생각했을 때, 어쩌면 본인의 정체성을 더욱 돋보게 해줄 러버를 만나는 것이 어울리는 삶 아닐까요?

그럼, 곧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