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유 정신교육 세이프워드와 에프터케어
세이프워드와 에프터케어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세이프워드>
BDSM플레이를 할 때, 플을 긴급히 멈춰야 하는 경우
Ex.)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플을 견디지 못하겠을 때 등등
섭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섭에게 주어진 최후의 수단이며, 세이프워드 없이 하는 플은 플이라 부를 수 없습니다
세이프워드 없는 플은 오히려 강간에 가까워요
세이프워드는 BDSM 플레이가 상호 합의 하에 진행된다는 사실의 가장 큰 근거입니다
BDSM 플레이 도중 나오는 안돼, 그만해, 멈춰 등등은 성향에 따라 '더 해줘'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확실한 거부 의사를 밝힐 수 있는 세이프워드가 필요해요
세이프워드는 짧고 간단한 단어일수록, 플 상황에서 도저히 나오지 않을 만한 단어일수록 좋습니다
Ex.)바나나, 멜론, 치즈
세이프워드는 모든 플의 시작이니, 꼭 정하시고
정하지 않는 상대와는 절대 플을 해서는 안됩니다
<에프터케어>
BDSM 플레이가 끝난 후, 서로를 보듬어주는 과정입니다
먼저 플레이 동안 생긴 상처나 멍을 치료하고, 섭의 몸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 뒤 대화를 통해 플에 관한 의견들을 교환하고, 정신적인 교감을 나눕니다
섭이 돔에게 받는 것이기도 하지만, 돔도 에프터케어가 필요해요
BDSM 플레이와 현실은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 직후 현타가 올 수 있는데, 그걸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에프터케어를 할 때는 솔직할수록, 많이 말해주고 들어줄수록 좋아요
플 그 자체만큼 중요한게 에프터케어고, 서로의 취향을 맞춰가는데에 에프터케어의 역할이 큽니다
세이프워드가 플의 시작이라면, 에프터케어는 플의 끝입니다
세이프워드와 마찬가지로 에프터케어를 하지 않는 상대와는 플을 하지 않는걸 추천해요
<마무리 하며>
세이프워드와 에프터케어는 성향자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것들입니다
만약 성향자라 주장하는 사람이 모른다면, 변바(변태 바닐라)일 확률이 아주 높아요
그런 사람과 만나면 어떨지는 뻔한 것입니다
그럼, 행복한 시씨, BDSM생활 하시길 바라요
'야동에서 본적 있으니까 실전에서 한번 해보려고' <- 실제로 여러번 들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