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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유 정조대 영구 정조대를 착용하기까지 (1)

흑갸루
3145 4 10

과거 주제넘게 매일 딸 잡고 살던 시절을 반성하며 현재 영구 착용중인 정조대 모델 후기와 정착하기까지 사연입니다.

 

현재 모델: badassworkroom.com의 BA-13 입니다. 착용샷은 여기에는 못 올리고 제 서명란의 emlalock 프로필 이미지에 있습니다. 제 클리자지 귀엽죠?


사장님이 맛있고 정조대가 친절해요... 가 아니라 사실 처음부터 잘 맞진 않았어요

 

첫날은 요도관은 빼고 케이지만 착용했는데 착용감은 최고! 정말 편안했어요. 주문한대로 노발 클리자지를 딱 감싸주고 고환링하고 케이지간 간격 (기본 10mm)도 적절했습니다.

 

아래쪽 고환 분리대는 제가 음낭이 짧은(?) 편이라 첫 착용시 압박감이 심했는데 몇분 있으니 괜찮아지더라고요, 이때 고환 분리대 느낌도 정말 좋았어요. 다른 정조대는 링 지름이나 케이지간 유격이 크면 잘못하면 고환이 탈출하거나, 잠시 케이지만 열었을때 링도 같이 빠져서 다시 착용하기 귀찮아지는 불상사가 있었는데 이건 분리대 덕분에 절대 그럴 일이 없습니다.

단점은 압박감이랑 음낭 아래쪽이 쓰린게 더 가중되기 때문에 적응하기까지 착용시간을 조금씩 늘려야 했습니다.

 

PA 피어싱은 케이지를 풀지 않으면 분리가 불가능한 구조상 착용이 많이 불편합니다. 요도관을 케이지에 먼저 고정한 채로 자지에 쳐박고 케이지 아래쪽에서 PA Rod를 끼우고 나사를 잠궈야 합니다. 자지 밑구멍(피어싱한 부위)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힘든데다 러브젤을 잔뜩 묻히니 미끄러워서 힘들고.. 위치 맞추고 나사 끼우다 긁혔는지 살짝 피가 났었습니다. 고통은 전혀 없었고 러브젤 닦으면서 빨간게 조금 보여서 어 피가 났었나보네 정도?

 

풀셋 장착후 쭉 있어봤는데 타 케이지처럼 금방 음낭이 쓰린것도 없어 좋다고 생각했으나 늦게 올뿐이지 완전히 없진 않았어요. 며칠 (오래전이라.. 일주일정도였나?)쭉 착용하다  밖에서 한시간쯤 걷다가 아파서 확인해보니 심하게 까졌더라고요.. 그래서 고환링,분리대만 빼고 케이지+피어싱은 나중에 다시 끼우기 귀찮다고 자지에 대롱대롱 달고 다녔더니 얼마 있으니 피어싱한 곳에 이물감이랑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피어싱을 한게 수개월로 얼마 안됐고 매달려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버텨보자 했다가 빼봤더니 요도관 안쪽이랑 나사쪽에 녹이 슬었더라고요.

 

결국 다 빼고 한동안 방탕하게 딸치면서 살다가 아 이렇게 시씨생을 허비할 순 없어 하고 다른 정조대를 시도했어요. 하지만 금방 빠지거나, 피어싱이랑 안 맞아서 다치거나 하는 이유로 계속 실패했습니다.

 

문득 피어싱만 바꿔봐야지 하고 링 피어싱 + 이 정조대를 다시 꺼내봤는데 링하고 케이지하고 잘 안 맞아서 불편하거 빼면 그럭저럭 괜찮은 거에요.. 그래서 PA Wand(요도관 + Rod 세트) 만 다른곳에서 주문한걸로 바꿨더니... 모양이 안 맞네요? 정조대랑 Wand에 쓴 돈이 있으니 포기할 순 없어 드릴로 케이지도 깎고 PA Rod도 깍아 겨우겨우 맞췄습니다. 이것도 한참 고생했네요.

결과는 대만족이었어요.

 

영구 착용은 다음편에...

흑갸루
3 Lv. 2242/3840EXP

https://www.emlalock.com/#/profile/3fs3cf0m4nhvl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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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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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
삭제된 댓글입니다.
23:27
21.10.05.
흑갸루 작성자
Melon
네, 배송 후 여기까지 준비만 해도 꽤 오래 걸렸네요. 이후 영구 봉인 전에 요도관 오래 착용해도 문제가 없을지, 착용한 상태로 세척이 충분히 가능할지 겨울에 음낭 수축되도 문제 없을지 등등 수개월간 검증하기로 생각은 했었으나... 하필이면 다른분이 영구 봉인하는 영상을 딸감으로 쓰다 저도 발정나서 너무 일찍 질러버린 감이 있습니다
00:01
21.10.06.
대단하시네요.
emalock 프로필 이미지는 안 보이네요.
모바일이라서 그런걸까요...
근데 피어싱에 덜렁 거리게 다니셨으면 혹시 녹이 아니라 피자국 아니었을까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피어싱에 출혈 난 적이 있어서요. 피어싱에는 무게 안 걸리게 해야 되더라구요.ㅠㅜ
2편 기다릴게요~
00:27
21.10.06.
흑갸루 작성자
mesuiki
감사합니다. 요도관에 녹슨 부분이 요도 안쪽이랑 나사 안쪽(요도관 내)이었고 피라기에는 왠지 잘 안닦여서 녹이라고 생각했는데 피일수도 있겠네요
00:35
21.10.06.
profile image
영구착용은 카테터 없는것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정조대 착용상태에서 카테터만 삽입이 가능한 모델이라면... 어디서 본것 같은데..
00:33
21.10.06.
흑갸루 작성자
진선이

카데터가 아닌 바 형태의 피어싱으로 케이지를 통해 고정하거나, 자물쇠가 케이지, 피어싱 양쪽에 있어 피어싱만 탈착 가능하거나, 별도의 자물쇠 모양의 피어싱(이건 걸리는 부분만 없으면 아무 케이지에나 쓸 수 있습니다) 등등도 있긴 해요.

자물쇠 모양 피어싱도 시도해 봤으나 저는 잘 안 맞았고, 자물쇠 2개는 제 취향에 안 맞기도 하고 완전하게 구속되고 싶었었요.
1번의 경우 당시에 못 찾아서 지금과 같은 카데터 내장 구조를 택했는데요, 자지에 굵은 카데터가 박히는게 허벌보지가 된 느낌이라 행복해요❤

24시간 클리자지보지에 자지님이 박혀있다니❤❤

00:49
21.10.06.
profile image
흑갸루
카테터 내장이 좋죠. 저도 처음 방광까지 들어가는 긴걸로 해봤는데 착용하고 다음날 바로 피와 같이 나와서 착용 포기했어요. 중국제 카테터가 뻣뻣해서 뒤척이다 안에서 피본듯... 다른글 보면 의료용 카테터로 튜브 바꿔서 쓰라고 하더라고요. 부드럽다고.
00:54
21.10.06.
흑갸루 작성자
진선이
헉 방광까지..
사실 요도플은 취향이 아니기도 하고 무서워서 딱 자지 케이지 정도의 짧은걸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할때 고환링 안쪽으로 더 깊숙히 넣어서 풀아웃 방지책으로도 쓸까 한참 고민 했으나 길수록 아프고 위험할거 같아서 이걸로 만족하려고요.
이제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꾸네요
01:03
21.10.06.
Melon
삭제된 댓글입니다.
07:25
21.10.06.
흑갸루 작성자
Melon
앗 답글 다는거 잊고 있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네 동의합니다. 저도 매일 걱정되긴 해요. 다행히 이상 증세는 없었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소방서나 응급실 가야겠네요. 민폐끼칠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12:11
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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