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유 자유 신뢰...
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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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라는 것..
결국 닫혀있던 마음을 열고 상대방에게 다가서는
그 부분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 파트너나 일플 상대에게 신뢰를
이야기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D/s 상대라면 상대의 됨됨이를 알아야 하고,
상대방은 SM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D/s는 무엇이며 추구하는 것과 양보할 수 있는 것,
타협할 수 없는 것 등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관찰에서 신뢰쌓기가 시작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단순히 플레이를 맞춰본다고 해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건 알 수 없다고 봅니다.
신뢰할 수 없는 상대에게 순간의 쾌락으로 몸을 맡기는 것은.. 상처만 남을 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란 생각은 안 듭니다.
사람을 알아가는건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신뢰를 주고 받아야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면 더더욱.
서로간에 신뢰가 없다면 합의가 무슨 소용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