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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유 자유 첫 여장 썰 ㅋ..

asifu asifu
868 4 2
성인자료 포함됨

때는 90년대 초입의 2월..


질풍노도의 과거를 필사적으로 숨기고자
귀찮아 죽겠음에도 오로지 상기목적 하나로 참가한 대학 OT

혹여 본성이 드러날까 조신조신 말 한마디 안하고

구석에 찌부러저 눈치만 보며 첫날을 그렇게 흘려보내고..
 

둘쨋날!!

'미스OO 선발대회'라는 X같은 학과 이벤트
뭐 이쁜 여자신입생이나 뽑아,
홍보책자사진이나 찍는줄 알았던 건 나만의 착각이었고..


늦은 9시를 넘어갈 즈음 갑자기 달려드는 여선배 무리들.. 헉!!

구석에 짜진 나를 끌고 가더니 다짜고짜 팬티 하나 남기고

홀딱 벗.. 벗기고는.. ㅠㅜ

밴/팬 살스, 흰스, 검스등에 롱, 미니스컷, 핫팬츠까지.. 후미..

이 쌍년들이 다 도랐? 목구멍에서 치밀어 오르는

욕설을 가까스로 버텨가며 결국!


나의 긴머리는 어느새 트윈테일에 나비리본이..
한듯 안한듯 풀메에..

살색 브라, 시스루 블라우스, 니트 롤스커트에 밴드살스

그리고 킬힐까지..

 

치밀어 오르는 분노에 붉으락 푸르락한 얼굴은
홍조를 띤 얼굴이라며..

열받아 인터뷰 내내 한마디 안하고 꾹 닫은 입술은

수줍음이 많아 여성스럽다고..

칭찬일색인 교수진 외 선후배, 동기년놈들..

 

그 날! 나의 동정은 아작났고..

골초아싸의 살아감이 시작되었다는 설화같은 실화..

 


 

asifugt.jpg
(삼십대 중후 즈음? 글내용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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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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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은근 대학교 여장컨테스트같은데서 시작한 분들이 많네요?;;

트라우마 오지겠다..
11:35
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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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fu 작성자
금요일
지금 생각해 보면 별것 아닌데.. 당시엔 불면에 탈모까지 와서 고생했네요 불행중 다행인 건 덕분에 이미지 세탁은 꽤나 성공적이었다는.. :)
16:08
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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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