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유 자유 임신하고 싶어하는 씨시를 위한 플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씨시를 알게 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간혹 임신하고 싶다는 마음을 조심스레 꺼내는 씨시를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의외로 저에게 말을 거는 씨시가 꽤 되더군요... 신기한 거겠죠? ㅋ ㅡㅅ ㅡa)
음.....
저는 아이가 있긴 하지만, 고양이 다섯이었으니- 사실 임신하고는 거리가 멀어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내 아이가, 내가 사랑하는 그 누군가가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어쩌지...
하는 고민 차에 씨시에게도 임신한 듯한 기분을 주는 플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꽤 오랜 시간 그런 플을 하시는 분을 기다린 끝에, 오늘 처음으로 해당 플에 대한 이론부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10년 정도 해당 플을 해온 그 냥반의 배는 이미 4개월 정도의 배로 변해있더군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요.
만져봐도 된다고 해서 만져보는데... 정말 정말 정말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이게 단순히 플이 아닐 수 있겠다는 마음....??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더군요. 그 플을 제가 익히는 데 말이죠.
물론 실습도 해야 하고 익혀야 하고 뭐 여러가지 해야 할 것들이 잔뜩이지만...
그래도 반드시 익혀보고 싶어요, 단순히 보형물을 붙이는 게 아니라 정말 배속에서 출렁거릴 수 있는 그 느낌.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큰 애한테 말해보니 큰 애는 주인님 하고자 하시는대로. 라고 하는군요.
언젠가 우리 큰 애가 부푼 배를 매만지며 나를 맞이할 생각을 하니... 정말 마음이 떨립니다.
이로서 또 다른 하나의 세상을 만나게 되겠군요.
댓글 36
댓글 쓰기ㅋㅋ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 아이입니다. 진심으로 그러합니다. 물론 중딩이 둘째도 그러하죠.
세상에는 플이 정말 많네요
임신했다는 망상과 내가 모시는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상상인가 흐에엥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했고요, 지금 장 구조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