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기타 크로스드레서의 모텔놀이
란제리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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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나는 지금 경기도의 한 모텔에 와 있다.
새로 지은 모텔답게 실내가 무척 깨끗하다.
핑크색 블라우스와 하얀색 테니스 스커트가 지금의 내 옷차림이다.
스커트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팬티를 입지 않았기에 아래쪽이 가볍다.
나는 팬티를 입지 않은 상태의 이런 헐렁함이 좋다.
그래서 여장할 때 브래지어는 차지만 팬티는 거의 입지 않는다.
오늘은 특별한 장난감을 가져왔다.
저녁으로 치킨을 주문하고 새로 산 장난감을 뜯어 그곳에 삽입했다.
전동식이라 느낌이 금방 왔다.
"아! 좋아…."
그때 노크 소리가 났다.
배달맨인가 보았다.
순간 머릿속으로는 그것을 빼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없었다.
"잠시만요."라고 외치고,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끼운 채 문 앞으로 갔다.
파란색 헬멧을 쓴 배달 사내.
그와 눈이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