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문의: [email protected]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기타 암컷 노예 아름이 사육기 -1

팬케이크
2017 14 9
성인자료 포함됨

B42C22C5-6DFF-484F-AECF-E10A1A6BB557.webp.jpg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독하게도 더워서 바깥엔 사람들이 별로 안나도는 날.

유독 거리 한가운데에 웬 여성이 눈에 띈다.

엉거주춤한 모양새에, 킬힐을 하고 이 날씨에 살색스타킹을 신은 여성이 눈에 띈다.

나는 리모콘에서 전원을 켠다.

엉거주춤한 모양새가 더 우스꽝스럽게 변한다.

이 '여성'은 내가 조련한 암캐 아름이다.

아름이는 앞으로 이 모양새를 몇 시간을 더 지속할 것이다.

이미 두어 번은 벌써 가버린 것 같고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모양새다

모든 걸 잃어버린 표정.

살려달라고 어딘가에 외쳐보는 표정.

난 단지 옆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그 모습을 보고 있다.

흐뭇하다.

지금부터 아름이를 어떻게 조교했는지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아름이는 나의 암컷노예이고 내가 하는 말에는 뭐든지 복종하는 착한 강아지이기도 하다.

단지, 아름이는 가끔 내 말을 듣지 않을 때가 있다.

친한 친구를 만나는 거라 어쩔 수 없다며 내 허락도 없이 평소 입어야하는 스타킹 위를 양말로 가리는 일이랄지, 내가 중요한 말 하는데 쿠퍼액을 흘리는 일이랄지 하는 것들이다.

그럴 땐, 오늘처럼 따끔한 교육을 한다.

주인 말이 얼마만큼 무거운지 알아야하기에.

물론, 이 모든 건 아름이와 계약한 내용이다.

아름이는 이전엔 남자였다. 남자이름도 가지고 있었다.

그맘때쯤, 난 계약서를 들이밀었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남성성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아름이를 만난 건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

여장한 사진을 올린 걸 보고 댓글을 썼다.

"너 사실 남자지? ㅋㅋ"

그 댓글에 갑자기 반응하던 꼴을 보니 너무 귀여워서 여러 번 더 이야기하다가

결국 한번 만나보기로 했었다.

참 예쁘장한 남자애였다. 남자라 하기에도 애매했다. 덜 성숙한 것 같기도 했다.

나에게, 여장은 하나의 취미일 뿐이라며 자신은 이성애자이고 애널도 해본 적 없다며 강력히 선 긋는 모습도 참 귀여웠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속에서 도전성이 드러나버렸다. 내가 애를 어떻게든 굴복시키고 싶다는 마음때문이었으려나.

그렇게 나는 더 친해지려 노력해보았고, 마침내 심심할 때 술 한잔은 해볼 수 있는 사이는 되었다.

어느 날, 나는 아름이에게 대뜸 여성화 조교에 관심 있냐고 물어봤다.

"아니 왜, 혼자 여장만 하는 것보단 내가 옆에서 봐주면 더 좋지 않겠어? 여장도구도 내가 사줄 수 있고..."

처음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발끈하다가 여러 번 설득 끝에 한번 일회성 플레이는 관심 있다는 수락을 받아냈다.

난 말했다.

"그럼, 나한테 정조대로 사정관리 받아볼래?"

조금 당황한 기색이 보였다. 아무래도 정조대는 이제까지 길게 착용한 게 2시간 뿐이란다.

"그럼 한번 지금부터 잠깐만 차보자"

그 이후 일주일, 이주일이 지났다.

제발 만나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카톡이 늘어났다.

아침, 점심, 저녁 가리지 않고 정말 만나달라고 카톡을 해대길래

"그래, 열쇠는 다시 돌려줄게. 근데, 그 전에 나랑 계약 하나 해볼래?" 하고 물어봤다.

전부 계획됐다.

사실 아름이는 정조대를 이렇게 오래 차본 적도 없었고, 이미 2주일 넘게 정조대에 구속당해버려서

발정이란 발정대로 나있는 상태였다.

의외로 좋은 답변이 왔다.

다시 만날 땐, 계약서를 들이밀었다.

계약서의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았다.

매일 아침 8시 전에는 일어나야하고, 일어나자마자 왼쪽 허벅지에 매직으로 걸레보지 라고 쓰고 인증샷을 보낸다.

정조대, 프릴 달린 팬티, 팬티스타킹을 항상 신고 그 위에 남성복을 입어야한다.

정조대, 팬티, 스타킹 입은 상황을 매일 아침 10시, 오후 12시, 오후 5시마다 찍어서 보내야한다.

내가 부를 땐 언제든지 와야하고 그간의 성과에 따라 상 혹은 벌이 있다.

항상 나를 위한 노예 암컷임을 자각해야하고 암컷화가 되기위해 충실히 노력할 것이다.

대충 이런 내용의 계약서를 들이밀었다.

이미 2주일간 발정나버린 상태의 그.

그는 말했다.

"할게요..."

내가 말했다.

"여기 아래에 사인해."


-2화에서 계속-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9

댓글 쓰기
시디민아
돔섭 관계에 관심 있으시면 오픈카톡 열어서 링크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ㅎ
22:07
21.08.25.

움짤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 중국 배우 양미가 13세 연하 남자 배우와 성추문에 휘말렸다는데... 진짜 중국여자와 한국여자의 특유의 풍기는 뭔가가 있긴 있네요 정말 10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카지노 사이트 따르면 ...
  • FEM세정Boy 조회 수 2471 24.07.23.20:24 4
  • 대학교 졸업 후 난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도 하지 못하고 알바나 뛰면서 한심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늘 야동보며 딸딸이나 치는 생활.. 연애고자모태솔로인 난 성적 판타지만 날이 갈수록 ...
  • 다요니 조회 수 2437 23.08.07.10:53 12
    "아, 씨x! 또 떨어졌잖아?" 지금은 2039년, 여가부의 폐지와 더불어 남성우월주의 사화가 된 세계다. 하지만 정책을 시작할 때, 천한 여자년들이 격렬하게 저항했기에, 정부에서 '점수제' 를...
  • 군대를 가있는 동안은 강제로 오랄 생활을 청산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완전히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이전 1년동안 했던거에 비하면 그냥 안 한거나 마찬가지였다. 두 번째 휴가를 나왔을...
  • 경험 이야기라 내용을 수정하긴 어렵지만, 댓글로 질문이나 피드백 주시면 묘사 부분이나, 전개 속도 등을 조정해볼께요. 궁금하신 부분 물어보셔도 되요. 기억을 더듬어 다음날 아침 일을 써...
  • 그때 이야기 1.
    Dante_ 조회 수 2301 24.03.16.16:43 3
    1. 시작 1994년. 대학교의 복학을 마치고 나는 나의 새로운 둥지인 원룸을 향해 걸어갔다. 학교 근처인 남산에 있는 작은주택이지만 담벼락이 높고 마당이 넓은 주택이였다. 하지만 난 그곳...
  • 성노예가 된 여장 시디   5
    박아영 조회 수 2247 21.06.21.19:32 12
    그날도 난 욕정에 정조대를 풀어버리고 몰래 벙개를 치고 집 근처에서 러버를기다렸다. 차가 스르륵 다가와서 경적을 울렸다. 인상이 좋은 호감형 남성이 운전석에 있었다. 인사를 하고 차를...
  • 내가 sissy가 된 이유 1
    아영 조회 수 2239 21.06.10.22:19 13
    제가 sissy가 된 계기와 관련된 여러 일들을 적어보려고 해요.. 길기도 하고 글솜씨가 없어서 별로신 분도 계시겠지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ㅎㅎ 시디를 아직 몰랐을 때, 트젠이든 시디든 다 ...
  • 민정이의일탈 조회 수 2228 24.01.28.03:35 3
    시디(본인) 실제 허접한 경험담 제목그대로 나는 초보인시디다 업은 시간날때만하니... 태어나 처음업 한건 비너스에서 러버가 업시켜준다니 자기집에 놀러오라는것이다 러버의 화장실력은 ... 메...
  • 당시 ??살 피시방이 한창 성행하던 시기에 들끓는 사춘기 남자아이의 최대 관심사인 여자친구 만들기를 위해 피시방에서 오마이러브라는 화상 채팅을 자주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날도 어...
  • 서울타킹 조회 수 2187 24.01.08.17:42 9
    여기서부터 실제50%/픽션50% 그 일 이후로 친구와 조금 어색한 사이가 되었고 그날일은 서로 언급하지도 않았다. 물론 야동을 보러 그 친구집으로 가는일도 없어졌고 나는 혼자서 스타킹만 신...
  • 이건 10년전 경험담으로 내가 동성애를 거처 cd로 빠져 들게 된 이야기 입니다. 최대한 기억을 살려서 써볼께요. 10년전 이야기 입니다. 나는 기혼이고 돌 지난 아이도 있었고 부부관계는 ...
  • 가장 위험한 게임 3부
    주다혜 조회 수 2143 23.02.11.15:15 14
    사람들은 우연한 경험으로 얻게된 어떤것을 계속해서 탐하거나 바라거나 갈구한다. 그것을 바로 '욕망'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면 그것은 단순한 욕망을 넘어 집착이 되기...
  • 청량리 성보소극장 다니던 시절2
    소희 조회 수 2136 23.11.24.18:15 5
    벌써 10여년전에 벌어졌던 얘기네여ㅋ 암튼 다시 지난번 이야기에 이어서 써보겠습니당~~^^ 주변에서 구경하던 사람들이 엉덩이위로 올라간 내 스커트를 보고는 내 엉덩이를 슬슬만지고 어떤 사...
  • 성노예가 된 여장 시디   2
    박아영 조회 수 2118 21.06.21.19:29 14
    “네? 왜요?” “이렇게 그냥 가면 안되지” D가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왜요? 원래 여기까지 하는 걸로…” “꼴려서 질질 싸는 니 자지를 봐라 너도 더 원하고 있잖아” “게다가 ...
  • 공용빗치 아싸 군 1
    백_은설 조회 수 2054 22.11.08.13:34 3
  • 애완견뽀미 조회 수 2054 24.03.25.17:03 16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단 말이지.” “뭐가.” 혼잣말로 중얼거린 말에 지훈이가 묻는다. 내가 보고 있는 건 일주일 전 날아온 문자 [22학번 김주호 학우는 24년 1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 연애도 못해본 난 모태솔로.. 홀로 쾌락을 쫓아 성을 탐구하다가 알게 된 드라이 오르가즘.. 남자도 여자처럼 끝 없이 가버리며 홍콩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는... 망설임 없이...
  • 프롤로그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2904 1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101 2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251 3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598 4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