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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암컷 노예 아름이 사육기 -2

팬케이크
1299 16 5
성인자료 포함됨

우리 너무 무서운 관계 아니다!
1화에서 글 쓴 걸 다시 보니 너무 무섭게 쓴 것 같아서 우리의 일상을 다시 써본다.
아름이는 너무 귀엽다.
특히 웃는게 참 귀엽다.
순수하고 참 예쁘다.
가끔 영화보러 나갈 때는 나한테 기대어 안아달라고 애교도 부릴 줄 안다.
그럼 나는 '오구오구 그랬어?' 하며 조용히 쓰담아주곤 한다.
평범한 관계 속에서 상하관계만 있을 뿐, 무서운 관계는 절대 아니다.
그런 가운데, 아름이는 단지 정조대가 차여져 구속 당하고 가끔 나에게 교육과 체벌을 당할 뿐이다.

다시 계약서로 이야기를 돌려본다.
계약서에는 또한, 앞으로 실내에 있을 땐 항상 무릎을 꿇어야만 하고, 스타킹이나 팬티, 정조대가 흐트러져있을 땐 처벌을 받는단 내용이 써있었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말 끝엔 주인님을 붙여야하고 모든 일상과 정신, 육체는 주인님을 위해 존재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겁먹은 표정이 내심 보였지만, 은근 원하던 눈치도 솔직히 조금은 보였다.

사인을 한 이후, 나는 편의점에서 사온 팬티스타킹을 건넸다.

"저기 화장실에서 이거 신고 와. 팬티랑 양말은 벗고."

조금 당황한 기색이 보였지만, 계약서를 든 날 보더니, 이내 화장실로 향했다.

사람 많은 카페에서, 혹여나 신발 속 스타킹을 누군가 볼까봐 조심스레 오는 게 눈에 보였다.

이윽고, 테이블로 다시 돌아왔고 호주머니속 양말과 팬티를 꺼냈다.

"이건 내가 다 버릴 거야. 그리고 조만간 너가 가지고 있는 남자팬티도 다 버릴 거고."

아름이는 조용히 듣고만 있었다.

"대답이 없네?"

"네, 주인님."

"갖고 있는 팬티랑 속옷 다 가위로 자르고 인증샷 오늘까지 보내. 조만간 너 자취방도 방문할 텐데 그때 다시 검사도 해볼테니까 확실하게 해."

"네, 주인님."

"그리고, 열쇠는 안 줄 거야."

순간 아름이가 고개를 확 든다.

"네? 그건... 그래도.."

"지금 반항하는 거야?"

"죄송합니다."

"뒤에 뭐 하나 빼먹은 것 같지않아?"

"죄송합니다, 주인님."

"앞으로 내가 빼고 싶을 때만 정조대 빼줄 거야. 그전까진 계속 발정난 상태 보고 싶어."

"네, 주인님."

이젠 어느정도 포기해버린 표정을 보니,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 손에 든 정조대 열쇠, 내앞에서 스타킹 신은 채 양말과 팬티를 뺏기고 굴복하는 모습. 모든게 너무 흡족하고 기뻤다.

그렇게 나는 이만 가보겠다고 한 뒤, 다음 주에 자취방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다.

그때, 아름이가 물었다.

"저.. 이대로 집에 가야하나요?"

"응, 그대로 가야지. 앞으로도 그래야해. 계약서는 잘 읽었지?"

"네, 주인님..."

자신없는 목소리,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아무래도 교육이 더 필요하겠단 생각도 들고, 처음부터 너무 세게 들어왔단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처음엔 빡세게 굴러놓아야겠단 생각을 했다. 이윽고, 나는 카페를 떠났다.

다음날 아침.

카톡이 왔다.

아름이다.

아침 8시, 아름이는 일어나자마자 왼쪽 허벅지에 매직으로 걸레보지 라고 쓰고 인증샷을 보냈다.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것만 같다.

"아름아~ 첨인데 잘했어 ㅎㅎ 담에 만날때 칭찬 듬뿍 해줄게!"

"감사합니다 주인님!! ㅜㅜㅜ"

그렇게 아름이는 일주일간 성실히 인증샷을 보내왔다. 정조대며, 팬티며, 모든 걸 성실히 해오고 있었다.

어느새, 일주일이 지나갔고

첫 교육을 하는 날이 다가왔다.

나는 아름이의 자취방으로 향했다.

아름이에게는, 문앞에 무릎끓고 있으라 시켜놓았다.

난 아름이의 자취방의 비밀번호를 미리 알아놓았다.

다만, 아름이에게는 "언제" 내가 방문할지 말해놓지 않았다.

그저, 무릎을 꿇고 계속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게 시켰다.

-3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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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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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아름이라는 분 부럽..♡♡
09:30
21.08.07.
죄송해요 추천 누르려마 비추천 눌렀어요 오해마세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00:25
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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