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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시씨 새로운 시작

뚱sissy 뚱si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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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내 나이 30까지 연애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사실 난 컴플렉스가 있다

내 자존감이 작은 이유는 나는 분신이 작기 때문일 거다

그래서 당당하게 고백한다는 자체가 나에겐 부담이고 

만약 성공해서 사귄다한들 관계를 이어갈 자신 용기가 없었다

그렇게 나는 혼자 내 욕구를 처리하며 30년이라는 아까운 시간이 흘러있었다


정상적인 교육과정과 정상적인 직장 그리고 친구들 

연애를 안할 뿐 다른 문제점은 없이 사회생활을 

잘해나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난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란걸 알게되었다

우연히 커피집에서 만난 그녀가 너무 이뻐보였다

잠깐 미쳤었는지 나는 말을 걸었다

-저기요 

-네 ?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그 연락처 좀 받을 수 있을까요??

-네????

-아 그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요


그렇게 나는 미친놈처럼 생전 처음 그녀에게 번호를 물었다 

맘속으로 후회하고 후회하고 있는 중에 그녀가 

웃으면서 나에게 명함을 건내줬다 

심장이 더 빨리 뛰기 시작했고 과거에 이러지 못한 나를 원망하며 명함을 보는데 근처 회사를 다니는 여자였고 번호를 보면서 

당장 내 폰에 저장하고 싶었다 

회사로 복귀후 바로 저장하고 카톡을 들어가 간단하게 메세지를 남겼다 

- 아까 당황하셨을 텐데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너무 이쁘셔서 

예의 없이 물어 본거 같아요

카톡에 읽음 표시가 지워지고 나는 초조하게 그 짧은 시간을 기다렸다

-아니에요 감사한일이죠 ㅎㅎ 

이순간 난 로또 맞은 기분으로 소리치고 싶었지만 회사라 

무음에 세레모니를 하고 다시 이어 나갔다

이름 연락처 나이 등 기본적인 내용과 답장에 감사함을 

내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표현을 담아 전달했고 

대화는 물흐르듯 흘러갔다 

용기가 더 생겨 나는 좀 더 가보기로 했다

주말에 만나서 식사하고 싶다고 정중히 말했고

그녀도 알겠다며 약속시간과 장소를 잡았다

이제 나는 바빠졌다 모든 걸다해서 준비하고 싶었고

미용실 옷 그리고 새차 등 예약및 구매 그리고

중요한 식사장소 예약 

이 모든 과정이 믿을수없고 행복했다


준비하다보니 시간음 빨리 갔고 가까워질수록

긴장상태가 되어 피곤한줄 몰랐다


약속 당일 첫 만남보다 더 떨렸다 

식탁에 앉아 기다리는데 그녀가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나에게 웃으며 걸어왔다 고급진 정장 느낌에 검정 스타킹

하이힐에 그녀를 보고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식사가 시작되고 자연스레 많은 대화가 오갔고 

관심사도 많이 비슷하고 그녀도 나를 호감으로 느끼는것 

같았다 그녀가 웃을때 마다 심장이 아파왔고 최고의 하루였다

식사를 마치고 내차로 그녀집까지 모셔다드렸다 

내리기 직전 그녀는 너무 재밋었고 우리코드가 잘 맞는거 같다며

이야기 했고 나는 웃으며 나도 그런 감정이라고 말했다 

갑자기 그녀는 내 목을 잡고 입에 키스를 했고

나는 무방비 상태로 녹아내렸다 잠시 멍하게 있을때

문을 나서며 카톡한다고 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강렬한 첫 데이트가 끝나고 나는 최고의 기분과 공포를 

같이 느끼며 흥분 상태로 집으로 향했다


——————————————————————————-

 처음 쓰는 거라 오타 및 퀄리티 이해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기대하는 결말로 갈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댓글로 여러가지 의견및 비평 받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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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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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순수 창작 자료가 시코를 더 빛나게 해줘용❤️
15:55
21.06.19.
profile image
아직은 순수한 연애초반의 달달함 ㅋ
16:32
21.06.19.
와 진짜 너무 잘쓰세요~ 이런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22:01
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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