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문의: [email protected]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뚱시씨 새로운 시작 2

뚱sissy 뚱sissy
1305 8 8
나는 첫 데이트 이후 고백을 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겼다 그녀에게 다음날 연락을 했고 멋없지만

진심을 다해 만나자고 했다 

그순간도 나는 긴장하며 그녀의 대답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표정이 변하더니 

- 음 저도 좋아요 근데

- 뭐가요?? 문제있나요

- 아니에요 좋아요 그래요 저희 만나봐요

그녀는 뭔가를 숨기는 듯했고 나는 큰 일은 아닐꺼라 생각했다

다만 밤일에 대해선 경험도 없고 자신감도 없어 

최대한 미루기로 마음을 먹고 오로지 관계에만 신경을 썻다


우린 연인이 되어 행복한 시간을 지냈다

회사에 처음으로 내가 필요한 날에 휴가를 사용해보고

퇴근길이 즐거웠고 점심시간이 기다려졌다 

그렇게 100일이 흘렀고 그 날 데이트를 마치고

그녀는 진지한 표정으로 또 말을 했다

- 오빠 혹시

- 왜?

나는 올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내가 제일 자신없는 그걸

심지어 그녀가 먼저 말할꺼라 생각하고 식은땀이 흘렀다

이 행복한 모든 순간이 무너질 거 같아 무서워졌다

- 내 이야기 들어줄래??

- 어 다 말해

그 말만은 하지말라고 하고싶었지만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 나 사실 혼전순결이야 

- 아 그래 

- 미안해 빨리 말해야 할거같아서 

- 아니야 뭐가 미안해 나는 지금도 충분해

다행이였다 난 진짜 운이 좋았다

속으로 소리지르며 끝까지 가봐도 될거 같았다

그녀에게 우리 만남에서 부족함은 없다고 말해주었고

그녀는 웃으며 고맙다고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이순간이 너무 기쁘고 좋았다 

내 고민거리가 결혼 전까지는 없어진거 같아 기뻤다


우린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만족감도 높았다

나를 고자 병신으로 볼 순 있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지금 눈앞에 그녀가 있다는것 

그하나로 모든 욕과 질타를 들을 수있을것 같았다


자연스레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후회하지 않겠냐고

묻고 물었고 난 또 프로포즈를 하며 이 첫연애의 

마침표를 찍으러 가는 중이였다


나의 못된 생각일 수 있지만 도장찍고 그이후에 

상황은 잘 돌려서 말하자는 생각으로 빠르게 

혼인신고서 작성과 상견례를 진행 했다

그녀도 기다려준 나에게 고맙다고 했고 

나도 속으로 너무 고마웠다 


결혼식을 올리고 난 30년 모쏠에서 아다에서

유부남이 되었다 마치 모든 업적을 이룬듯한 

느낌이였고 불안했지만 좋았다

착한 그녀가 내 손을 잡고있고 난 그녀를 

보며 결혼식으 끝이 났다 

신혼여행으론 하와이에 가게되었고

예상 했던 공포는 이제 시작 되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8

댓글 쓰기
profile image
읽기전에 질문: 실화인거죠?
16:27
21.06.19.
profile image
뚱sissy 작성자
밍키
아뇨 창작이죠 ㅎㅎ
16:27
21.06.19.
작가이신가요 ㅋㅋ
다음꺼 보고싶어요
16:30
21.06.19.
profile image
연애 성공 및 결혼!
다음은 어케 되는거죠
16:33
21.06.19.
어떤 새로운 시작이 될까요~
연작 해주세요~
16:36
21.06.19.

움짤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주간 조회수 인기글

주간 추천수 인기글

  • 청량리 성보소극장 다니던 시절2
    소희 조회 수 2235 23.11.24.18:15 5
    벌써 10여년전에 벌어졌던 얘기네여ㅋ 암튼 다시 지난번 이야기에 이어서 써보겠습니당~~^^ 주변에서 구경하던 사람들이 엉덩이위로 올라간 내 스커트를 보고는 내 엉덩이를 슬슬만지고 어떤 사...
  • 성노예가 된 여장 시디   2
    박아영 조회 수 2197 21.06.21.19:29 14
    “네? 왜요?” “이렇게 그냥 가면 안되지” D가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왜요? 원래 여기까지 하는 걸로…” “꼴려서 질질 싸는 니 자지를 봐라 너도 더 원하고 있잖아” “게다가 ...
  • Bigs777 조회 수 2186 24.06.28.20:06 4
  • 가장 위험한 게임 3부
    주다혜 조회 수 2176 23.02.11.15:15 14
    사람들은 우연한 경험으로 얻게된 어떤것을 계속해서 탐하거나 바라거나 갈구한다. 그것을 바로 '욕망'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면 그것은 단순한 욕망을 넘어 집착이 되기...
  • 연애도 못해본 난 모태솔로.. 홀로 쾌락을 쫓아 성을 탐구하다가 알게 된 드라이 오르가즘.. 남자도 여자처럼 끝 없이 가버리며 홍콩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는... 망설임 없이...
  • 오랄의 추억 2 - 셀프
    두유두유두 조회 수 2155 24.05.31.16:46 4
    그렇게 정액에 빠져들던 나는 평범한 남성으로 나를 인식하면서도 성욕이 이성을 이겨 정액을 먹고싶어하기에 이르렀다. 정말 대단히 성욕에 미쳤던거다. 더군다가 부카케는 현실적으로 내가 평...
  • 애완견뽀미 조회 수 2137 24.03.25.17:03 16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단 말이지.” “뭐가.” 혼잣말로 중얼거린 말에 지훈이가 묻는다. 내가 보고 있는 건 일주일 전 날아온 문자 [22학번 김주호 학우는 24년 1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 욕실 비었어요~
    혜리미 조회 수 2104 24.01.25.17:02 3
    주인님 욕실 비었어요~ 네? 주인님 씻으시는데 제가 왜 옷을 벗고 들어가요?
  • 공용빗치 아싸 군 1
    백_은설 조회 수 2102 22.11.08.13:34 3
  • 내가 sissy가 된 이유 8
    아영 조회 수 2085 21.06.16.16:57 21
    점차 오랄에 익숙해졌고 그분은 흥분이 되셨는지 제 머리를 잡고 깊숙이 대물을 목으로 밀어 넣으셨어요. 욱욱 거리는 소리가 저절로나며 눈물이 핑 돌았어요. 갑작스런 딮스롯에 입을 오므리...
  • 프롤로그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2904 1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101 2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251 3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598 4화 ...
  • h95h 조회 수 2072 23.11.26.10:07 3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경험담 10%) (망상 90%) 나는 마조끼와 수치, 능욕을 즐기는 마조 스위치이다. 그런 나는 평소에는 성실하고 바른 청년에 이미지로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새로운...
  • 암컷 노예 아름이 사육기 -1
    팬케이크 조회 수 2056 21.08.06.23:01 14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독하게도 더워서 바깥엔 사람들이 별로 안나도는 날. 유독 거리 한가운데에 웬 여성이 눈에 띈다. 엉거주춤한 모양새에, 킬힐을 하고 이 날씨에 살색스타킹을 신은 여성...
  • 소현 조회 수 2047 22.11.11.20:37 16
    Sissy diary 1 프롤로그 지이잉…! 지잉…! 지잉! 지잉! 오늘도 저는 뒷보지를 간지럽히는 진동을 느끼며 잠에서 일어났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밤사이에 핑크색 팬티에는 흘...
  • 여성화 조교 학원 메이드
    혜리미 조회 수 2040 23.06.03.22:28 10
    여성화 조교 학원 메이드 어머 오늘은 우리 귀여운 sissy가 메이드 카페에 일을 배우러 가는 날이에요💞 귀여운 메이드 복장을 입은 sissy의 모습을 보시죠💕 짧은 치마에 하늘하늘거리는 메이드...
  • 처음부터 씨시보이가 아니었다 (1)
    안나 조회 수 2029 23.02.24.11:22 13
    남자라도 어린시절 그런 기억은 한번쯤 있을것이다. 이모나 주위 누나들이 잘 어울릴것 같다며 립스틱을 발라준다거나 치마를 입혀주는 일. 아니라면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 여장 대회에 나가는...
  • CD설희 조회 수 2018 23.06.08.19:28 4
    난 어색한 걸음걸이에 비틀거렸고 천천히 한발 한발 걸어나가며 하이힐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집에 도착했고 난 다시 거울 앞에 서서 내 모습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풍만한 가슴을 주무르며...
  • 글을 다른 곳에 올려 다시 올립니다. 예전 기억을 더듬어 이어서 써 봅니다. 사진은 내가 그를 만족 시키기 위해 가끔 스타킹을 신고 운전을 할때 찍은 사진이에요... 알람 소리에 잠이 ...
  • 프롤로그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2904 1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101 2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251 3화 https://sissykorea.com/owncontents/273598 4화 ...
  • 애완견뽀미 조회 수 1951 24.03.12.18:34 5
    https://sissykorea2.com/owncontents/599946 암캐뽀미의 일상 1편 링크 어쩌다 제가 이렇게 된 걸까요? 어쩌다 저는 두 발로 걷는 것조차 금지되고 사람 말도 금지된 채 정조대를 차고 애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