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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시씨 취업 2

뚱sissy 뚱si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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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열시까지 차를 보낸다고 했고 아홉시부터 나가서 

기다렸다 기분이 좋았다 더러운 고시원을 나가게된것도 

취직을 한것도 멀리서 이 동내에서 어울리지 않는 차량이 

도착했다 

- ㅇㅇㅇ님 맞으시죠 

- 네 

- 짐이랑 제가 트렁크에 정리해드릴께요 자리에 앉으세요


그 남자는 정장차림에 기사였고 나는 신입사원 주제에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나라고 생각했다 민망한느낌에 서있다 그남자가 무을 열어주고 나는 자리에 착석했다 운전석과 분리된 차량이였고

이야기 상대도 없이 회사까지 도착했다 내릴때도 문을 열어주었고 적응이 되질 않았다

- 짐은 저희가 숙소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저기 이분 m사동 맞죠 ??

- 아뇨 s사동입니다 

- 아 네 알겠습니다 


마중나온 어제 데스크 직원분이랑 대화를 마친뒤 나는 핸드폰만 가지고 어제 대표님실로 갔다 계약서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고

대표님께서 인사를 건냈다 

- 오셨네요 다행이에요 

- 너무 부담스럽게 대우해주셔서 적응이 안되네요

- 적응은 제가 시켜드릴께요 

- 아 네 감사합니다 일단

- 짐은 저희가 숙소로 옴겼고 다른 필요하신거 있으신가요??

- 아뇨 없습니다 

- 알겠습니다 일단 저희 버블 소개를 드리기 전에 계약서에 사인을 해야할 것같아요 회사사칙이라 어려우시더라도 계약이 끝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네 계약서 작성하겠습니다 


황송한 마음에 나는 계약서를 바로 잡고 읽기 시작했다 

회사의 업무는 절대 발설 금지 조항과 일년동안 퇴직 불가라는 조항이였다 나는 불안했지만 밑에 연봉을 보고 사인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연봉이 무려 5천만원에 보너스 지급 사대보험 가입

나는 포기하는게 바보라 생각되었다 

- 여기 사인 완료했습니다 

- 실장님 이거 원본 보관해주시고 복사해서 부탁드려요 

- 네 대표님 


실장님은 나가셨고 대표님은 질문을 하셨다 

- 혹시 다른건 아니고 연애중이신가요 ??

- 아뇨 모태솔로입니다 

- 어 이쁘장하게 생기셨는데 


기분은 살짝 나빳지만 웃으면 넘어갔다 

- 이런 원석은 처음이네요 보물이네요 ㅇㅇ씨는 

- 아 네 감사합니다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몰랐고 그냥 사소한 질문 몆가지를 하다보니 실장님이 코팅된 계약서를 돌려주셨다 

- 이제 일이야기를 할게요 ㅇㅇ씨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약금도 좀 주고싶은데 계좌 여기 좀 적어주세요

- 네 계약금이요?? 

- 네 이런 원석에게 제가 드릴 수있는 사소한 복지에요


원석이라는 말이 거슬렸지만 나는 수긍하고 계좌를 적었다 

대표님은 폰을 만지더니 내 폰알람에 1억이라는 금액이 찍혔다 

- 어 어 너무 많이 주신거 아니에요 

- 아뇨 부담같지 마세요 ㅎㅎ 

- 무슨일이길래 이렇게나 

- 어려운건 많이 없을거에요 사람 상대하는 그런 일이구요

저희 vip고객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런 편의점 알바 같은 

그런일이에요

- 그런데 이렇게나 많이 주신다구요 

- 아닙니다 ㅎㅎ 일단 사수와 부사수 개념으로 수습기간 2개월 가질 거 구요 계약서 내용만 충실히 이행해주시면 아무런 부담없이 진행 일배우시게 될거에요 

- 아 알겠습니다


나는 이런 행운이 있나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일억 처음 보는 돈의 단위였고 벌써 자동차 생각에 퇴근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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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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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이면어쩔수없죠 ㅋㅋ
10:40
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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