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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걸 어떻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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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현장일을 했어요

팀으로 움직였는데 저는 막내였구요

지방 현장에서 숙식 하면서 한달 있었는데

그때 저를 잘 챙겨주는 형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자지맛을 알고 성향도 눈을 떳어요

술먹고 갑자기 키스를 하는데 저도 모르게 다리가 풀리고

원래 저는 소추였는데 그형이 조물조물 해주는게 왤케 좋은지..

뻔데기라고 그러면서 움켜쥐구 근데 왤케 좋아여...ㅋㅋ

손가락 침발라서 뒷보지 만져주는데 진짜 환장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엔 뒷보지도 개통했구요

처음엔 챙겨주고 잘해주기만 했는데 관계하고 나서는 엄청 가부장(?)적이고 

무조건 순종 복종...나중엔 손지검도 엄청 하구요..

근데 오빠가 너무 좋으니까 다 받아줬어요.

오지게 혼나고나면 엄청 잘해주는데 또 다 녹아버려서..;;

지금 생각해보니까 오빠가 좀 돔성향이 있었던거 같아요

둘이 있을때는 여자 속옷도 입고 홀복도 사다주면 입고 술시중도 들고 그랬어요

오빠가 헬로비너스랑 달샤벳을 엄청 좋아해서 노래 틀고 몸부림 같은 춤도 추고..(부끄럽...)   

다른 분들은 똥까시 하시나여? 오빠들은 왤케 똥까시를 좋아라할까여...

오빠가 똥까시 엄청 좋아해서 진짜 시도때도 없이...엄청 했어요..근데 보빨은 거의 안해주구ㅜㅜㅜ

물론 첨엔 오빠가 시켜서 했는데 나중엔 제가 더 좋아서 끼부리고 별짓다하고 ㅋㅋ 

그러다가 또 오바해서 오지게 쳐맞고 울고불고...담날 잘해주면 다 풀려서 또 좋아라 벌리구...

그렇게 거의 같이 살다시피 했는데 진짜 거짓말처럼 한 순간 버림받았어요

진짜 엄청 방황하고 인생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는데....또 살아지더라구요

이후에 오빠들 만나구 주인님 모시면서 섭성향 확실히 알게됐는구요

그러다가 이쪽까지 알게됐구요..

점점 추해지는 몸뚱이는 어쩔수가 없는데...이제는 되돌릴수가 없네요...

근데 좋은걸 어떻해요...ㅜㅜ

굳이 익명에 쓸 내용도 아니지만 익명이니까 말이 편하게 나오네요..

너무 이쁜 언니들도 많구 멋진 오빠들도 많은거 같아서 넘 좋아요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여

근데 다른 언니들은 첫사랑? 첫오빠 생각 많이 나나요?

저는 그렇게 상처받았는데도 종종 생각나고 보고 싶고 그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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