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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어후.. 머리 기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네요.. 그 외 잡담.

페니 페니
1372 11 27

 

 

작년 여름 6~7월. 기르기 시작.

 

 

 

작년 이맘때쯤..? 11~12월.

 

 

 

오른쪽부터 역순으로 올해 3월 경 -> 올해 여름 -> 현재..

 

미용실 원장님이 남자 장발은 앞머리 내리는거 아니라고(내리면 여성 헤어스타일로 인식된다고)

 

반가르마로 계속 좌우로 쓸어넘기고만 있는데 기장이 목 라인 넘어가기 시작했더니

 

관리하기 여간 귀찮은게 아니네요.. 여성분들 진짜 리스펙.. ;ㅁ;

 

처음엔 가발 관리하기 귀찮고 보관도 문제고 그냥 길러보자! 했던건데

 

아침마다 트리트먼트에 린스에.. 머리 말리는 것도 일이고.. :d

 

뭐 먹을때도 매번 거슬리니 묶어야하고.. 여름에 갑갑하기도 하고..

 

한동안은 평소보다 2시간은 일찍 일어나야 했는데 요즘은 요령이 생겨서 대충대충..(?)

 

처음엔 머리 기르는거 눈치도 많이 보이고 매번 머리 이야기 하는거 스트레스도 받고 그랬는데

 

아모르겠당 마이웨이 시전했더니 요즘은 여직원들이나 여사친들이 언니언니 거리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

 

평소에 올인원 톤업 정도만 하는데 역시나 색조, 네일 등은 무리인듯 싶고..

 

딱 개성으로 받아들여지는 마지막 한계 정도가 여기까지겠구나 싶네요.

 

 

 

사실 블랙 무광으로 네일 하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 ㅋㅋㅋ..

 

사람들이 거부감 들어할까봐 차마.. 이건 용기가 ㅠ

 

그나저나 이제 릴 미니도 놓아줘야.. (?)

 

 

 

이제 오다리 심한거랑 너무 깡마른 것.. 좀 개선(?) 해야 하는데 올해는 글렀고..

 

점점 업 하는 빈도도 줄어들고.. 시디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남자답고 듬직한 스타일도 아니고, MTF 도 아니고.. 게이? 라고 하기에는 여자도 좋은데..

 

남자는 남자만의 맛이 있고 여자는 여자만의 맛이 있고.. (?)

 

뭔가 그냥 이도저도아닌. 어중간해진거 같네요.. ;ㅁ;

 

바이라고 소개하긴 하지만 뭐 암튼 어렵습니다.

 

 

게이들에게는 여성스럽다고 비선호,

 

여자들도 보편적으로 듬직하고 남성적인 분 선호.

 

러버분들도 보통 mtf 트랜스여성 스타일이나 풀업 선호.

 

시디분들도 대게 러버분들을 선호..

 

어디서나 마이너한.. ㅠ

 

시코도 어느덧 뭔가 sissy, femboy, 오토코노코 쪽 보다는 mtf, ts 쪽에 가까워지는건가 싶기도 하고..

 

올해도. 내년도. 조용히 시코 눈팅만 하다 갑니당..

 

ps.

 

죄송하지만 대화 및 구인 목적 글도 아니었거니와

 

작성 글 하나도 없으신 분들 라인 댓글은 따로 연락드리기 어렵습니다.

 

최소 자기소개도 없으시고.. 일일이 한분 한분 연락드릴만한 여유도 없구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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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희 백도희님 포함 1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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