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눈물을 마시는 가시나무 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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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슴 속 깊이 아픈 기억이지만
시: 시린 바람이 불어와도 당신께서 있던 그 시간들은
나: 나에 계절속에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무: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이었기에
슬픔 조차도 간직하고 싶습니다.
내가 그 모두 기억하고 있으니
당신께서는 떠나주시길 기도합니다
부디...더이상 발걸음이 닿지 못할
그 먼곳...나 아닌 다른 고도에 도착하시면
그때에 나는 그저 추억하겠습니다
사무치도록 사랑한 그 모든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