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혹시 시씨언니들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ㅎㅎ

때는 올해 1~2월쯤 암튼 겨울이었습니당...

밤에 드라이브 중 갑자기 업 욕구가 땡기어, 트렁크에 있던

전신 망사 스타킹(가발/힐 착용, 화장x) + 애널플래그 끼고 차가 안다니는 쪽으로 가기 위해 가고있는데

갑자기 앞에 경찰이 음주 운전 체크 하더라구요 

갑자기 급 쫄아서 다행이 롱 패딩 입고왔기에 재빨리 입었습니다.

(이와중에 가발 걱정 때문에 패딩 모자도 뒤집어 썼습니다 ㅎㅎ)

다행이 앞에 차 몇대가 있어 시간이 되었어여 

운전 하시는 분 아시겠지만 코로나라 검사기에 바람 부는게 아니라 그냥 기게가 들어와서 검사하는 방식이더군요

경찰이 말 거는데 패딩안에는 전신 스타킹 + 애널플래그 상태라 심장은 엄청 띠고,

검사하겠다고 하는데, 말은 못하고 가만히 있었죠 ㅎㅎ 

다행이 무사히 지나가서 잠깐 차 세우고, 앞 클리를 보는데 풀 발에 쿠퍼액이 엄청 나왔더라구요 ㅎㅎ

은둔한 곳에 거하게 혼자 풀고 들어온 기억이 나네요 ㅎㅎ

말 주변이 없어 뭐 노잼이긴 한데 갑자기 생각나서 ㅎㅎ

시씨언니들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나요? 혹시 풀업상태에 경찰한테 걸리면 뭐 경범죄 같은거 걸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