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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제 일기는 안쓰게 될것 같습니다

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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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새끼가 될 수도 강아지가 될 수도 있고

레아지만 레아가 아닐수도 있기에

저는 잠시 숨을 고르겠습니다

저를 레아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당신들의 사랑을 관심을 잊지않겠습니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등대

내 안에서 네가 나온다
누더기 몸이 된 내가 
거칠게 숨을 쉴때마다

등뒤로 와 내안에 눕는 너
그런 너를 두고 올 수 없어
젖은 손을 내민다

 

가난한 세상이지만 
따뜻한 심장이 있어
배짱이 생기는 우리

뚜벅 뚜벅
또각 또각
밤을  걷는다

 

그렇게 삶을 살아가고

휘청 휘청 걷던 외로운 밤
통증으로 잠못이루던 검은 밤
공처럼 몸을 말고 신음하던 새하얀 그대
긁히고 찢긴 상처 위로 고름이 차오르던

그런 검디 검은 밤

 

짙은 어둠속에서 
작은 손 발로 휘청거리며 
내겐 괜찮다고 미소 짓는 너를보며
양 어깨에 매달린 
고단함과 고통은 사라지고

 

너보다 먼저 앞장서고싶다 
너보다 먼저 가서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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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아 손정아님 포함 4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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