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문의: [email protected]

  • 목록
  • 아래로
  • 위로
  • 검색

자유 즙이 뚝뚝, 끈적하게 묻어나는 작약꽃을 손에

친애하는슬픔 친애하는슬픔
543 6 3

처음엔 당당하고 도도함이 좋았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만치

능글거리며 받아치는 게 귀여워서

친구가 되고자 했던 그 작약꽃이

 

이젠 백탁색의 찔꺽거리는 클리즙을

내 손에 그득하게 묻혀가며

얌전히 손에 쥐어지길 원하는 순간

 

그 누구라도 탐낼 듯한 으른 암캐를 쥐면

암캐 내음을 한껏 흘리며 흐드러지게 울겠지

그 게 망가져 뭉그러지면 얼마나 이쁠고

 

그건 내 것이야, 나의 것이야

외치듯 앞으로 고꾸라지도록 쳐쑤셔주고픈 밤

 

곧, 그게 흘려낸 클리즙을 가득 묻힌 내 손가락을

입에 넣어 빨면서 유혹하듯 날 들여다 보는 눈동자를 보겠지

내 밑에 깔려 목젖을 움직여가며 빨고 마시느라

온통 번져 번들거리는 입술과 눈썹을 보겠지

 

쾌락과 신음에 홈빡 젖어 비틀대거든

엉덩이를 콱 물어줄테다

친애하는슬픔 친애하는슬픔
9 Lv. 50016/60000EXP

개점 휴업 중이니 그만 연락하셔도.

정말로 손으로 꽉 잡지 않고서는 내가 달아 못 살 정도가 아니면, 사양하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Nyeon님 포함 6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